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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요일~
마산 댓거리 장터에 갔다가
출출해서 들렀던 곳인데
알고보니 맛집!!

" 금향 "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북로 12)
영업시간 : 11:00 ~ 20:20
(정기휴무 매주 화요일)

외관상으론 규모가 크지 않아
배달위주로 하는 곳인가 했었는데
들어가서 주문하려고 하니
우리가 너무 일찍가서 조금더 있다가 오라고
순번표를 주셨다
1번이었다
뭘 순번표까지 주시나 하면서
차안에서 시간을 떼우고 갔더니
웬열!!!
20분만에 만석에다 입구에 웨이팅까지 있었다
아이구야~~~
순번표 안받았음 클날 뻔 했었구나
미리 주문을 했을망정 다행이지!!!

불과 20분전 모습이었다

20분후엔 요래 됐다

남편이 미리 주문한 건
미니탕수육과 해물쟁빤짜장(순한맛)이었다
남편은 쟁반짜장 2인분을 주문하려고 했었는데
사장님이 양이 많다고 1인분을 추천하셨다

이게 미니라고!!! 소자같은 미니였다
튀김반죽이 찹쌀인지 쫀득했다
음~~맛있네^^
여기선 찍먹부먹 다 필요없다
주방장님이 부먹으로 먹으라면 먹어야한다
ㅋㅋㅋ
난 원래 이것저것 가리지않으니
아무 상관이 없고 맛있기만 했다^^

그 담은 해물쟁반짜장
사장님이 1인분을 권하신 이유를 대번에 알았다
양이 어마어마하다~~~~~!!!!
이 두 메뉴는 3명이 먹어도 될 뻔했다

면빨은 우리동네 중식집보다 약간 가늘었고
그래서 더 호로록호로록 잘 넘어갔다
각종 다진 채소들과 작은 꼴뚜기인지 한치인치
암튼 몸통이 세모진 오징어 사촌들이 많이 들어있어
씹는 맛이 좋았다 👍 👍 👍

다른 테이블도
거의 대부분 쟁반짜장은 드시고 있었다
금향의 시그니처 메뉴였나보다
옆테이블의 짬뽕도 맛있어 보였다 ㅋㅋ
담엔 짬뽕을 먹어야징!!!

쟁반짜장의 면과 오징어 사촌들을 부지런히
건져먹었는데도 짜장건더기가 많이 남았다
싸갈까말까 고민하다가 면빨이 군데군데 있어서
아쉽지만 그냥 두고 일어났다ㅠ
근데 짜장자체가 넘 맛있었고 양이 많아서 자취생이었다면 무조건 싸가야했다ㅎㅎ
밥 두공기는 충분히 비벼먹을 양이니까!!

남편과 내가 결코 소식좌가 아니라서
확실히 말할 수 있다
금향은 양이 정말 푸짐하다!!
다른 중식집처럼 주문하면 클난다
그리고 맛도 있다
그러니 안갈 이유가 없다
내부가 좁은 듯 하나 테이블 간격 적당하고
북적북적하니 오히려 정겨운 느낌^^

가족들과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한다 👍

오늘도 고생한 나 자신을 칭찬하며
얼른 집에 가서
애들이 놀러나간 틈을 타 낮잠 한숨 때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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