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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캐슬] 마지막회 훈훈한 결말^^
영화 드라마 예능
2019. 2. 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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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피엔딩입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스카이캐슬 20회가
어제 방송되었는데요~
19회 예고편때문에 혜나가 한서진의 딸이라는
추측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난무했었죠ㅎㅎ
한 편을 남겨두고 설마 그런 엄청난
반전이 있을까 했었는데,
역시나 그건 억측이었더라구요~ㅋ
전반적인 내용은 반성모드였어요.
예서엄마 한서진은 김주영과의 면회에서
자신이 혜나를 죽인 공범이나 다름없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김주영이 혜나의 육체를 죽였다면,
한서진은 혜나를 정신적으로 힘들게하고
사지로 내몬 것에 일조를 한 것이라며
김주영이 일침을 가했죠.
엄마가 죽고 힘들고 외로웠을 혜나에게
따듯한 말 한마디 한 적없이
늘 경계하고 협박하고 혜나의 심정을
단 한번도 헤아려본 적이 없었으니까요.
죽어가는 그 순간까지두요ㅠ
그래서 한서진은 더 늦기전에 혜나에게 사죄하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혜나의 납골당에 가보자고 강준상에게
얘기합니다.
혜나 앞에선 모두 죄인인 듯...
눈물과 사죄의 목소리만 들립니다.
한서진...아빠...예빈이...
마지막 예서까지
예서가 혜나에게 얘기할 땐 저도
얼마나 뭉클하던지ㅠㅠ
"혜나야, 나 자퇴했어. 좋지?
진짜 좋은가보네~ 웃고 있네~
야... 강..혜나....
미안했어...정말 미안해..."
하며 진심어린 눈물을 흘립니다.
ㅠㅠ
예서는 우주와 혜나일로 그동안 많은
죄책감에 시달려왔는데요.
자수하고 자퇴까지 겪으면서도
꿋꿋하게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예서도 참 괜찮은 아이인 거 같아요~
납골당 먼발치서 지켜보는 예서 할머니.
친손녀를 손 한번 못잡아보고
이름한번 불러보지도 못한 채
떠나보냈네요..
깨질듯 불안불안했던 한 가정이
이렇게 평화를 되찾아 가는 모습이
참으로 좋았어요^^
피라미드 차민혁도 정신을 차리고
술에 떡이된 채 아내에게 항복하는
문자를 보내게 됩니다.
술기운에 보낸거라 본인도 뜨악~!!
ㅋㅋㅋ
노승혜가 내건 조건을 수락하고 마네요~
세라는 그동안 클럽에서 번 돈을
차곡차곡 모아서 부모님께 내밉니다.
가짜하버드생때문에 발생한 범칙금만큼을
모았던 것이었어요.
62,000 달러를 벌써 모으다니
차민혁은 많이 놀라는 눈치였어요~
열심히 해서 3년뒤에 클럽을
운영하겠다는 세라~
이젠 그런 딸과 같이 춤을 추며 그 꿈을
응원하는 차민혁 아빠ㅋㅋ
아직은 투덜투덜 어색하지만
조금씩 좋은 아빠로 다가가려는 모습들이
꽤 귀여였어용^^
우주도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위해
자퇴를 결심하고 배낭여행을 떠납니다.
공부공부 최고최고만을 외치던 스카이캐슬에
자퇴와 자율, 평화의 물결이 넘쳐나죠~
한편,
김주영의 딸 케이를 데리고 면회를 간 이수임.
누구보다 당황한 김주영!
자신이 우주를 살인범으로 만들뻔했는데,
우주엄마가 케이를 돌봐주다니...
이게 진정한 용서겠지요~
왜 자신을 도와주냐며...
미안하고 의아해하는 표정..
케이가 도움이 필요한 아이라서
도와줄 뿐이라고....
보육원 근처에 있는 요양원에 머물게하면서
케이를 자주 들여다보는 듯 했어요.
이수임은 진정한 대인배인 듯👍👍
김주영의 죄가 결코 가볍진 않지만
남은 생은 케이와 함께
한 번이라도 사람답게 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죄는 미워도 사람은 용서해야되는 게
맞나봅니다..
마지막회가 너무 훈훈하기만 해서
밋밋해지만 마지막 다웠다고 생각되네요^^
갖고 있던게 무거울수록
내려놓기 또한 어려웠을텐데...
쉽지 않을 선택을 한
예서네 가족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
스카이캐슬 아쉽지만
아듀...ㅠㅠ
멋진 드라마를 만들어 준
모든 배우와 스텝들!!
고생많으셨고 정말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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