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해피엔딩입니다^^

시장에서 갈치를 샀는데
어찌나 물이 좋고 싱싱하던지
구이로만 먹기 아까워
오랜만엔 칼칼한 갈치조림을
만들어봤어요~


요즘 무가 넘 맛있잖아요~
무와 감자를 넣었더니
양념이 베여서 정말
맛있었어요~
진짜 밥도둑입니다^^

갈치조림 황금레시피를 공개할게요!!

<재료>
큰 갈치 1마리 반
무 1/3
양파 1개
감자 2개
대파 1개
청양고추 1개

<양념장>
고추장 1, 고춧가루3, 진간장3
국간장 4, 된장 0.5 다진마늘 2
맛술3, 설탕 1, 후추약간

<육수>
멸치와 다시마 육수

먼저 갈치는 비늘을 벗겨주세요.
비늘이 비린맛을 많이 낸다고 합니다.
칼로 살살 긁어내시면 돼요~

육수를 준비해 주세요.
물을 800ml정도 붓고 끓이다가
멸치와 다시마를 넣은 뒤 5~7분정도
더 끓여주세요.

무와 나머지 재료를 쓸어두고
전골냄비에 무와 감자를 깔아줍니다.
양념장을 만든 다음
반정도를 무위에 올려주세요~
그 위에다 갈치와 양파를
올리시고
육수를 재료들이 잠길만큼 부어서
끓여주세요.

 

첨엔 센불로 끓이다가

끓기시작하면
중불로 20분간
끓여주면 적당해요.
중불로 10분정도 끓었을 때 양념의
나머지를 넣어주시고
마저 끓여주시면 돼요^^
대파와 청양고추는 마지막에 투하~
잠깐 끓이다가 불을 꺼주세요.

드뎌 완성^^

 

정말 비쥬얼이 먹음직 스럽죠~

 

 

남편이 요래 싹싹 비워주네요~
맛있다는 말을 듣고싶지만
표현에 인색한 경상도 신랑ㅠ
그래도 빈그릇 보니 흐뭇~~합니다^^

후식으로 호떡하나 구워줬더니
날름 먹어치우셨어요ㅎㅎ

갈치살이 입에들어가자마자
녹아버리네요~♡♡
무와 감자도 양념이 잘 베여서
갈치못지않게 맛있었구요~
국물도 적당히 칼칼하고 진해서
정말 밥도둑이 따로 없었어요^^

확실히 조림용은
큰 갈치가 제격인 듯합니다~

아 또 생각나네요ㅠ
침넘어갑니다 ㅋㅋㅋ

여러분들도 제철무와 갈치로
맛있는 갈치조림 도전해보세요^^~~
반응형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