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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입니다~

27일 내사랑치유기 보셨나요?
이번주 치유기는 내내 눈물흘리다가 시간이
다 지나갔네요ㅠㅠ

허송주(정애리)가 자신을 버린 기억이
생생하게 되살아난 치우(소유진).
아빠는 어릴적 치우가방에서 잘키워달라는
내용이 적힌 메모이야기를 듣고
경찰서에 수사요청을 하게 되고
경찰은 수사를 착수하게 됩니다.

치우는 정애리와 단둘이 만나서
왜 자신을 버렸냐고 묻자,
치우의 기억이 왜곡된거라며 일단
부인을 합니다.
실토를 하고 사죄를 해도 모자랄텐데,
거짓말로 넘겨 보려는 정애리에게
치우는 더욱 분노를 느끼고
할머니와 아빠에게 말하겠다고 하자,
도로 한복판에서 무릎을 꿇고
제발 진유와 이유는 모르게 해달라고
사정을 하죠.

자신이 낳은 자식이 아파하는건 못보겠나
봅니다.
치우의 인생은 엉망을 만들어놓고 말이죠!

한편, 진유(연정훈)는 마지막으로 치우를
목격했던 시장의 야쿠르트아줌마를
수소문끝에 찾게되는데요.
그 사람을 통해서 엄마 허송주가
찾아와서 값을 두배로 쳐줄테니 운영중인
마트를 빨리 정리하고 떠나달라고 요청한
사실을 알게됩니다.
거기다가 예전에 용인경찰서에 근무했던
경찰을 통해 아버지의 유전자 등록은
애초에 되지 않았다는 얘기를 듣고...
허송주가 치우를 버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의심에서 확신으로 굳혀집니다.

엄마를 단둘이 만나서 조심스럽게
확인하죠.


놀랍게도 모든 추측이 맞았습니다.
하지만 허송주에게도 나름의
그런 선택을 하게된 이유는 있었습니다.

자신이 정회장의 움딸로 들어오긴 했지만,
인정받지 못하고 자신이 데리고 온 진유마저
정회장으로부터 구박과 냉대를 받는
모습에 잠시 판단이 흐려졌던 것이죠.
공주만 없으면 진유와 자신이
그 집안에서 뿌리를 내리고 사랑을 받으며
살 수 있을거라 믿었던 것입니다.
물론, 공주를 잃고 이유가 태어나면서
정회장할머니가 점점 진유를 받아들이고
인정하기 시작한 건 사실이죠.
그래서 지금의 돈독한 관계까지 이어져
온 것이었구요.

공주가 나타나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까봐
두려운 마음에 공주를 찾는 것을
그토록 방해하고 막았던 거었어요...
오직 진유를 지킬 생각만으로...!

엄마의 그런 마음을 이해못하는 건 아니지만
치우의 인생은 뭔가요!!
그리고 모든걸 알고 괴로워하는
진유의 인생은 어떤가요!!

행복이 아니라 지옥을 헤매는 심정이
아닐까 싶네요.
평소 자상하고 따듯하고 여유있고
반듯한 모습만 보여주던 진유가
몸을 못가눌 만큼 술을 마시고
슬픔에 젖어있고 괴로워하고
치우만 보면 죄책감때문에 피하고
에효.....ㅠ

치우도 치우지만 진유를 보니
더 마음이 안좋더군요ㅠㅠ

엄마가 자식의 인생을 오히려
망쳐버린 꼴이 됐네요ㅠ

다음주 예고에서 진유가
할머니와 아버지앞에서 무릎을 꿇던데..ㅠ
불쌍한 진유..의 진심이 닿아서
잘 해결됐음 좋겠는데
정회장과 아버지의 분노가 어떤 식으로
표출될지 걱정입니다.
진유가 아픈 건 정말 싫은데...ㅠㅠ
연정훈의 우는 모습
더는 못보겠어용ㅠㅠ

다음주도 내사랑 치유기는
무조건 본방사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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