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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시점 26~27회 송이라면

 

해피엔딩입니당^^

 

티비를 보다가 재방중인 전지적 참가시점을 보게 됐어요.

저는 전지적 작가시점이 입에 붙어서 계속 작가작가하네요ㅋㅋ

이 프로는 밝게 빛나는 스타와 그 곁에서 보이지 않게 힘이되어 주고 있는 매니저와의 이야기 인데요.

스타와 비스타의 일상들 속에서 녹아나는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이라 자주 보고 있어요.

이 프로가 마치 먹방프로인줄 아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그건 바로 이영자씨의 단골집 소개가 자주 방송되어 그런 것 같아요.

저는 여기서 소떡소떡도 처음 알았어요~

소세지와 떡을 꼭 같이 먹어줘야한다는~~ㅋㅋㅋ

 

오늘은 최근 방송분인 26~27회를 보았어요.

어김없이 이영자언니의 먹방이 있었는데요.

이번엔 소백산 근처로 그녀의 소울푸드인 '송이라면'을 먹기위해 가셨더군요.품질이 좋은 송이는 판매용으로 나가고 파치분으로 라면을 끓여서 주시는데

정말 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고 이때부터 침샘폭격이 시작되었답니다ㅠㅠ

그래서 죽기전에 꼭 먹어보고 싶은 음식대열에

송이라면이 당당히 올랐습니다요 ㅋㅋㅋ

 

 

영자언니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힐링라면이라고 하는데요.

송이라면을 처음 먹어본 그 느낌은....

마치 총맞은 것처럼~~충격적인 맛

마지막은 정말 총맞은 것처럼 너무 아팠다고.. 라면이 다 사라지고 없어서..ㅠㅠ ㅋㅋ

대개 매력있는데, 대개 선한 맛!!

시원하고 칼칼하고 구수한 맛!!

마치 양희은씨 목소리 같은 맛!!

버섯채취하시는 분들의 인생을 먹는 기분이라고!!

처음엔 신~~~~~~~~~선한 맛이었다가,

마지막엔 착하게 카~~~~~~알카알한 맛!!

영자언니는 음식하나를 두고 이렇게 많은 표현들을 쏟아냈어요.

그만큼 강력한 소울푸드란 뜻이겠죠^^

알듯알듯하면서도 꼭 먹어봐야 알거 같은 그맛~~!

감히 상상이 가능하다면 송이라면에 대한 예의가 아닐거란 생각이 드네요.

방송을 같이 보던 패널들도 모두 역대방송사상 가장 힘든 시간이라고 하구요.

저역시 보는 내내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당장이라도 소백산으로 가야하나 그 생각뿐이었어요.

국물까지 클리어한 영자언니!!

 

같이 나오는 매니저 송 팀장도 별기대없이 먹었다가 정말 맛있어서 나중에도 한번쯤 생각났다고 하네요. 이 라면을 먹기위해 서울에서 소백산까지 왔나 했다가 그 마음을 이해했다고 했답니다 ㅎㅎ

 

저는 5년 전에 송이버섯을 먹어본 적이 있는데요.

그래서 그 향이 어느 정도는 조금 기억이 나네요.

저도 송이를 찢어서 생으로 참기름장에 찍어서 먹었는데요.

그 향이 정말 강하고 건강한 맛이었답니다.

제가 평소에도 버섯을 좋아해서 송이버섯처럼 귀한 버섯은 먹을 기회가 왔을 때 원없이 먹어야 된다 싶어서 마구마구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 때를 생각하니 또 침이 막~~~~~~ㅋㅋㅋㅋ

영자언니가 갔던 그 곳은 충북단양에 위치한 새밭식당이라고 하니까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들은 내 년 송이버섯철에 가셔서 송이라면한 그릇 후루룩하고 오셔도 좋을 거 같아요.

올해는 이미 송이채취철이 지났다고 하는군요ㅠㅠ

 

저는 아쉬운대로 표고버섯 넣어서 꼬돌꼬돌 맛좋은 라면 끓여 먹을라구요.

아마 이 방송 보신분 들은 바로 라면물 올렸다고 확신합니다.

백퍼 아니 만퍼요 ㅋㅋㅋㅋ

 

다들 맛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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