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걷는 사람

안녕하세요
즐거운 일요일~~
장마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정오입니다

김수현의 제대후 복귀작
사이코지만 괜찮아
서예지와 함께 환상호흡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처음엔 김수현만 믿고 첫회를 보게 됐는데
뭔가 신비로운 이미지에 끌려
문강태(수현)와 고문정(예지)의
어린시절 스토리에 흠뻑 빠져버렸네요~♡
허스키보이스 서예지
고문정역할을 완벽소화해 낸 듯합니다

어린시절 한동네에서 자랐었던 그들
문정이를 좋아했던 강태
하지만 문정이의 엽기적인 행동에
겁을 잔뜩 먹은 강태는
고백하려던 날 도망을 치고 마는데요

그러다 성인이 되어
문정이는 아동소설작가로
강태는 정신병원 보호사로
우연한 재회를 하게 됩니다

문강태는 고문정을 보자마자
어린시절 자신이 알던 소녀와 같은 눈빛을
가졌다며 문정이를 바로 알아보았죠

강태와 문정이는 어리시절의
자신들의 아픔들을 꺼내어 치유하지 못한채
그대로 몸만 자란 어른들 같았는데요
강태는 자신을 감정을 감추고
참는것에만 익숙하게....
문정은 자신을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고
뾰족뽀족한 모습으로 자라
마치 근처만 가도 고슴도치를 만진것처럼
상처투성이가 될 것 같은 사람이 되어버렸죠

고문정은 강태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장난반진담반으로 돌진하며 드러내고
점점 그 마음을 받아주게 되는 강태

과게에 자신이 물에 빠졌을 때 구해주고
다시 자신을 밀어냈던 문정이
아직은 이해되지 않지만
뭔지모를 것에 상처받고
벗어나지 못하는 문정이가 가엾어
그녀곁을 떠나지않겠다는 마음을 먹게 됩니다

 
진심으로 그녀에게 웃어주는 강태
강태가 문정에게 확실히 안전핀인게
맞나봅니다♡

상태형아~ 오정세씨
동백꽃에서 완전팬이 됐는데
이번에 보여준 자폐아연기도 최상입니다

상태형아를 어릴때부터 지켜준 강태
엄마가 늘 형만 먼저 챙겨주는게
형에게만 관심이 쏠렸던게
늘 불만이고 상처였던 강태가
이제는 조금씩...하나씩...
엄마의 마음을.. 그 진심을... 이해하나봅니다

형...
짬뽕먹고싶다ㅠㅠ
맞어 시장입구에 있던 짬뽕집!!
맵지만 맛있었떠
형이 그 짬뽕좋아했지?
아니 짬뽕은 우리 강태가 좋아해떠
엄마가 우리강태가 좋아하는 짬뽕
먹으러가자해떠떠

어릴적 형과 엄마와 자주 갔었던 짬뽕집
맵지만 정말 맛있어^^
강태가 짬뽕을 좋아해서
항상 두그릇 시켜서 상태강태에게
한그릇씩 주고
엄마는 왜 안먹어?
응..엄마는 배안고파....
했었던 지난날의 엄마가 이제야 확실히 떠오릅니다ㅠ
자폐아 형을 돌보느라 여유가 없었을 엄마가
한숨 돌릴때
강태를 끌어안고
강태야...미안해...ㅠㅠ
했었습니다ㅠ
이제야 생각납니다ㅠ
철없는 자식들은 잘해준것보다 못해준것만
또렷이 기억나나봅니다ㅠ

지금이라도 엄마에게 서운했던 마음이
고마움과 그리움으로 가득하게 되어
참으로 다행입니다....♡

강태와 문정의 스토리
강태와 상태의 브로맨스
이 드라마는 이것으로도 충분히 성공한 거
같습니다

신비로운 이미지에 상처와 치유
가족의 따뜻한 사랑이 담긴
사이코지만 괜찮아
너무너무너무 재밌네요^^
오늘밤 8회도 본방사수할게용♡

안녕하세요~

나혼자 산다
송승헌에 이어 이번엔 배우 유아인의
등장으로 sns가 정말 핫!!했었죠~~

본방을 놓쳐서 넘 궁금했었는데

한식메뉴는 거의다 한번쯤은 해봤다는
자취15년차 베테랑 혼자남이더라구요

비오는 날 그가 준비한 메뉴는
누룽지 창란젓
골뱅이소면
애호박전

혼자 먹는 밥이지만
제대로 챙겨먹는 모습이 좋았는데....
밥먹다가 비를 보며 가끔 멍때리는 모습에서
아 외로워 보여요ㅠ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죠

도비와 장비~
냥이를 정성스럽게 돌봐주는 모습이
너무 따뜻하고 자상해 보여서
그동안 뭔가 순수와 도발의 대명사같았던
유아인의 반전매력을
맘껏 볼수있었던 시간이어서 좋았던 거
같아요~~

하루 3번 본인의 이름을 검색하는게
습관이라는 솔직귀여운 아인씨~~

앞으로 나혼자에서 자주 봤음 좋겠어요!!^^

안뇽안뇽 여러분^^~~

mbc월화드라마
<저녁같이 드실래요>
송승헌과 서지혜의
자연스럽고 귀여운 연기에
점점 빠져들고 있는데요~

서로의 감정을 확인한 뒤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시작되었네요

자신을 자꾸 피하는 우도희의 사무실로 찾아와서
본인이 김해경이라고 정식으로소개하면서
김해경과 우도희로
다시 시작하자고 제안하는군요
멋짐 멋짐
선을 넘은 건 도희와 해경
두사람 모두였나봐요~~~

서로의 이름도 모른채
저녁을 같이 먹으면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다가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도희와 해경
넘 잘어울리는 커플이죵~♡

본격적인 연애의 시작!!
기대하며 본방사수할게용^^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동네에 새로 오픈한 셀프빨래방
워시Q를 소개할게요~~

우리집 거실에 특대형러그(카페트)를
세탁하고싶은데 근처 빨래방을 찾던중에
워시Q 오픈 전단지가 현관에 똭~!!!
어찌나 반갑던지ㅎㅎ
새로 생겨서 기계도 깨끗할거 같고
일욜에 아이들과 남편데리고
고고 고고~~^^

입구 모습입니다~
24시간 셀프빨래방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넌 빨래할때 제일예뻐 ㅋㅋ
센스있는 문구~
오늘 또 이뻐지겄네요^^ㅋ

이렇게 빨래양에 따라서
세가지 용량의 세탁기가 있었어요
소형/ 27키로/ 31키로
용량별로 가격도 달라요
표준코스(본세탁- 헹굼3회- 탈수) 기준으로
소량 3,500
27키로 5,500
31키로 6,000 인데요
저는 워낙 큰 러그라서 31키로 표준코스를
선택했어요
러그의 특성상 잦은 세탁은 좋지않구요
가급적 울세탁을 권장하지만
빨래방엔 울세탁이 없어서
표준코스를 골랐답니다
그리고 러그는 건조기에 넣으면 안돼요
러그뒷면이 손상된다고 하더라구요~

건조기는 요렇게 큼직하네요~~

모든 기계들이 동전전용이라서
동전교환기는 필수죠~

가좌동 워터Q큐가 유독 좋았던 점은~
바로 안마의자가 있다는 사실!!!
남편이 바로 착석~ㅋ
2,000원 신용카드결제후
16분간 사용가능하답니다~
시간떼우기 그만인거 같아요^^

세탁되는 동안 안마의자에 딱붙어서
꼼짝도 하지 않았어요ㅋ
나도 안마받고 싶었는뎅ㅠ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ㅠ

세탁시간은 35~40분정도
드디어 러그세탁이 완료됐네요
건조는 집에 가서 해야겠죵~

집에서 말린후 다시 거실에 깔았어요
깨끗하게 세탁해서 새것같은 기분
넘 좋아요^^

진주역앞 율곡빌딩에 위치한
셀프빨래방 워시Q
담에 또 이용할게요
안~~~뇽~~~

안녕하세요^^
같이 걷는 사람입니다

이번주 삼시세끼편
게스트가 이광수라 떠들석했었는데요
알고 봐도 반가웠던 광수씨^^

차승원의 지령으로 이광수가사온
삼겹살 6인분과 치킨용닭 2마리~

드디어 도전하나요
섬메이드 취킨취킨취~~~킨♡
이미 두부제조까지 성공했던지라
치킨도 당연히 성공할거라 믿어의심치
않았답니다
그래도 기대가 되었죠

먼저 강력햐~~~로
불을 지핀다음
간장마늘소스를 먼저 끓여둡니다
간장듬뿍에 통마늘을 굵게다져 넣고
만든 소스~~

그런 다음
식용유를 넉넉히 붓고
튀김온도가 될때까징 기다렸다가
칼집넣고 밑간을 해둔 닭을
하나씩 퐁당퐁당~~
초벌로 한번 튀겨서 건져내고
다시 한번 더 튀겨줍니다
그래야 닭이 충분히 익고
색깔도 비쥴깡패가 되더군요~~
어때요?
비쥴이 대박이죠~~!!!!

본격적으로 뜯기시작합니다
소스까지 중독성있게 맛있다는 광수~
아 다들 정신없이 뜯고계십니다ㅠㅠ
나도 저기에 끼고싶따ㅠ
진심간절ㅠㅠ

이렇게 치킨으로 한끼를 또 넘겼네요

다음주엔 삼겹살이 남았군요
삼겹파티를 할런지
아님 또다른 신박메뉴가 있을지 기대됩니다

일주일을 또 우찌 기다리노ㅠㅠㅋ

안녕하세요
같이 걷는 사람이에요^^

원조 꽃미남 송승헌
나혼자 산다에서 털털한 모습을 보여주어
더욱 매력적이었는데요~

mbc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서지혜씨와 러브라인을 보여주며
로맨틱코미디 장르로 다시 돌아왔어요

첫회가 나혼자에서 보여준
제주도가 배경이었는데요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었는데
넘 예쁜 장면들이 많았답니다

영화문리버의 첫장면을 좋아한다는
우도희(서지혜)
뭔가 어슬픈듯 하지만 딱봐도 오드리햅번이
연상되면 장면이었죠

신경정신과 전문의로 환자와의 상담을 위해
제주도로 간 김해경(송승헌)과
애인에게 프로포즈를 받으려고 제주도로 갔다가
다른여자와 바람난 장면을 목격하는 우도희
때마침 그자리에 있었던 김해경
이 두사람은 그렇게 우연인지 운명인지
애매한 만남을 시작하게 됩니다

정신과 전문의로서 우도희를
걱정하는 뜻에서 실연당한 우도희뒤를
따르다가 겪게 되는 해프닝~

바닷가에서 그녀를 도와주려다
도리어 본인이 뇌진탕으로 병원으로 실려가고ㅋ
옷이 젖어 겨우 구한 옷
할머니 몸배바지와 꽃무늬셔츠
송승헌이 입으니까 새로운 패션이네요♡

서울로 돌아가려다
실연의 아픔을 겪을 우도희가 맘에 걸려
다시 돌아오는 김해경

이들의 우연은 제주도에서 끝이 날까요
아니죵~~~
서울로 돌아와 각자의 삶으로 돌아간 두 사람
제주도에서 헤어질 때
김해경이 제안을 합니다
태진아 신곡이 음원챠트1위를 하면
수산시장에서 8시에 또보자고!!
당연히 그럴일이 없을거라 믿고
그냥 던져본 한 마디였죠^^
운명의 장난인지 장난같은 운명인지
뜨왁~~~~
태진아 신곡이 1위를 하게됩니다

갈까말까 수십번 고민하다
결국 약속한 곳에서 서로를 마주하는 두 사람♡♡

그 다음 스토리 아흥~~~
궁금하시죠^^

본방을 통해서 확인해 보아요^^

안녕하세요^^

주말에 집콕만 하다가 간만에 조심스레
야외로 나가봤어요
금산에 금산못부근에 생태공원이 생겼다고해서
궁금하던 참에
바로 고고싱^^

금산못은 여전히 고요하고 아름답네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시설이 잘되어 있어서
가족단위로 많이들 찾은 듯 해요~~

짚라인처럼 타는 기구도 있는데
초딩들이 타기에 적당할 거 같아요
7세 아들은 한번타고 놀랐는지
두번은 안타더라구요
씩씩한 7세라면 도전해도 좋아요^^
울아들은 겁이 많은 편이랍니다~~ㅋ

시소와 해먹같은 그물이 있는데
양쪽으로 튼튼하게 고정돼 있어서
어른과 같이 타도 끄떡없어 보였어요

화장실도 아주 깨끗했어요
화장실에 클래식음악이 흘러나와서
우와~~~했답니다

연못이 너무 운치있고 예쁘죵^^

공원에 그늘이 없는 편이라
한낮엔 넘 더울거 같구요
저희처럼 4시정도에 가서 7시까지
놀다가 오면 딱 좋을 듯 합니다

오는 길에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해서
초전동 돈까스 전문점
망치공장에 들러서 간단히 저녁해결했어요~
돈까스 크기가 역대급이에요
3인용으로 적당한 양이구요
소바와 우동을 같이 주문하면
4인가족 드시기에 충분할 거 같아요~~
밥과 스프, 밑반찬(단무지 김치 콘샐러드 등)은
무한리필이랍니다^^
남은 돈까스도 셀프로 포장할 수 있게
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돈까스는 많이 두껍지않고 맛있었어요
양이 많아서 가성비면에서
괜찮은 한끼였답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올리네요

슬의가 이번주가 최종회라는군요ㅠㅠ
시즌2가 제작중이라지만 아쉬운맘
굴뚝같아요ㅠ

다들 그러시겠지만 정말 요즘시국에
생활의 유일한 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저번주 아쉬움속에 빛을 발한
배꼽장면이 있었죠 ㅋㅋ
바로 환상의 먹깨비들
삼겹살을 배달시킨 것에 흥분한
채송화 김준완 먹깨비커플
먹을때만 보면 둘이 정말 사귀는 줄^^ㅋㅋ

일단 세팅하는 동안 먹깨비들을 내보낸 후
익준 정원이 먼저 한입!!
아 진짜 친구들이라야만 가능한 상황ㅋㅋ

불러주기만을 애타게 기다리는 먹깨비들ㅋ
이 장면 정말 어쩔거임ㅋㅋㅋ
깨비들의 눈빛보소
오로지 고기에만 완전고정!!!

이제 본격 먹방시작
레디~~~~~꼬우!!!

구운 김치먹어봐라
명이나물에 싸먹어봤냐
서로 흥분하며 먹여주는 모습

그리고 그걸 새삼 또 놀라며 지켜보는
익준 정원~
너희들 결혼해서 먹을때만 만나라
각자의 배우자들을 저모습을
삼시세끼 어떻게 봐주느냐

정말 넘 귀엽고 웃기고
폭소 그자체
배꼽분실 타임이었습니당^^

이번주 마지막회 슬의
역시나 꼭 본방사수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