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뷰에 조용한 시골에 위치한 거제가조도풀하우스^^

이틀전 금요일 비소식이 있는 날!!
번개로 스파풀빌라를 예약하고
근무를 마친 6시쯤 부랴부랴 거제를 향해 달렸다
다소 입실시간이 늦어서 사장님께 미리 양해를
구했더니 개별풀장에 미온수를
도착시간에 맞춰서 받아주셨다
칫솔과 생수는 꼭 챙겨오라고 하셨다

드디어 거제 가조도풀하스에 도착!!
저녁 7시 20분~
주말엔 자리가 없고 가격도 차이가 많아서
금요일로 예약을 한 거였다
금요일은 11만원
토요일은 27만원이다
(미온수 7만/인원추가 2명 4만/숯불2만은 별도)
추가요금을 감안해도 금요일이
가격적 메리트가 충분했다^^

테라스에서 본 바다뷰
빗방울이 흩날리는 흐린 날씨의 바다지만 오히려 운치있고 좋았다

왼쪽은 수영장 오른쪽은 스파
우린 굳이 스파생각은 없어서 수영장만 이용했다

수영장이 길고 깊이감도 적당하니 성인이 놀기에도
정말 좋았다~
첫째는 조금 컸다고 자꾸 모자이크 처리를 해달란다
ㅋㅋㅋ

짐정리를 할 동안
아이들은 래쉬가드로 갈아입고 바로 입수^^

침대는 퀸사이즈 하나
여벌이불을 따로 챙겨주시니 4명이 자는건 문제없다

주방엔 웬만한 취사도구는 다있고
밥공기도 4인세트 수저4세트 가위 집게 접시
컵은 생맥잔2개 와인잔3개 유리컵 4개 소주잔 4개
부족한 건 없었다

욕실엔 비데가 있어서 넘 좋았다^^

아이들이 수영할 동안
남편이 숯불에 목살과 소시지 버섯을 굽고
잔을 채워 네 명 모두 건배를 외쳤다
이 순간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최고로 행복했다

급 사이가 좋아진 현실 남매♡
닭꼬치 크로스♡♡

밥숟갈 놓자마자 또 입수^^ㅋ

우린 밤 12시까지 이렇게 놀았다
물은 여전히 따뜻했다
눈가리고 술래잡기도 하고 다이빙도 하고
놀다보니 4시간 30분을 놀았구나ㅋㅋㅋ
이 순간 4식구 모두 초딩이었다 ㅋㅋㅋ
개별풀장이 이래서 좋구나♡♡♡
우리끼리 프라이빗하니 정말 좋았다

이 모습은 다음 날 아침
눈뜨자 다시 노는 모습 ㅋㅋ
역쉬 대단한 아이들 👍 👍 👍
생각보다 수온이 식지 않아서 놀기에 좋았다

여긴 외부에 있는 공용풀장이다
여기도 깊은 곳 얕은 곳이 있어서
어른 아이 모두 놀기 좋다고 한다~
우린 다음 번을 기약했다~

여긴 공용 바베큐장

바로 앞에 옥수수밭이 있었다
주변이 한적한 시골 전원적인 분위기라 좋았다

집으로 가는 길에 근처 부둣가에도 들렀다
바다는 초딩도 사색에 젖게 하는 힘이 있나보다

우중 낚시도 구경했다
마침 쏨뱅이가 잡혀서 4식구 모두
우와~~~~를 외쳤다
비가 더 오기전에 얼른 출발하자 얘들아~

빗방울이 더 굵어지기도 했고
물놀이를 너무 열심히 해서 피곤했던지라
아쉽지만 집으로 가기로 했다

하룻밤 신나게
잘~~~놀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