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픽사의 수작 인크레더블 2

 

해피엔딩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이번엔 14년만에 후속작으로 돌아온 영화 <인크레더블 2>에 대한 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

 

영화평론가들은 이 영화를 보고 올해 최고의 가족영화이자, 히어로 영화라고 극찬을 했는데요. 남편과 아빠들이 많이 봤으면 하는 영화입니다.

 

<전 세계 애니매이션 흥행 순위>

1위    겨울왕국   127,650만 달러

2위  인크레더블2 123,180만 달러

3위    미니언즈   115,940만 달러

4위  토이스토리3 106,700만 달러

5위    슈퍼베드3  103,480만 달러

6위 도리를 찾아서 102,680만 달러

7위   주토피아     102,380만 달러

 

박스오피스가 10억달러 이상으로 흥행한 애니매이션 영화를 조사했는데요.

1위가 <겨울왕국>, 2위가<인크레더블2>로 미국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시장에서 엄청난 호응을 얻었습니다.

원화로 환산하면 약 13,999억 원으로 어마어마하네요.

 

<인크레더블>을 극장에서 봤었는데요, 그게 벌써 14년전이었군요.

<인크레더블>은 픽사(PIXAR)6번째 영화로,

초능력을 가진 히어로 가족들이 평범하게 살아가면서 생기는 애환과 에피소드를 섬세하고 재밌게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후속작이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요, <인크레더블2>를 기다리게 된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픽사의 작품이기 때문이기도 하죠.

 

픽사는 애니매이션의 명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픽사의 주요 작품을 보면, <토이스토리 1,2,3>, <몬스터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벅스라이프>, <>, <굿다이노>, <인사이드 아웃>등이 있습니다.

픽사가 1979년 초창기에는 루카스 필름의 컴퓨터 그래픽부서에서 시작했었는데, 스티브잡스와 존 라세터가 손을 잡고 컴퓨터 그래픽 애니매이션을 시도하면서 크게 성장하기 시작했는데요, 90년대에 오면서 <토이스토리>를 제작하면서 세계적인 회사로 도약하게 됩니다.

 

저는 <토이스토리>에서 기발한 상상력과 따듯함에 감동을 받았는데요.

이 영화를 본 이후에는 장난감이 살아있다는 생각을 떨치지 못해서 장난감을 쉽게 버리지 못하게 되었답니다ㅋㅋ

2019년에 <토이스토리4>가 개봉된다고 하니, 기대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굿다이노>에서 아버지와 아들의 사랑, 친구와의 사랑을 공룡 알로를 통해 보여주었는데요. 다운받아서 무한 반복으로 시청 중이랍니다.

무엇보다 저에게 큰 울림을 준 영화는 바로 <>이었어요.

연기자 이순재씨가 더빙을 해서 그 분의 연기력이 더해져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애니매이션을 보고 눈물을 흘린 건 처음이 아니었나 싶었어요.

주인공이 아내와 만나게 되고, 사랑하고, 결혼하고, 아내를 먼저 떠나보나는 과정이 쭈욱 주마등처럼 지나가죠. 어쩜 애니매이션이 이럴수가 있지?

그 때의 가슴 먹먹함을 잊을 수가 없네요.

이렇게 픽사는 한결같은 철학을 갖고, 기발하고 아련한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믿고 보는 픽사랍니다^^

 

픽사의 소개가 넘 길었나요? 다시 <인크레드블2>로 돌아오겠습니다ㅎㅎ

이 영화는 전편을 뛰어넘는 재미를 갖고있는데요, 전편과의 차이점을 본다면,

실사 같은 디테일을 꼽을 수 있습니다.

실감나는 도시모습과 인물묘사, 액션장면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미션임파서블> 브레드 배드 감독이 연출해서 인지 액션장면이 더욱 역동적이고 실감나게 제작되었습니다.

전편과 연결된 부분은 주인공의 목소리인데요. 전편에 출연했던 목소리 출연자들이 그대로 이번 작품에도 이어졌답니다.

그래서인지 14년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지 않은지도 모르겠네요.

 

 

개구쟁이 막내 잭잭이 넘넘 귀엽고 사랑스럽죠.

잭잭을 보기위해 스크린을 찾은 분들고 많을 거라고 봅니다.

잭잭이 아기라고 절대 약하게 봐서는 안돼요.

잭잭의 초능력을 보시면 깜놀하실겁니다!

잭잭을 위한, 잭잭에 의한, 잭잭의 영화 !!^^

 

이번 작품에서 더불어 주목할 것은 아내는 임무에 나서고, 남편 인크레더블은 세 명의 아이들의 육아를 담당하면서 독박육아의 현실이 제대로 보여줍니다.

육아만큼 힘든게 있을까요? 주부들과 육아를 제대로 해본 아빠들이라면 이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재미가 아닌가 합니다.

사춘기에 접어든 딸아이와의 갈등에서도 가슴 뭉클한 장면이 있습니다.

아빠는 좋은 아빠가 아니에요. 최고의 아빠에요.”

부모의 의무와 한 인간으로서의 고독함 사이에서 힘들어하고 나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솔직한 아빠의 모습을 보고 마음을 열고 다가가는 딸.

영웅이지만, 보통 사람들, 보통 아빠들과 비슷한 고민을 하는 인크레더블을 보신다면 공감도가 확실히 클 것으로 생각되네요.

또 하나 주니어 슈퍼영웅들인데요, 부모의 그늘아래 보호만 받는 존재가 아니라, 부모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슈퍼맨처럼 나타나 도움을 주게 되는 모습들이 새롭습니다.

 

슈퍼히어로 패밀리의 스토리!!

재미와 상상력, 놀라운 액션, 그리고 감동까지 두루 갖춘 올해 최고의 가족영화!

<인크레더블 2> 아이들과 엄마, 아빠 모두 함께 보시길 강추합니다*^^*

 

 

 

 

 

 

반응형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