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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 날씨가 넘 청아한 어느 토요일에
번개로 부산 흰여울 마을에 다녀왔다

갑자기 어딘가 떠나고 싶었던지라
큰 기대없이 갔는데
그래서 더 만족했던 순간들이었다
확트인 바다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들이
그저 좋았다
사진찍기 좋아하는 나는
이날 500장은 찍은 거 같다 ㅋㅋ

햇살이 따뜻한건지 따가운건지 헷갈릴 즘에
카페로 들어가 소프트아이스크림으로 열기를 식혔다

점심으로 이재모피자 본점에서
피자랑 김치볶음밥을 든든히 먹어놔서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이면 충분했다

아직 한낮 온도가 20~25도 사이라서
여행다니기엔 최적인거 같다

어느 카페에 앉아도 바다통뷰라서
발길 닿는곳으로 가면 될 듯하다
무더위가 오기전에 얼른얼른
흰여울마을에 꼭 한번 다녀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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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 일요일 바람이 미친듯이 불던 날
국물요리만을 찾아다녔다
삼계탕도 좋고 늘 먹던 돼지국밥도 좋은데
새로운 곳이 어디있을까하다가
드디어 발견!!

" 부자옥 마산본점 "

(마산합포구 월영동 10길 2)
매일 10:00 ~ 21:30

메뉴가 다양했지만 돼지국밥이랑 순대철판구이를
먹어보기로 했다

기본찬이 요렇게 나왔고 리필은 셀프바에서 가능했다
남편은 김치를 보며 입맛을 다시더니 얼른 집어먹고
김치 맛있네~~ 했다

드디어 나온 돼지국밥^^
뽀얗고 진한 육수가 구수했다 👍 👍
아~~배고파배고파!!!
소면넣고 부추넣고 호르릅 호르릅
완뚝하지 않으면 예의가 아니지 ㅋㅋ
1등급 한돈을 사용한다더니 잡내가 1도 없고
국물이며 고기며 다다 맛있었다

요것은 순대철판구이 14,000원
지지직지지직~~~
순대를 요렇게 먹어보긴 처음~
앞뒤로 뒤집어 노릇하게 구워먹었다
세 가지 맛이라 골라먹는 재미가 있네ㅋㅋ

순대철판구이

든든하고 맛있는 한끼
잘~~~먹었다


매장이 넓고 내부가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손님이 꾸준히 많아
바삐 움직이셨다
40명 단체룸도 있다니 사장님이 통 크신 분인듯~
그래서 부자옥인가보다 ㅎㅎ

결론은 자주 갈 것 같다
오늘 같이 죙일 비오는 날엔 더 간절하다ㅠㅠ
아...눈 뜨자마자 허기진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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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한 엄마들과 점심약속이 있어서
주약동에 갔었는데
작년부터 가보자 가보자 하다가 못가고
어제야 갔던 브런치 카페이야기이다

" 이안 "

(주약약골길 16번길 18 2동 1층)
매일 08:00 ~ 18:00

어제 날씨가 바람도 없고 포근해서
산책하기가 정말 좋았는데
이안을 찾아가는 길이 시골길을 산책하는 기분이었다
약골입구에서 10분정도 걸었을까?
이안 두 글자가 보였다

바깥에서 보기엔 평범한 벽돌건물이었고
노란색 현관문이 포인트되어 잘어울렸다

1층의 내부 모습!!
어느 것 하나도 대충 볼 게 없이 사장님의 센스가 덧보였다
아기자기한 옛날 소품도 정겨웠고
그 와는 달리 현대적 감각의 추상적 그림들도 갤러리에 온 것처럼 좋았다
그림을 잘 모르지만 멋있었다
나중에 들었는데 사장님도 따님도 모두
미술을 전공하셨고 카페에 걸려있는 그림들은
따님작품이라고 하셨다
훌륭했다 👍 👍 👍

2층은 더 기대하시라~~~

좌측편 산뷰가 보이는 테이블이다
통창뷰가 예술이다
(표현이 진부하지만 진짜 예술이었다😅)
우리는 일단 이쪽을 찜하고
메뉴가 나오는 동안 2층을 관람(?)했다

통창을 열어주셨는데 여기에 앉아서 그간의 서로의
얘기들을 재잘재잘 나누기 시작했다
시골집 지붕뷰도 오늘은 달라보였다^^

소품을 감상하는 것으로도 힐링이 되는 곳

드디어 나온 이안의 시그니처 메뉴
에그 베네딕트!!!
아메리카노와 세트12,500원이다
양이 많지 않으니 많이 시장하신 분들은
추가주문은 필수다 ㅋ

이건 고르곤졸라피자 8,700원
치즈가 맛있었고 음료는 오트밀말차라떼인데
말차맛은 약하고 오트밀맛이 더 난다고 했다

멋진 뷰와 감성적인 카페의 분위기가
대문자 F 성향인 우리들에게
배가 차든 말든 분위기가 이미 다했다로
우리의 생각을 마비시켜놓았다 ㅋㅋㅋ

다들 연신 하는 말들이....
비오는 날에 오면 좋겠다~
눈이 와도 좋겠다~
가족들과 꼭 와야겠다~

나역시
투덜이 남편과 손잡고 꼭 오고싶은 곳이다

♡이안♡
만나서 반가웠어 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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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우주패쓰 30% 할인혜택으로
파리바게뜨가서 이것저것 데리고왔다

요즘 신상인지 못보던 빵이 있었는데
통곡물 깜빠뉴!!
깜빠뉴는 불어로 시골이란 뜻인데
호밀, 밀가루를 섞어 만든
시골풍의 프랑스 빵이라고 한다
통곡물이라는 이름에 끌려
빵을 먹으면서도 몸에게 덜미안할거
같은 느낌이라 크림치즈랑 함께 샀다


파란 라벨이 붙어있는 아이들이 뭔가 건강한 빵이라는 걸까 암튼 매장에 여러 개 있었다
알고보니, 파바에서 얼마전에 새롭게 런칭한
건강빵 신상 7종이 파란라벨이라고 한다

드디어 오늘 아침에 맛을 보았다
에어프라이어에 두 조각넣고 180도에 5분
돌렸더니 약~~간 겉빠가 됐다

집에 있는 과일들도 대충 썰어 담고
아침으로 준비해봤다

깜빠뉴 위에 크림치즈를 올리고 크~~~게 한입^^
둘이 궁합은 다들 아시다시피 찰떡이었다 👍 👍
적당히 촉촉하고 씹을 때도 쫄깃한 식감이라
딱 내스타일이었다

다른 종류의 깜빠뉴도 궁금해졌다
결론은 자주 사먹어야겠다^^

오늘 하루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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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거리 장을 마치고 다니다보면
해운동에 맛집이 많아서 선택하느라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저번주엔 오전에 영하4~5도에
차가운 바람이 어찌나 춥던지
무조건 뜨끈한 국물을 먹어야지 싶었다

해장국이란 간판에 끌려서
후딱 들어간 곳인데 어머나!! 맛집이었다 ㅎㅎ

" 제주 은희네 해장국 "

(해운동 69-3)
■ 영업시간 ■
월~금 09:30 ~ 21:30
      토 09:00 ~ 21:30
      일 08:30 ~ 21:30

입구의 하루방이
뭔가 제주 현지 맛집같은 느낌을 준다

메뉴가 심플해서 주문하기가 좋았다
세트메뉴 1번(해장국+돔베고기)이랑
해장국 하나를 주문했다

한 10분정도 지났을까
메뉴가 바로바로 나왔다
사장님께서 해장국에 다진마늘을 넣어서
먹어라고 하셨다
돔베고기가 뭘까했는데 삼겹살수육이었다
수육을 그릇에 담지 않고 도마위에 썰어서
먹는게 돔베고기였다
도마위는 아니었지만 나무접시위에 있으니
뭔가 더 맛나 보이고 실제로 맛도 있었는데
양은 생각보다 작다 싶었지만
국밥이 워낙 푸짐해서 돔베고기가 많았더라면
국밥을 남겼을 것 같았다~

다대기가 들어가 있어서 휘휘 저으며 골고루 섞은 다음 한술 떠보니 간이 딱 좋았다
보기엔 간이 쎌거 같았는데 짜지 않고 약간 칼칼하니
적당한 간이었다
아직 보글보글중이라 입천장 홀라당할까봐
세번 네번 후후 불면서 조심조심 먹었다 ㅋㅋ

콩나물과 당면이 들어가 있어서 포만감과 씹는 식감이 최고였다

부드러운 선지까지 크게 한 덩이 있네^^
오랜만에 먹는 선지였다
난 선지국밥을 잘먹는 사람이라 아주 반가웠는데
남편은 선지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 어쩌나 지켜봤더니 아무말 않고 두부 먹듯이 잘었다~~ ㅋㅋ
나이가 드니 입맛도 순해지나보다 까탈이 1도 없었다
아님 선지도 먹어치울만큼 허기가 졌을지도 ㅋ

당분간 일요일엔 여기에 올것 같다
건더기가 푸짐하니 해장국이 딱 내 스타일이다ㅋㅋ

뜨끈한 해장국이 생각나신다면
꼭 한번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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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둘째의 열번째 생일이어서
외식을 하기로 했다

요즘 진주역주변에 음식점과 카페들이 생겼는데
그 중에 가장 핫한 곳
참숯돼지갈비 맛집을 다녀왔다

"홍이집"
(개양로 120-38 1층)


여긴 개인적으로 딱 요약하면
3무!!!
일년 중 쉬는 날 없고!
주말엔 브레이크타임 없고!

(평일엔 14:30~17:00 브레이크 있음)

고기를 직접 구울 필요가 없는 곳!!!


유일하게 단점을 꼽자면
예약이 안돼서 웨이팅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7시쯤 갔었는데 40분정도 웨이팅을 해야했다
다행이 근처에 탑마트가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마트에서 30분정도 쇼핑을 했더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입구 모습이다
홍이집 바로 옆에 투썸이 있어서
2차로 가기에도 넘 좋아보인다

넓은 주자창이 있어서 주차걱정은 없을 거 같다

바로 앞 빈자리가 우리 자리였다

대충 둘러보니 룸이 3개정도 보이고
6인용 테이블이 4개정도 있는 거 같았다

여긴 셀프바!!
고구마 샐러드와 딸기
고추 마늘 상추 양파
구이용 호박 푸딩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꼬마 설향 딸기가 달콤새콤하니 맛있었다

커피머신도 완비!!

기본 세팅 반찬들이다
쌈무위에 있는게 궁채장아찌라는 건데
처음 먹어보는 오독오독한 식감이 신기하고
맛있었다

양념갈비를 일단 4인분 주문하고

된장찌개랑 밥도 같이 주문했다

오메~~~된찌가 진짜 맛있었다 👍
된찌는 무조건 드셔보시길!!!
매운 맛은 선택할 수 있는데
보통맛으로 주문했더니 온가족 입맛에 딱이었다
2~3인분 양이라고 적혀있었는데
4인가족이 고기에 곁들여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다

홍이집의 가장 큰 특징!!!
직원께서 고기를 직접 구워준다는 것이다^^
고기단면이 핑크핑크할때가 맛있게 익은거라고 한다

보통 갈비는 금방 타기때문에
뒤집고 자르느라 정신이 없는데
여긴 먹기에만 오롯이 집중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양념 갈비 2인분 추가주문~

양념 간도 적당하고 많이 달지도 않으면서
적당한 굽기에 구워주시니 더욱 맛있었다^^
지금도 사진보니 군침이 돈다ㅠ
다음 달엔 첫째의 생일인데 그때 또 오자고 했다
바로바로 만장일치!!

고기를 다 먹을 즈음 홍이라면을 주문했다
아이들과 같이 먹을거라서 보통맛으로
주문했는데 다음엔 매운맛으로 주문해도 좋겠다

이건 파인애플 샤베트!!
6,000원이고 주문해야 나온다
어느 블로그에서 서비스라고 하길래
후식인가보다 했는데 늘 주는 서비스가 아니라
정식 메뉴였다
한시적으로 서비스로 제공됐었나보다~
아이들의 성화에 주문했지만 상큼한 파인맛이 후식으로 괜찮았다^^

야무지게도 파먹었네 ㅋㅋㅋ
셀프바 딸기도 여러접시 갖다 먹은거 같다~

맛난 고기도 먹고 원숭이 인형도 선물받고
너무너무너무 행복하다는 오늘의 주인공♡
생일축하해 딸 ♡
🎂 🥳 🎉  🎁 🎈
항상 엄마아빠 생각해주고
청소도 도와주고 설거지도 도와주고
아빠 흰머리도 뽑아주는(개당 100원씩ㅋㅋ)
기특한 딸♡
지금처럼 착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거라♡
사랑해 딸♡

집으로 오는 길에 춘식이초코케이크 하나 샀다
날씨가 아직은 쌀쌀해서 베라케잌은 담에 먹잔다 ㅋ

귀여운 춘식이 케이크^^

딸랑구 덕분에 오늘도 그만 행복하고 말았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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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에 아이들은 약속있어 나가고
남편도 일때문에 나가고
자유로운 혼자타임^^

출출한 오후에 뭘먹을까 고민하다가
쫄깃한 회가 생각나서
바로 주문했다
예전엔 혼자 회를 먹는게 가족들한테 미안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나에게도 가끔 선물을 하는게
필요하다로 합리화하고선 망설임이 1도 없어졌다
ㅋㅋㅋ

진주역부근에 위치한
" 하모수산 "
횟감이 싱싱하기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혼자지만 혼술세트는 양이 너무 감질나서
소자를 주문했다
시세따라서인지 전반적으로 가격이 올라있었다  
광어+소방어세트 (소) 38,000원
야채포함이고 초장 깻잎 마늘 조미김2 와사비가 딸려온다

기대를 잔뜩해도 전혀 실망없는 비쥬얼이다 👍
요즘 제철인 방어!!! 너무 반가웠다^^
어디한번 먹어볼까~~

시어머니가 주신 복분자 담금주도 꺼냈다ㅋㅋ
시간이 오후 4시여서 낮술?에 가깝지만
집에서 그것도 토욜이라 이런 낮술은
주저할 이유가 없는거다 ㅋㅋㅋ

방어회부터 한입~~
와~~~~
적절한 쫄깃함과 고소함이 일품이었다 ❤️

초장도 살짝 찍어서 먹어봤다
사르르 녹았다 ㅠㅠ
혼자서 금방 소자 한판 가볍게 해치워버렸다
정말 싱싱함은 단연코 최고 👍 👍 👍

쿠팡이츠로 주문해서 배달비도 무료라서
너무나 만족스런 한끼였다

혼자먹는 혼술회는 오롯이 안주에 집중하며
조용히 즐길수 있어서
가족들과 시끌벅적하게 먹을때와는 또다른 분위기 이런 기분을 가끔 즐긴다
나혼자 산다는 느낌~~~
나만을 위한 힐링타임♡

맛있게 잘~~먹었다 ㅋㅋㅋ
아~~~행복해 ❤️
새해에도 이런 소소한 행복으로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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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탄절♡
어젯밤 선물준비를 위해 몰래 구입하고
몰래 포장하시느라 고생하신 부모님들께
애쓰셨다고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


우리집 역시 아직 산타할아버지를
믿어 의심치 않고 기다리는 둘째(9살)와
긴가민가 하는 첫째(11살)를 위해
동심이 파괴되지 않도록 몰래몰래 준비했다~
그 여정은 힘들지만
막상 선물을 발견하고 돌고래소리를 내며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다

성탄절의 마무리는 뭐니뭐니해도 외식!!
우리동네 맛집을 탐색하다가
올해 오픈한 곳인데 한번도 못가본
동백카츠를 가보았다
(진주역부근/개양로100 시티프라움 1차 상가)


입구부터 테이블에 가기까지 볼거리가 정말 많았다
성탄절에 맞춰서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몇시간 남지않은 성탄절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듯했다
둘째는 여자아이어서 사진찍느라 정신이 없었다~
첫째는 혼자 테이블에 자리잡고 메뉴부터
찾기 시작했다 ㅋㅋ

돈카츠전문점이니까 일단 돈까츠를
두가지(경양식뼈돈까츠/안심등심반반)를 주문하고
청양까르보빠네와 청포도에이드를 주문했다
뼈돈까츠는 뭐지?

일단 청포도에이드가 나왔다
알알이 청포도가 입안으로 들어왔다
묽은 에이드가 아니라 진한 에이드라서 좋았다^^

드디어 나온 경양식 뼈돈카츠!!!
일반 왕돈까스와 뼈있는 돈카츠로 구성되어 있었다
뼈돈카츠는 뼈째들고 뜯어야 제맛이다~
아들은 양고기같다며 멋떨어지게 뜯어 먹었다 ㅎㅎ
양은 2인분정도로 푸짐한 편이다

요게 청양까르보빠네!!!
생각보다 맵지않아서 담엔 맵게 해달라고
요청해야될 거 같았다

노른자를 터뜨려서 면과 빵과 맛있게 먹었다
간이 세지않아 좋았다
소스는 크리미해서 자칫 느끼할 수 있다는 점~~
청양고추를 팍팍 넣어먹고 싶었지만
아이들과 함께라서.....

요건 안심,등심 반반돈카츠~
등심이 먼저나오고 안심은 뒤에 나왔다
사진엔 짤렸지만 깍두기가 맛있었다

등심도 맛있는데 안심은 보시다시피
육즙도 좋고 부드러워서 식감이 최고였다 👍 👍

와사비도 올려먹고 홀그레인소스도 올려먹고
스테이크 못지 않은 맛이었다~

마지막은 토마토리조또
생각했던 것보다 더 주르륵한(?) 느낌이어서
마치 스프에 밥을 말은 식감같았다
맛은 건강한 토마토소스맛!!
감기기운으로 남편이 제대로 못먹는 바람에
리조또와 돈카츠가 남아서 포장을 했다

선물받은 카피바라 백팩을 메고
산타모자도 쓰고 보이진 않지만 아기카피바라도
안고 가고 있는 둘찌의 뒷모습이다
2학년인데 동심 그 자체라서
산타모자를 학교에도 쓰고 가고 부끄럼이 1도 없다
ㅋㅋㅋ
그래도 그 모습이 너무 좋아서
언젠가 사라질 때를 생각해서 사진으로라도
많이 남겨두는 편이다^^

이번 성탄절선물의 주인공들이다♡
카피바라!!
이 녀석들 덕분에 둘찌의 기분은 겨울내내 상승세일듯~~♡

첫째는 열대어를 선물받았는데
물갈이와 먹이담당은 엄마몫이 될 듯하다ㅠ
그래도 행복해하는 그 순간을 보는 뿌듯함에
나머지 잡일은 기꺼이 감당해야지싶다 ㅋㅋ

새벽에 바쁘게 다니시는 산타할아버지를 위해
둘째가 준비한 둥글레차와 과자를 보며
내 마음도 참으로 따뜻해지는 성탄절이었다♡
산타할아버지 올해도 고생하셨습니다♡
내년에도 와주실거죵ㅋㅋㅋ~♡

얘들아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잘 자라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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