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피엔딩입니다~

이번주<라디오스타> 보셨나요~
개성있는 캐릭터 4인방~
간만에 보는 내내 웃느라 바빴네요ㅋㅋ

반가운 얼굴도 있었고
첨보는 분도 있었어요.

장기하/지상렬/넉살/김정현

크게 재밌을 거란 기대는 없었는데

네 분의 입담이 대~~박이었답니다^^

 

지상렬씨는 오랜만에 나와서 김구라씨와
팽팽한 기싸움을 보여주었어요.
김구라가 지상렬에게
"여자를 좋아하는 거 같다"고 하자
지상렬이 김구라에게
"당신은 연산군이잖아"
김구라가
"내가 연산군이야?
참나~ 그럼 장녹수는 누구야?"
ㅋㅋㅋ

이 외에도 주고 받는 두 사람의 만담

아슬아슬하면서도 웃겼어요~ 

평소 두사람이 절친이라는
자막이 없었다면 분위기가 왜이리 험악한거지

오해할뻔 했네요ㅋㅋ

언어의 연금술사 지상렬~
연금술사에 걸맞게
독특한 신조어를 많이 남겼는데요~
가장 유명한 말은
안습(안구습기)
내가 말하는데 깜빡이나 키고 들어와!
토크가 잘풀릴 때는
오늘 목젖이 타종좀 치는데~
노래를 잘할때는 고막깡페네~
등등 어록이 많았는데요.

이런 기발한 입담때문에
장기하와 넉살은 어릴때부터지상렬의 팬이라며
꼭 보고싶었던 연예인이 지상렬이라고
하더라구요.
지상렬은 감을 잃지않기위해 실제로
시집을 자주 읽는다고 하네요~
지상렬씨 다시 봤어요^^
그동안 슬럼프가 있었는데
최근에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니
반갑기도 하고 다행스러워요~~
역쉬 노력하는 사람은
아름다운거 같아요ㅎㅎ

문법경찰이란 별명을 가진 장기하
문자나 톡을 할 때
맞춤법을 중시해서 틀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해서 붙여졌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비방하거나
지적하는 건 아니고,
그냥 본인이 좋아서 하는 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처럼 맞춤법을 갖춰서
답장하는 여성에게
호감을 느낀다는군요~
대부분의 여성들의 답장은
자신이 보내는 문자스타일을 의식하지않는데
가끔 자신처럼 맞춤법을 맞춰서
보내는 분들은 뭔가 달라 보인다고해요~

서태지의 오랜 팬이었던 장기하!

지금은 서태지가 장기하에게

리스펙한다고 해서 장기하가 우쭐해하더라구요.

자기색깔이 확실한 뮤지션이라는 점을

서태지씨가 인정하는 듯했어요.

수능점수가 알려져서 더욱 놀라웠어요.

400점 만점에 388점으로

전과목중 4~5개정도 틀렸다고 하는군요. ㅎㄷㄷ

김정현도 장기하와 비슷한 수능성적이라고 하네요~

공부를 정말 많이 잘해야만 아나운서가 되나봅니다 ㅠㅠ


래퍼 넉살
첨보는 연예인인데
이름이 특이해서 좋았고
스타일이 편해서 기억에 남네요^^
힙합계에선 꽤나 유명한 분~
작사를 본인이 직접하는 편인데
가사에 영어를 쓰지않다고 합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본인이 영어를 잘 못하고
어슬프게 영어단어 쓰면서
폼잡는걸 싫어할 뿐이라고 하네요~

왠지 소신도 있어 보이고
진실되고 담백해 보여서 좋았어요~
유머러스한 입담도 굿~~

정해인과 닮은 꼴로 알려진
MBC신입아나운서 김정현~
정해인과 정말 닮았어요^^
대학교때 고딩 과외알바를 했다는데
깔끔한 이미지덕분에
러브콜이 많았다고 하더라구요~
엉뚱한 발상과 신입다운 순수함으로

 입구는 있으나 출구를 찾기힘든
블랙홀식 토크로
라스 DJ 들을 당혹스럽게 했는데요~
그래도 분명 뚜렷한 개성으로
앞으로의 헹보가 은근 주목됩니다^^
 
이번주 라디오스타

본방을 못보셨다면
재방이라도 꼭 챙겨보시길 추천드려용~~

오랜만에 시원하게 웃으면서
재충전하셨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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