해물찜 황금레시피/남은 양념에 볶음밥^^
해물찜 레시피
안녕하세요~
해피엔딩입니당^^
이번엔 해물찜 만드는 법을 공유하려고해요.
찜이라고 하면 다들 겁부터 내시는데요. 요리를 조금 해보신 분들이라면 양념장 만드시고 전분물첨가해서 휘리릭하면 간단하니까 한 번 도전해 보세요~~
외식으로 사먹기엔 해물찜이 비싼 메뉴중 하나죠.
그래서 먹고싶은 재료를 사서 내맘대로 해물찜을 만들까해요 ㅎㅎ
시장에서 콩나물을 천원어치 샀는데요.
집에와서 씻으려고 채에 부었더니 그 양이 어마어마했어요.
국도 끓여먹고 나물도 무쳐먹고해도 엄청 남아서 고민하다가 손이 좀가지만 해물찜을 해보려고 찾아봤어요.
백종원레시피, 수미네 레시피가 가장 유명했는데요.
저는 이분들 레시피에 몇가지 가감해서 저만의 레시피로 만들어 봤어요.
어제 동네 대형마트에서 일욜휴무전날 뜰이판매를 하는 날이라 갔더니,
해물탕세트를 반값에 팔아서 바로 장바구니에 담아왔지요 ㅎㅎ
해물탕세트에는 오징어, 바지락, 고니, 꽃게, 소라 등이 들어있네요.
전복해물탕세트라서 전복이 작지만 세 마리 들어있군요 ㅎㅎ
대파랑 양념도 들어있어서 탕으로 먹을땐 정말 간편하겠어요.
저는 양념장을 따로 만들어서 해물찜을 만들어 보려구요.
먼저 해물재료들을 깨끗이 씻었어요.
해물찜에 넣을 야채도 같이 준비해주세요.
저는 양파, 대파, 애호박, 청고추, 콩나물을 넣을거예요.
미나리나 쑥갓이 있으시면 넣어주시면 더 좋아요.
저는 따로 사질 않아서 집에서 있는 재료로만 만들었어요.
<해물찜 양념장>
계랑기준 : 밥숟가락
고추장1,고춧가루 6큰술, 다진마늘 1큰술, 맛술2큰술(청주도 가능), 생강가루 또는 즙 1큰술, 국간장 2큰술, 설탕1, 소금 후추 약간
전분물(감자전분:물=2:2)-전분대신 찹쌀가루도 좋아요.
궁중팬이나 냄비에 해산물 재료를 깔고 준비해둔 갖은 야채를 넣어줍니다.
해산물에서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따로 육수를 안넣어셔도 됩니다.
육수를 넣어실 분들은 멸치다시마 육수를 조금만 넣어주세요.
양념장의 2/3만 미리 위에 올려서 뚜껑을 닫고 10분간 졸여주세요.
10분이 자나면 뒤집어 섞어주시고 남은 양념장과 전분물을 넣어줍니다.
마지막에 참기름을 휘리릭 둘러주시면 끝~~~!!!
다 드시고 양념장이 남았다면, 버리지 마세요!!
남은 양념에 식은밥, 참기름, 김가루, 통깨만 있으면
아시겠죠? 볶음밥~~!!
정말 맛있어요^^
해물찜이나 볶음밥을 드실때는 부드러운 대파계란국이나 시원한 콩나물국이랑 같이 드시길 권해드려요.
찜이나 밥이 양념이 강하다보니 순한 맛의 국이 잘어울립니다.
계란국은 멸치육수에 양파, 당근, 대파, 다진마늘을 넣어주고 간은 국간장.
팔팔끓이다가 마지막에 계란 2개정도 풀어서 동그랗게 원을 그리면서 둘러주시고 30초정도 끓이다가 불을 꺼주세요~~
정말 간단하답니다.
콩나물국도 간편해요.
물에 콩나물을 넣고 어느정도 끓여주시다가 다시팩에 멸치를 조금 넣고 끓여주세요.
다진마늘, 대파, 국간장, 후추약간 넣어주시면 끝이랍니다.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 하나 정도 넣어주시면 더 시원하답니다.
간만에 만들어본 해물찜과 볶음밥, 계란국!!
환상의 밥상이 될거 같아요.
매운것만 먹으면 땀이 줄줄한 맛있게 먹어줄 남편얼굴이 떠오르네요~~ㅎㅎ
사놓은 맥주랑 같이 먹으면 넘나 찰떡궁합이겠어요^^
즐거운 일요일 맛난 음식드시면서 한 주의 피로를 날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