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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입니다~

저희 첫째가 다니는 어린이집은
산과 들이 함께하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주변에 밭이 있어서 아이들이
감자, 배추, 고추, 파프리카, 가지 등을
직접 키워서 수확을 한답니다^^

오늘은 직접 기른 배추로 김장을 하는 날~~
얼마나 맛있게 만들려나~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선생님의
손길없인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잔뜩 기대가 되었어요~

하원 차량에서 내리자마자,
"엄마, 오늘 김치 만들어서 가져와떠요.
이렇게 포장도 해떠요~~"
하면서 완전 신난 표정으로 자랑을
하더군요.

포장을 하고 직접 손글씨로 이름도 적고ㅎㅎ
무엇보다 비쥬얼이 넘 먹음직스러웠어요♡

 

 

아이들이 먹어도 맵지 않을만큼
덜매운 고춧가루를 사용하신 듯 했어요.
맛은 정말 진심 짱짱짱!!!이었답니다~♡♡

이름하여 '고사리 손 김치'~
정말 고사리 손으로 정성껏 만들었을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ㅎㅎ

집에 사둔 돼지고기와
새김치와 어찌나 밥을 잘먹는지
덜매운 점도 있겠지만 자신이 직접
만든 김치라서 더 맛있었던거 같아요^^

아직 빨간 김치는 못먹는데도
오늘은 자꾸 '더주세요~~'하면서
빨간 김치로 밥 한공기 뚝딱!했습니다~
어른이 먹어도 기가 막히게 만든
고사리 손 김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당^^~♡


얼집 선생님들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늘 감사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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