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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입니다^^

tvn수목드라마 <남자 친구>
혜교 보검 커플들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
못지않게 조연들의 스토리도
이 드라마를 보는 큰 재미인데요~

11화에선 짧은 분량이지만
김선주부장과 딸이 나누는 이야기가
가슴뭉클해서 기억에 남았답니다.

"말랐어 너!~다이어트 중이야?
다이어트는 뭐하러 해?"
"엄마도 다이어트하면서~"
"난 다이어트하는거 아니야.
입맛이 없어서 그래"
"왜? 이혼한거 때메 그래?"
"나중에 너 결혼할 때 엄마가 이혼했다고
흉보면 어떡하냐?..."
"그런 사람 안만나~!!
엄마가 안예뻐서 아빠가 바람핀거 아니야.
아빠가 이상한거지!
내가 왜 그렇게 공부를 잘 하는줄 알아?
그거...다 엄마처럼 되고싶어서 그런거다~!
엄마처럼 멋있는 사람되고싶어서
엄마가 좋다구
쩨~~일 좋다구~~"

이혼한 것이 늘 미안한 엄마.
그런 엄마를 위로할 줄 아는 속깊은 딸.

"내가 너 유기농 먹여서 키웠어~
그러니까 기죽지말고 다녀~"
"그럼 나도 나중에 엄마가 할머니됐을때 유기농먹여서 돌봐줄게~"

그러면서
엄마에게 고기 한입을 먹여주는 이쁜딸♡

엄마눈엔 감동의 눈물이 가득차고
이내 또르르ㅠㅠ

저도 눈물이 어찌나 나던지ㅠㅠ
아마도 딸가진 엄마들이라면
이 대목에서 다들 먹먹했으리라
생각되네요.

이러니 남자친구 안볼수 없겠죠~

미진 대찬 커플이야기도 잼나구요ㅎㅎ

가족이란 이건거구나!
따듯한 가족드라마같아요^^

오늘밤도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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