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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운 한파에도 첫째는 약속있다고 나가고
둘째는 어쩐일로 친구와 로블록스 겜한다고 집콕중이다

아침을 어제 먹다남은 김치찌개로 대충 먹었더니
한시쯤되니 출출했다
어제 퇴근하는 길에 마트 매대에서 행사중이길래
집어온 녀석이 생각났다

" 풀무원 로스팅 돈코츠라멘 "

특이하게
500ml물을 붓고 끓으면
면을 넣고 3분30초간 끓인 다음
"불을 끄고" 액상스프(
로스팅육수)를 넣어야한다

그리고 마지막엔 건스프(고명스프)를 뿌리면 완성이다

건면이라 칼로리도 375kcal

사진으로도 건면이 느껴진다
돈코츠의 특이한 향이 살짝 감도는데 첨엔 어색한듯 싶다가 먹다보니 괜찮았고 감칠맛과 깔끔함이 좋았다 맛있었다^^
둘째에게 한젓가락 맛보였더니 음 맛있네 하면서 자기도 바로 끓여달란다~
이가 흔들린다고 총각김치말고 배추김치로 달래서
차려주고 난 예약된 동네 미용실에 매직펌을
하러 왔다
가좌동 포레나아파트상가에 위치한
" 오늘은 헤어 "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꼼꼼하게 잘해주시는데다
가격도 다른곳보다 착해서 단골이 되었다

요즘은 거의 대부분이 예약제라 혼자 조용히
머리를 할 수 있어서 참 좋다

사장님이 주신 따듯한 메밀차와 쿠기도 먹고

편하게 나를 위한 시간을 즐기고 있다 ㅋㅋ

끝나고 나면 내일 남편생일이라 초2 둘째랑
예약해둔 케이크도 픽업가고
다이소에 가서 아빠선물을 같이 고르기로 해서 나름 일정이 바쁘다 ㅋㅋ
모아둔 용돈을 오늘 제대로 풀 모양인데
어떤 걸 고를지 은근 고민이다
어떤 선물이든 아빠는 감동 듬뿍 받고 격한 리액션을
해줘야하는건 국룰 ㅋㅋㅋ
딸바보라 리액션 걱정은 전혀 안한다
아들은 선물생각 1도 없는데 역시 딸이라 세심한거 같다
아들은 보나마나 건강하게 잘커준 자신이 선물이라고 능청을 떨거나 급하게 공책에다 생축편지를 적거나 둘중 하나일게 눈에 선하다^^ㅋㅋ

나는 남편이 좋아하는 소갈비찜을 사주기로 해서
맛집으로 예약해두었다

여보야 생일축하해 🎂
더도말고 지금처럼만 건강하고 행복하자 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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