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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우주패쓰 30% 할인혜택으로
파리바게뜨가서 이것저것 데리고왔다

요즘 신상인지 못보던 빵이 있었는데
통곡물 깜빠뉴!!
깜빠뉴는 불어로 시골이란 뜻인데
호밀, 밀가루를 섞어 만든
시골풍의 프랑스 빵이라고 한다
통곡물이라는 이름에 끌려
빵을 먹으면서도 몸에게 덜미안할거
같은 느낌이라 크림치즈랑 함께 샀다


파란 라벨이 붙어있는 아이들이 뭔가 건강한 빵이라는 걸까 암튼 매장에 여러 개 있었다
알고보니, 파바에서 얼마전에 새롭게 런칭한
건강빵 신상 7종이 파란라벨이라고 한다

드디어 오늘 아침에 맛을 보았다
에어프라이어에 두 조각넣고 180도에 5분
돌렸더니 약~~간 겉빠가 됐다

집에 있는 과일들도 대충 썰어 담고
아침으로 준비해봤다

깜빠뉴 위에 크림치즈를 올리고 크~~~게 한입^^
둘이 궁합은 다들 아시다시피 찰떡이었다 👍 👍
적당히 촉촉하고 씹을 때도 쫄깃한 식감이라
딱 내스타일이었다

다른 종류의 깜빠뉴도 궁금해졌다
결론은 자주 사먹어야겠다^^

오늘 하루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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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거리 장을 마치고 다니다보면
해운동에 맛집이 많아서 선택하느라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저번주엔 오전에 영하4~5도에
차가운 바람이 어찌나 춥던지
무조건 뜨끈한 국물을 먹어야지 싶었다

해장국이란 간판에 끌려서
후딱 들어간 곳인데 어머나!! 맛집이었다 ㅎㅎ

" 제주 은희네 해장국 "

(해운동 69-3)
■ 영업시간 ■
월~금 09:30 ~ 21:30
      토 09:00 ~ 21:30
      일 08:30 ~ 21:30

입구의 하루방이
뭔가 제주 현지 맛집같은 느낌을 준다

메뉴가 심플해서 주문하기가 좋았다
세트메뉴 1번(해장국+돔베고기)이랑
해장국 하나를 주문했다

한 10분정도 지났을까
메뉴가 바로바로 나왔다
사장님께서 해장국에 다진마늘을 넣어서
먹어라고 하셨다
돔베고기가 뭘까했는데 삼겹살수육이었다
수육을 그릇에 담지 않고 도마위에 썰어서
먹는게 돔베고기였다
도마위는 아니었지만 나무접시위에 있으니
뭔가 더 맛나 보이고 실제로 맛도 있었는데
양은 생각보다 작다 싶었지만
국밥이 워낙 푸짐해서 돔베고기가 많았더라면
국밥을 남겼을 것 같았다~

다대기가 들어가 있어서 휘휘 저으며 골고루 섞은 다음 한술 떠보니 간이 딱 좋았다
보기엔 간이 쎌거 같았는데 짜지 않고 약간 칼칼하니
적당한 간이었다
아직 보글보글중이라 입천장 홀라당할까봐
세번 네번 후후 불면서 조심조심 먹었다 ㅋㅋ

콩나물과 당면이 들어가 있어서 포만감과 씹는 식감이 최고였다

부드러운 선지까지 크게 한 덩이 있네^^
오랜만에 먹는 선지였다
난 선지국밥을 잘먹는 사람이라 아주 반가웠는데
남편은 선지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 어쩌나 지켜봤더니 아무말 않고 두부 먹듯이 잘었다~~ ㅋㅋ
나이가 드니 입맛도 순해지나보다 까탈이 1도 없었다
아님 선지도 먹어치울만큼 허기가 졌을지도 ㅋ

당분간 일요일엔 여기에 올것 같다
건더기가 푸짐하니 해장국이 딱 내 스타일이다ㅋㅋ

뜨끈한 해장국이 생각나신다면
꼭 한번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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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둘째의 열번째 생일이어서
외식을 하기로 했다

요즘 진주역주변에 음식점과 카페들이 생겼는데
그 중에 가장 핫한 곳
참숯돼지갈비 맛집을 다녀왔다

"홍이집"
(개양로 120-38 1층)


여긴 개인적으로 딱 요약하면
3무!!!
일년 중 쉬는 날 없고!
주말엔 브레이크타임 없고!

(평일엔 14:30~17:00 브레이크 있음)

고기를 직접 구울 필요가 없는 곳!!!


유일하게 단점을 꼽자면
예약이 안돼서 웨이팅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7시쯤 갔었는데 40분정도 웨이팅을 해야했다
다행이 근처에 탑마트가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마트에서 30분정도 쇼핑을 했더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입구 모습이다
홍이집 바로 옆에 투썸이 있어서
2차로 가기에도 넘 좋아보인다

넓은 주자창이 있어서 주차걱정은 없을 거 같다

바로 앞 빈자리가 우리 자리였다

대충 둘러보니 룸이 3개정도 보이고
6인용 테이블이 4개정도 있는 거 같았다

여긴 셀프바!!
고구마 샐러드와 딸기
고추 마늘 상추 양파
구이용 호박 푸딩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꼬마 설향 딸기가 달콤새콤하니 맛있었다

커피머신도 완비!!

기본 세팅 반찬들이다
쌈무위에 있는게 궁채장아찌라는 건데
처음 먹어보는 오독오독한 식감이 신기하고
맛있었다

양념갈비를 일단 4인분 주문하고

된장찌개랑 밥도 같이 주문했다

오메~~~된찌가 진짜 맛있었다 👍
된찌는 무조건 드셔보시길!!!
매운 맛은 선택할 수 있는데
보통맛으로 주문했더니 온가족 입맛에 딱이었다
2~3인분 양이라고 적혀있었는데
4인가족이 고기에 곁들여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다

홍이집의 가장 큰 특징!!!
직원께서 고기를 직접 구워준다는 것이다^^
고기단면이 핑크핑크할때가 맛있게 익은거라고 한다

보통 갈비는 금방 타기때문에
뒤집고 자르느라 정신이 없는데
여긴 먹기에만 오롯이 집중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양념 갈비 2인분 추가주문~

양념 간도 적당하고 많이 달지도 않으면서
적당한 굽기에 구워주시니 더욱 맛있었다^^
지금도 사진보니 군침이 돈다ㅠ
다음 달엔 첫째의 생일인데 그때 또 오자고 했다
바로바로 만장일치!!

고기를 다 먹을 즈음 홍이라면을 주문했다
아이들과 같이 먹을거라서 보통맛으로
주문했는데 다음엔 매운맛으로 주문해도 좋겠다

이건 파인애플 샤베트!!
6,000원이고 주문해야 나온다
어느 블로그에서 서비스라고 하길래
후식인가보다 했는데 늘 주는 서비스가 아니라
정식 메뉴였다
한시적으로 서비스로 제공됐었나보다~
아이들의 성화에 주문했지만 상큼한 파인맛이 후식으로 괜찮았다^^

야무지게도 파먹었네 ㅋㅋㅋ
셀프바 딸기도 여러접시 갖다 먹은거 같다~

맛난 고기도 먹고 원숭이 인형도 선물받고
너무너무너무 행복하다는 오늘의 주인공♡
생일축하해 딸 ♡
🎂 🥳 🎉  🎁 🎈
항상 엄마아빠 생각해주고
청소도 도와주고 설거지도 도와주고
아빠 흰머리도 뽑아주는(개당 100원씩ㅋㅋ)
기특한 딸♡
지금처럼 착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거라♡
사랑해 딸♡

집으로 오는 길에 춘식이초코케이크 하나 샀다
날씨가 아직은 쌀쌀해서 베라케잌은 담에 먹잔다 ㅋ

귀여운 춘식이 케이크^^

딸랑구 덕분에 오늘도 그만 행복하고 말았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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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에 아이들은 약속있어 나가고
남편도 일때문에 나가고
자유로운 혼자타임^^

출출한 오후에 뭘먹을까 고민하다가
쫄깃한 회가 생각나서
바로 주문했다
예전엔 혼자 회를 먹는게 가족들한테 미안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나에게도 가끔 선물을 하는게
필요하다로 합리화하고선 망설임이 1도 없어졌다
ㅋㅋㅋ

진주역부근에 위치한
" 하모수산 "
횟감이 싱싱하기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혼자지만 혼술세트는 양이 너무 감질나서
소자를 주문했다
시세따라서인지 전반적으로 가격이 올라있었다  
광어+소방어세트 (소) 38,000원
야채포함이고 초장 깻잎 마늘 조미김2 와사비가 딸려온다

기대를 잔뜩해도 전혀 실망없는 비쥬얼이다 👍
요즘 제철인 방어!!! 너무 반가웠다^^
어디한번 먹어볼까~~

시어머니가 주신 복분자 담금주도 꺼냈다ㅋㅋ
시간이 오후 4시여서 낮술?에 가깝지만
집에서 그것도 토욜이라 이런 낮술은
주저할 이유가 없는거다 ㅋㅋㅋ

방어회부터 한입~~
와~~~~
적절한 쫄깃함과 고소함이 일품이었다 ❤️

초장도 살짝 찍어서 먹어봤다
사르르 녹았다 ㅠㅠ
혼자서 금방 소자 한판 가볍게 해치워버렸다
정말 싱싱함은 단연코 최고 👍 👍 👍

쿠팡이츠로 주문해서 배달비도 무료라서
너무나 만족스런 한끼였다

혼자먹는 혼술회는 오롯이 안주에 집중하며
조용히 즐길수 있어서
가족들과 시끌벅적하게 먹을때와는 또다른 분위기 이런 기분을 가끔 즐긴다
나혼자 산다는 느낌~~~
나만을 위한 힐링타임♡

맛있게 잘~~먹었다 ㅋㅋㅋ
아~~~행복해 ❤️
새해에도 이런 소소한 행복으로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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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탄절♡
어젯밤 선물준비를 위해 몰래 구입하고
몰래 포장하시느라 고생하신 부모님들께
애쓰셨다고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


우리집 역시 아직 산타할아버지를
믿어 의심치 않고 기다리는 둘째(9살)와
긴가민가 하는 첫째(11살)를 위해
동심이 파괴되지 않도록 몰래몰래 준비했다~
그 여정은 힘들지만
막상 선물을 발견하고 돌고래소리를 내며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다

성탄절의 마무리는 뭐니뭐니해도 외식!!
우리동네 맛집을 탐색하다가
올해 오픈한 곳인데 한번도 못가본
동백카츠를 가보았다
(진주역부근/개양로100 시티프라움 1차 상가)


입구부터 테이블에 가기까지 볼거리가 정말 많았다
성탄절에 맞춰서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몇시간 남지않은 성탄절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듯했다
둘째는 여자아이어서 사진찍느라 정신이 없었다~
첫째는 혼자 테이블에 자리잡고 메뉴부터
찾기 시작했다 ㅋㅋ

돈카츠전문점이니까 일단 돈까츠를
두가지(경양식뼈돈까츠/안심등심반반)를 주문하고
청양까르보빠네와 청포도에이드를 주문했다
뼈돈까츠는 뭐지?

일단 청포도에이드가 나왔다
알알이 청포도가 입안으로 들어왔다
묽은 에이드가 아니라 진한 에이드라서 좋았다^^

드디어 나온 경양식 뼈돈카츠!!!
일반 왕돈까스와 뼈있는 돈카츠로 구성되어 있었다
뼈돈카츠는 뼈째들고 뜯어야 제맛이다~
아들은 양고기같다며 멋떨어지게 뜯어 먹었다 ㅎㅎ
양은 2인분정도로 푸짐한 편이다

요게 청양까르보빠네!!!
생각보다 맵지않아서 담엔 맵게 해달라고
요청해야될 거 같았다

노른자를 터뜨려서 면과 빵과 맛있게 먹었다
간이 세지않아 좋았다
소스는 크리미해서 자칫 느끼할 수 있다는 점~~
청양고추를 팍팍 넣어먹고 싶었지만
아이들과 함께라서.....

요건 안심,등심 반반돈카츠~
등심이 먼저나오고 안심은 뒤에 나왔다
사진엔 짤렸지만 깍두기가 맛있었다

등심도 맛있는데 안심은 보시다시피
육즙도 좋고 부드러워서 식감이 최고였다 👍 👍

와사비도 올려먹고 홀그레인소스도 올려먹고
스테이크 못지 않은 맛이었다~

마지막은 토마토리조또
생각했던 것보다 더 주르륵한(?) 느낌이어서
마치 스프에 밥을 말은 식감같았다
맛은 건강한 토마토소스맛!!
감기기운으로 남편이 제대로 못먹는 바람에
리조또와 돈카츠가 남아서 포장을 했다

선물받은 카피바라 백팩을 메고
산타모자도 쓰고 보이진 않지만 아기카피바라도
안고 가고 있는 둘찌의 뒷모습이다
2학년인데 동심 그 자체라서
산타모자를 학교에도 쓰고 가고 부끄럼이 1도 없다
ㅋㅋㅋ
그래도 그 모습이 너무 좋아서
언젠가 사라질 때를 생각해서 사진으로라도
많이 남겨두는 편이다^^

이번 성탄절선물의 주인공들이다♡
카피바라!!
이 녀석들 덕분에 둘찌의 기분은 겨울내내 상승세일듯~~♡

첫째는 열대어를 선물받았는데
물갈이와 먹이담당은 엄마몫이 될 듯하다ㅠ
그래도 행복해하는 그 순간을 보는 뿌듯함에
나머지 잡일은 기꺼이 감당해야지싶다 ㅋㅋ

새벽에 바쁘게 다니시는 산타할아버지를 위해
둘째가 준비한 둥글레차와 과자를 보며
내 마음도 참으로 따뜻해지는 성탄절이었다♡
산타할아버지 올해도 고생하셨습니다♡
내년에도 와주실거죵ㅋㅋㅋ~♡

얘들아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잘 자라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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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욜에 약속이 있었는데
원래 가려했던 곳이 결혼식으로 임시휴업이라
급하게 써치해서 방문한 곳!!
알고보니 유명한 고기맛집이었던 곳을
소개하려한다

이름부터 딱 각인되는

" 식껍 "

(평거동 850 1층)

입구를 들어서면 왼쪽으로 크리스마스 소품들이
아기자기하게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우리가 5시쯤 가서 한테이블 정도 손님이 있었는데 6시가 되니 가족단위로 테이블이 차기 시작했다

저 쪽파김치가 맛있어서 나중에 또 리필했었다~

밑반찬은 과하지않게 깔끔하게 나왔고
파절이 대신 콩나물 무침이 나왔는데
고기랑 잘 어울렸다

된찌도 밑반찬중 하나였다
맵게 먹고싶어서 청양고추를 잘라넣었더니
더 맛있었다

고기는 모듬세트 45,000원짜리(600g) 주문!!
모듬은 등심덧살, 꼬득목살, 치마살, 특삼겹살
구성되어 있다
한눈에 신선함이 느껴졌다

불판위로 마구마구 올렸다
숯불 화력이 엄청 강해서 공기조절을 닫힘으로 해도
고기가 바로바로 익었다~
멜젓에 찍어도 먹고 콩나물무침에도 먹고
쪽파에도 감아먹고
두 명이서 600g을 정신없이 맛있게 먹었다
고기보태기들 ㅋㅋㅋ

식사종류는 된장찌개 / 김치찌개 / 밀면(물or비빔) /해장라면 등등 다양했다
우린 물밀면과 해장라면으로 주문~

물밀면은 냉면처럼 식초와 겨자소스를 휘리릭
두르고 먹으면 된다
간도 딱좋고 면빨도 가늘어 부드럽고 상큼깔끔한 국물맛이 너무 좋았다^^

해장라면은 이름답게 칼칼해서 국물맛이 끝내준다 거기다 꼬들한 면빨이라
순식간에 한 냄비 해치우게 된다~~
아따따 배부르네~~~
ㅋㅋㅋ

계산하고 나가면서 아까 그 장식품들중에 있던
납작한 막대사탕을 하나씩 입에 물었다
어린이용인거 같았는데 추억의 사탕이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ㅋ
달달한 포도맛 막대사탕을 먹어서인지
기분도 달달하니 참 좋았다~~

오늘도 내돈내산이지만 맛있는 한끼 잘먹어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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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댓거리장을 마치고
2주연속으로 중식을 먹었더니
간만에 떠끈한 국물이 땡겼다

항상 오며가며 자주 봤던 집이 떠올랐다

" 밀양돼지국밥 "

(해운동 66-15 / 마산중앙교회 맞은편)

내가 사는 진주에서도 밀양돼지국밥은
알아주는 맛집이어서 주저없이 들어갔다

입구에 가격이 한눈에 보이게 붙여져 있었다
돼지국밥 순대국밥은 8,000원으로 수정된거 같다

내부가 꽤 넓었다
우린 창가쪽으로 자리잡고
돼지국밥과 맛보기 순대를 주문했다

부추와 다대기, 새우젓을 넣고 소면을 말았다
간이 딱 맞았다^^
저렇게 한숟갈 먹으니 추위에 떨었던
속이 절로 풀렸다

이건 맛보기 순대~
여긴 고기순대와 찹쌀순대가 반반으로 나왔다
고기순대도 부드럽고 맛있지만
찹쌀순대가 쫀득하니 신선하고 넘 맛있었다
장사가 잘되는 집 순대는 늘 쫀득하다
순대 맛집이었네^^
양파도 올려먹고 소금에도 찍어먹고
국밥에도 넣어먹었다
완전 꿀맛 👍 👍 👍

아~~~~
사진보니까 또 먹고 싶다 ㅋㅋ

돼지국밥과 순대는 언제먹어도 맛있는 조합이다♡

노곤해진 몸을 이끌고
다시 진주로 출발^^
속이 든든하니 잠이 솔솔 왔다~~

남편은 열심히 운전하고 난 잠시나마
한숨때리며 피로를 푼거 같다^^

남편들이 조수석에서 잠든 아내를 보면
흐뭇해 한다고 너튜브에서 본적이 있는데
우리 남편도 그랬을라나~~
아님 입벌리고 잠든 내 모습을 사진 찍으며
혼자 키득대며 졸음을 쫓았을라나~~
아마도 후자가 맞을 듯!!!
전적이 있던 사람이라 ㅋㅋㅋ

이랬던 저랬던 즐거운 일요일 오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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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요일~
마산 댓거리 장터에 갔다가
출출해서 들렀던 곳인데
알고보니 맛집!!

" 금향 "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북로 12)
영업시간 : 11:00 ~ 20:20
(정기휴무 매주 화요일)

외관상으론 규모가 크지 않아
배달위주로 하는 곳인가 했었는데
들어가서 주문하려고 하니
우리가 너무 일찍가서 조금더 있다가 오라고
순번표를 주셨다
1번이었다
뭘 순번표까지 주시나 하면서
차안에서 시간을 떼우고 갔더니
웬열!!!
20분만에 만석에다 입구에 웨이팅까지 있었다
아이구야~~~
순번표 안받았음 클날 뻔 했었구나
미리 주문을 했을망정 다행이지!!!

불과 20분전 모습이었다

20분후엔 요래 됐다

남편이 미리 주문한 건
미니탕수육과 해물쟁빤짜장(순한맛)이었다
남편은 쟁반짜장 2인분을 주문하려고 했었는데
사장님이 양이 많다고 1인분을 추천하셨다

이게 미니라고!!! 소자같은 미니였다
튀김반죽이 찹쌀인지 쫀득했다
음~~맛있네^^
여기선 찍먹부먹 다 필요없다
주방장님이 부먹으로 먹으라면 먹어야한다
ㅋㅋㅋ
난 원래 이것저것 가리지않으니
아무 상관이 없고 맛있기만 했다^^

그 담은 해물쟁반짜장
사장님이 1인분을 권하신 이유를 대번에 알았다
양이 어마어마하다~~~~~!!!!
이 두 메뉴는 3명이 먹어도 될 뻔했다

면빨은 우리동네 중식집보다 약간 가늘었고
그래서 더 호로록호로록 잘 넘어갔다
각종 다진 채소들과 작은 꼴뚜기인지 한치인치
암튼 몸통이 세모진 오징어 사촌들이 많이 들어있어
씹는 맛이 좋았다 👍 👍 👍

다른 테이블도
거의 대부분 쟁반짜장은 드시고 있었다
금향의 시그니처 메뉴였나보다
옆테이블의 짬뽕도 맛있어 보였다 ㅋㅋ
담엔 짬뽕을 먹어야징!!!

쟁반짜장의 면과 오징어 사촌들을 부지런히
건져먹었는데도 짜장건더기가 많이 남았다
싸갈까말까 고민하다가 면빨이 군데군데 있어서
아쉽지만 그냥 두고 일어났다ㅠ
근데 짜장자체가 넘 맛있었고 양이 많아서 자취생이었다면 무조건 싸가야했다ㅎㅎ
밥 두공기는 충분히 비벼먹을 양이니까!!

남편과 내가 결코 소식좌가 아니라서
확실히 말할 수 있다
금향은 양이 정말 푸짐하다!!
다른 중식집처럼 주문하면 클난다
그리고 맛도 있다
그러니 안갈 이유가 없다
내부가 좁은 듯 하나 테이블 간격 적당하고
북적북적하니 오히려 정겨운 느낌^^

가족들과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한다 👍

오늘도 고생한 나 자신을 칭찬하며
얼른 집에 가서
애들이 놀러나간 틈을 타 낮잠 한숨 때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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