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걷는 사람

한번 봐야지봐야지하다가
드디어 동네 친한 엄마들과 회동을 했다^^
다들 워킹맘들이라 퇴근하자마자
가족들 저녁을 후딱 차려주고
7시20분 적당한 타임에 만났다~~

우리동네에 웬만한 술집은 도장깨기를 해서
마지막 하나 남은 곳!!

"인쌩맥주"
(시티프라디움1차아파트 상가)

쌩맥주가 맛있는 집인것 같았는데
쌩맥은 기본이고 다양한 주류들이
너무 많아서 신기했다
블루베리맥주 레몬맥주 자몽맥주 등등에다가
과일이 토핑된 하이볼도 많았다

우린 각자취향대로
자몽맥주 블루베리맥주 살얼음맥주를 주문했다
쌉쏘름하니 달달한 자몽맥주가 내꺼!!
말해뭐해 맛있는 맥주였다
그냥 술술~~~  들어갔다

안주가 이렇게 다양하다니!!!
우린 공복상태여서 나름 든든해보이는
쉬림프큐브스테이크랑 반건조오징어를 주문했다

육즙도 있고 부드러운 큐브스테이크였다
소금이 과하게 쳐져서 짜웠지만
그 외엔 딱히 흠잡을 게 없었다
싸장님~~
담엔 소금을 쪼금만 줄여주이송~~~^^

반건조 오징어도 딱 아는 그 맛!!
쫄깃쫄깃 맛있었는데
사진이 오데갔노!!!!
없네ㅜㅜㅋㅋ

이건 버팔로 윙봉!!!
만원이하라서 그런지 양이 적어보였다
근데 맛이 있어서 용서가 돼버렸다

사장님의 써비스 안주♡
버터갈릭포테이토 같았다
써비스지만 돈주고도 사먹을 맛이었다
이 감튀덕분에 쌩맥 바로 추추가!!
ㅋㅋㅋ

분위기가 무르익고 한 세시간정도 지났을까
이런저런 얘길 한참 나누는데
"엄마~언제 와~~?"
애들이 안자고 자꾸 호출이다
눈치좀 챙겨라!!! 얘들아!!!
아직 우리에겐 더 맛볼 술과 안주가 한창 남았다고ㅠ

하지만 우린 착한 엄마들이다
아쉽지만 담을 기약하고 일어났다
"담엔 과일하이볼 콜??"을 외치면서!!!

친구들아
오늘 넘좋았고 담에 볼때까징 건강하자♡♡

진주역근처에서 한잔이 땡기신다면
인쌩맥주에서 인생을 즐기시길^^

추석내내 지겹도록 폭염특보더니
이제는 3일동안 호우특보로
재난문자가 폭탄이네ㅠㅠ

매주 일요일은 남편일을 도와주러
마산 댓거리장터에 온다
댓거리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10시까지만
열리는 장이다
새벽 3시쯤 일어나야해서 힘들지만
이제는 장사의 재미를 알아서
안가면 내가 서운하다
평일에는 본래의 내 직장에서 근무하고
일요일은 재능기부를 하는 날인 셈이다 ㅋㅋ
장사를 늘 하면 고될텐데 주1회라
즐겁기만 하다~~
새벽에 비가 그친다는 일기예보는 빗나가고
아침내내 보슬비가 계속 내렸다
추석끝이어서인지 비때문인지
늘 인사나누던 사장님들이 보이지 않았다
우리가 그 구역에선 거의 단독~
비가 오는데도 찾아주신 귀한 고객님들^^
덕분에 준비해간 제품들은 80%소진되었다
이 정도면 굿~~~

어느새 오전10시!!
장을 마감하고 자주 가는 [이가국밥]으로 가서
돼지국밥과 맛보기 순대를 주문했다
빗물이 아직 마르지 않은 선선한 아침날씨엔
역시나 국밥이 진리다!!!

다대기 새우젓 들깨가루로 완벽한 간을 맞추고
뜨끈하게 호로록호로록~~~
모든 것이 단순해지는 순간
젤 행복한 순간이다♡♡♡

맛보기 순대도 기본 간이 돼있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양파에 쌈장찍어 같이 먹으면 환상이다

또 언제 늦더위가 찾아올지 몰라도
오늘 만큼은 확실한 가을이었다
떠끈한 국밥으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다시 집으로 출발~~!!

푸줏간댓거리점에서 산 La갈비와
반찬가게에서 산 부침개와 장어국으로
오늘 저녁밥상을 차렸다~~
일욜은 요리에서 해방되는 날^^
넘흐 좋다♡♡♡

항상 넉넉히 챙겨주시는
인심좋은 푸줏간 댓거리점 삼촌들~~
고기나 어찌나 실한지
1키로 28,000원
가격도 맛도 다잡은 La갈비다

맛있게 저녁을 먹고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열어
거실에서 시원한 맞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취하는게 얼마나 오랜만인지
차암~~좋았다^^

가을아 와줘서 진짜 고맙다^^
진심으로♡♡

원래는 내가 회킬러인데 남편이 몇일전부터 쫄깃하고 싱싱한 회가 땡긴다고 했다
남편은 임플란트 중이어서 세꼬시나 전어회는 먹기힘들거 같다며 부드럽고 맛있는 회가 없냐더니 갑자기 향어회가 생각난단다

뭐지? 임신초기도 아니고 ㅋㅋㅋ

맨날 치킨 피자 두루치기 요런 계열인데 낯설었지만 회킬러인 나로썬 넘 방가웠다^^
예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배달시켜서 맛있게 먹었던 적이 있는 향어횟집이 떠올랐다

진주시 상대동에 위치한
향어회식당

배민검색 바로 실시!!

8주년기념이라 2천원할인쿠폰 이벤트중이었다

나와 초4 아들은 회를 아주 좋아하고
남편은 그저 쏘쏘였는데 요즘 조금 회맛을 안거 같고 초2 딸은 아직 회의 참맛을  몰라서 눈팅만 한다ㅋㅋ

3명이면 1.5키로가 적당할 듯
그리고 매운탕도 시켰다
방아잎과 백김치도 추가주문했다
총금액은 5만원
예상 시간보다 빨리 도착했다~~

간만에 음식을 마주하며 설렘과 흥분을 느꼈다ㅋㅋ
행복했다♡

드디어 한입^^
회는 요렇게 한입가득 먹어줘야 제 맛이다
달달쫄깃♡♡♡
와~~~  
이런걸두고 미친맛이라고 하는거지!!!
진짜 진심 넘 맛있었다♡♡♡

초장과 백김치도 기가막힌다~~
나는 방아잎를 좋아해서 초장에 방아를 넣어서 먹었다
급하게 먹느라 대충찍어 초장과 밑반찬사진을 못찍어 아쉽다ㅠㅠ
제피가루도 있었는데 포장을 뜯다가 식탁밑에 떨어져 있는걸 다먹고 치울때 알았다ㅋㅋ
제피가루도 초장에 넣으면 한맛 더 있지만
없어도 맛은 이미 최고였다!!!

사진처럼 매운탕에
수제비랑 콩나물 고사리 목이버섯까지
육개장같은 느낌의 매운탕
딱 내 취향으로 넘 맛있었다

와~~~
매운탕보니 또 침이 고인다 ㅋㅋ

남편은 향어회에 싱싱한 상추와 깻잎을 잘라넣고 초장을 휘리릭 두르고 공기밥을 부어서 회덮밥을 만들어 쓱쓱 비벼 매운탕이랑 꿀맛같이 먹었다^^
아들내미야 두말하면 입아프다ㅋㅋ
날 닮아서 육해공을 가리지않고 잘먹고
이미 회의 참맛을 알아서 백김치에 올려먹고 초장에도 찍어먹고 매운탕도 먹어가며
엄지척을 몇 번 한지 모른다 ㅋㅋ
먹을 줄 아는 녀석♡
하루에 3번은 행복하다는~~
삼시새끼가 분명하다 ♡♡♡
ㅋㅋㅋㅋㅋ

찬바람 불면 또 한번 먹어야겠다
향어회에 매운탕 조합
완전 미쳤다!!!!

향어회가 땡기시는 분들은
"무조건 향어회식당을 소환하시길"
완전 만족하실거라 확신한다^^

안녕하세요^^
해피엔딩입니다~

8월1일부터 휴가시작이어서 가족들과 글램핑다녀왔어요
극성수기였지만 평일이어서 가격이 좋았어요

사실 어디로 갈지 계획한게 아니어서 여기어때 앱을 통해 해당날짜로 검색하다가 티오가 있어서 즉흥적으로 선택한 곳!!

남해 힐링아일랜드 글램핑!!!

아무리 즉흥적이라도 꼼꼼한 리뷰체크는 필수죠^^

초딩4, 2학년 아이들이 좋아할 풀장이 있었고 리뷰가 좋아서 망설임없이 선택했답니다

<성수기 평일이용금액>
기준인원 2인(1인당 추가요금 1만원)
오션뷰X - 20만원
하프오션뷰 - 21만원
특오션뷰 - 22만원

드디어 도착!!!

퀸사이즈 침대

여분 이불과 전기밥통, 헤어드라이기, 전자렌지,
수건 4장, 선풍기, TV, 전자모기향,휴지 등
있을건 다 있어요

깨끗한 개별 욕실이 무엇보다 좋았어요~

에어컨 냉방도 빵빵해서 폭염이라도
끄떡없이 아주 시원했어요~

짐풀자마자 냉장고에 음식부터
꽉꽉 채웠어요~~

주방에는 냉장고와
기본 조리도구(국자,집게,가위 등)와 수저
앞접시4 / 밥그릇4 / 코펠2 /프라이팬1
큰접시1 /맥주컵4 /소주컵4 / 채소소쿠리
요렇게 있으니 참고하세요~~

아이들은 오자마자
수영장으로 고고~~^^

수영장은 길이가 꽤 길더라구요
4시쯤에는 에어바운스도 설치해주셔서
신나게 다이빙도 했답니다!!!

5시 30분부터 숯불이 나오는데
5시30분이후로 원하는 숯불시간을
예약할 수 있어요
우린 너무 배고파서 5시 30분에 달라고
요청하고 준비해간 육해공을 모두
굽기 시작했어요 ㅋㅋ
사실 여행은 먹으러 가는거 잖아요♡♡♡

양갈비 프렌치렉
돼지목살/블랙타이거새우
노브랜드 닭꼬치 / 빅후랑크소세지

양갈비 육즙이 미쳤더랬죠 ㅋㅋ

어른2 초딩2
4명이서 참 많이도 먹어재꼈네요ㅋㅋ

드디어 해가지고 석양이 보이네요~~
조명들도 짠!!!!
냉동실에서 꺼낸 맥주
이것이 살얼음맥주다!!!!!
넘 시원하니 좋았어요♡

맘껏 먹고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바로 잠들었습니다 ㅋㅋ

아침에 산책하다가 발견한 동물친구들~
토끼랑 염소랑 댕댕이^^

요기는 매점~
주류/라면/식수 정도만 판매합니다

우리가 묵었던 곳이 7번 이었어요
오후에 해가 바로 쬐어서 주방이 덥다는게 단점이긴 하지만 더우면 물에 한번 들어갔다 나오면 됩니다 ㅋㅋ

다음엔 10~15번 오션뷰없는 곳도
좋을거 같아요
거기가 의외로 프라이빗하고 조용하다는
댓글이 있더라구요

근처에 독일마을도 근거리에 있어서
들렀다오셔도 좋을 듯 합니다

풀장을 겸비한 무난한 1박을 원하신다면
남해 힐링아일랜드 글램핑 추천합니다
가성비짱입니다!!!

잘놀다갑니다^^

#남해여행#남해글램핑#힐링#글램핑

안녕하세요^^
해피엔딩입니다!!
진짜 오랜만에 글올리네요~~

그동안 육아와 새로운 분야에 취업준비하느라
나름 바빠서 4년만에 접속하는거 같아요
넘 했죵 ㅎㅎ
다시 좋은 정보와 함께 틈틈이 방문할 예정입니당^^

긴 장마가 끝나고 이제는 푹푹 찌는 무더위가 기다리고 있어서 또 얼마나 더울지 벌써부터 무섭네요ㅠㅠ

오늘은 일욜이라 저녁으로 피자헛 피자를 주문해봤습니다~~

프리미엄 반반으로 갈릭버터쉬림프와 베이컨포테이토를 주문했어요

갈릭버터쉬림프는 작지만 통통한 새우와
버터에 구운 마늘, 큐브모양의 치즈가 토핑되어
다양한 맛과 함께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었어요
베이컨포테이토는 다 아는 맛이라 말이 필요없죵~

이번주에 8000원 할인이벤트를 진행해서
쿠폰적용하니 26,900원으로 맛있는 피자한판을
먹을 수 있었어요~

도우가 얇고 느끼함없이 고소하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남편은 "뭉치면 찬다"를  본방 사수하면서
피맥을 정신없이 흡입했네요ㅋㅋ

오랜만에 맛있게 피자헛!!!
잘~~먹었습니다^^

해피엔딩이에요

아버님생신이라 고깃집을 찾다가
형님추천으로 명륜진사갈비에 다녀왔어요~

저희가 다 모이면 보통 17~18명이라
양껏 먹으면 견적이 제법 나오는데
무한리필이라 맘놓고 먹을 수 있었어요

 
매장도 깔끔하고 테이블수도 많고
넓어서 대가족이 가기에도
적당했어요
갈비맛이 적당히 달고 고기가 연해서
유치원생 조카들도 참 잘먹더라구요~
어른들이 먹기에도 맛이 괜찮았답니다

계란찜이 비쥬얼 깡패였어요^^
물론 맛도 좋았구요
테이블마다 계란찜을 2개는 주문한듯 해요

 
어린이는 연령에 따라 할인가격 적용되니까
참고하세요~~
고기는 테이블당 3~4접시씩 리필해서
정말 푸짐하게 먹었답니다
다른 고깃집에서는 30~40만원정도
계산했었는데 여긴 정말 가성비가
확실히 좋네요^^

돼지갈비 특성상 잘타기때문에
수시로 불판을 갈아줘야하는
번거로움은 감수해야 합니다~~

아직 안 가보셨다면 부모님 모시고 한번
다녀오세요~
다른 테이블도 부모님과 함께 많이들
왔더라구요^^

 

해피엔딩이에요~~

자주가는 단골맛집~
칠암동 경상대학병원 후문부근에
위치한 도리명가!!

며칠전 고추장닭볶음탕을 먹으러갔어용

메뉴는 고추장닭볶음탕
간장닭볶음탕
돼지김치짜글이
맑은 닭국 이
주메뉴인데요~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엔
닭무국이나 어묵탕을 강추합니다^^
국물이 시원해서 소주를
부르는 맛이랍니다 ㅋㅋ
한번 드셔보시면 바로 핵공감^^

평소때는
고추장 보통맛 순살로 자주 먹는답니다~

아 지금봐도 군침이 촤르르ㅠㅠ
넘맛있어요
매운맛을 즐기시면 매운맛도 추천해여~
저는 보통맛으로 적당히 맵게~~

반찬으로 나온 물김치와 피클도
넘맛있고 볶음탕과 찰떡궁합이랍니다^^
라면이나 우동사리추가도 좋아요~

두명이서 소자로 라면사리추가했더니
공기밥이랑 같이 먹으니까
배가 터질라거래용ㅋㅋ

배달도 가능하니까 오늘처럼
비오는 날엔 집에서 편하게 먹음
좋겠죠~~

아 글올리고보니 어묵탕이 땡기네요ㅋㅋ
다들 맛저하세욤^^

해피엔딩이에요~

친한 언니와 번개로 차한잔 하기로 하고
무작정 시내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카페를 갈까하다고 저녁시간대라
출출하기도 해서 괜찮은 안주와
션한 맥주를 한잔 하기로 했답니다

시내맛집을 검색하다가
상호가 특이해서 끌렸던
<11월 11일>

입구가 요렇게 생겼어요
2층에 위치한 곳

내부는 아기자기한 데코와
한쪽 벽면에 빔으로 영상을 상영중~
나름 분위기가 있는 곳이었어요

메뉴는 식사도 안주도 모두 가능했고
맥주도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우린 첫방문이라 실패확률이 적은
메인메뉴 닭갈비와 생맥을 주문!!

우리가 생각한 그런 닭갈비가 아니라
또띠아에 싸먹기도 하고
모닝빵에 넣어 먹을 수 있는
닭갈비였어요~

이렇게 한입~
모닝빵과 닭갈비조합이
꽤 좋았어요
모닝빵은 무료리필가능하대요~
2개 더 추가해서 한입 또 한입^^
어느새 생맥을 3잔째 ㅋㅋㅋ

담엔 사장님께 닭갈비를 좀더
맵게 해달라고 해야겠어요
그러면 알싸하니 매콤해서
맥주와 더 잘어울릴거 같아요~~

다른 테이블은 파스타도 많이 주문하네요

스테이크와 필라프 파스타도
많이들 찾나봐요~

담달 계모임은 여기로 할까봐요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네요^^

아참 상호가 왜 11월11일인지
여쭤본다는걸 깜빡했네요ㅠ

다음 방문때까지 참아야겠죵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