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엔딩입니다

아쉬움속에 모두의 거짓말이
막을 내렸습니다

15회에서 진영민이 정상훈을 납치한
범인임이 밝혀졌었죠
진영민이 제이큐 정회장을 만나
상훈이를 살리려면 신사업추진을 중단하고
그동안의 오염관련 은폐사실을 알리고
피해자들에게 사죄하라고 했었는데요

정회장은 아랑곳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신사업추진을
단행하게 됩니다
신사업 기공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정상훈의 장기가 무대위로
도착하면서 기공식은 아수라장이
되고 마는데요

조태식과 경찰들이 수사망을 좁혀서
진영민과 정상훈이 송주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수사끝에 진영민의 은신처를
확보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정상훈의
죽음을 막을 순 없더군요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 정상훈
이미 장기가 적출되어 사망한 상태였습니다ㅠ

한편,
진영민을 쫓던 인동구는
서로 몸싸움을 벌이다 인동구의 손에
칼이 쥐어줬을때 진영민이 인동구의
손으로 자신의 배에 칼을 꽂게
합니다

결국 진영민도 사망하게 되는데요
인동구를 범인으로 만드려는
진영민의 유도에
인동구가 제대로 걸려든 것이죠
그 순간 경찰이 그 현장을 목격하면서
인동구는 진영민을 죽인 살인범으로
바로 체포됩니다

정상훈이 생전에 준비한 손편지와
영상이 공개되면서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일들이
신사업을 막으려는 정상훈의 계획임이
드러납니다!!

정회장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
바로 정상훈!!
그를 걸고
신사업추진을 막으려는 계획을
세웠던 것인데요
정상훈은 친구인 진영민에게
도와줄 것을 부탁하고
영민이는 상훈이의 확고한 의지앞에
힘든 결심을 하고 상훈이의
몸을 훼손하기 시작합니다ㅠ
처음엔 팔
그 다음엔 다리
그 다음엔 안구
마지막은 장기까지....

끔찍한 방법이었지만
정회장을 막을 방법은 오직 하나였나봅니다

하지만 정회장은 정상훈을 잃고도
야심을 버리지 못하고
신사업을 계속 추진하면서
결국 모든 것을 잃게 되는군요

정상훈은 아버지 정회장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것 같아요
사랑하는 아버지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신사업을 막았습니다

그렇다면 정회장이 사랑했던건
무엇이었을까요...
아들 정상훈?
제이큐 그룹?

김서희는 모든 사실을 알고서야
정상훈이 아닌 이은성을 이해하고
편히 보내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상훈은 늘 서희의 추억속에서
서희를 따뜻하게 품어줄 것입니다..
 

힘든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영민이도 더이상 원망없이
받아들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어린 시절
누나를 잃은 것이 자신때문이라
자책하던 조태식도
정상훈 사건을 통해서
마음속에서 누나를 편히
보내주는 것 같습니다

누나가 얘기합니다
이제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그러면서 누나는 어린시절 태식이의
손을 잡고 웃으며 달려갑니다

그동안 마음속 깊이 숨겨두었던
그 아픔이 뭔지 알 것 같았던 장면ㅠ

누나의 마음도
태식의 마음도 알것 같아
눈물이 쏟아집니다ㅠㅠ

16회동안 잔인한 사건속에
범인이 누굴까
의심의 연속이었는데
마지막은 모두 감동입니다

이민기 온주완 이준혁 이유영 윤종석
김시은 외 배우님들 고생많으셨구요
멋진 연기 감사드립니다^^

오래도록 기억될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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