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T이론>포용력이 있는 곳에서 기술혁신이 앞선다

 

오늘 우연히 알쓸신잡3 재방을 보게 되었어요.

제가 평소에 유시민 작가의 팬이기도 해서 알쓸신잡을 자주 보는데 본방사수는 좀 힘들고, 채널돌리다가 재방하면 끝까지 보는 편이에요.

~~~’ 하고 저를 깨우는 이야기가 있어서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3T이론, 들어보셨나요.

포용력(Tolerance)이 있는 사람들이 재능(Talent)있는 사람을 불러모으고, 재능있는 사람들이 모인 곳에 기술혁신(Technology)이 일어난다는 이론입니다.

이러한 연구를 하게 된 배경에는 동성애자들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데요.

언젠가 동성애자들이 많이 모여사는 지역이 발전하고 번영하게 된다는 것을 어떤 박사가 우연히 알게 되면서 동성애자와 기술혁신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동성애자라고 하면 아직도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기 힘든 소수집단중에 하나인데요. 이런 동성애자들이 살아가기 좋은 곳이라면 그 지역의 분위기가 얼마나 포용력이 있는지를 알 수가 있는 것이죠.

그 와중에서 동성애자외에도 괴짜, 결함이 있는 소수집단들이 모이기도 하겠지만, 어떤 것에 침해받고 싶지않은 사람들 또한 모이기도 하겠고,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이 모이면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더욱 유입되었던 것입니다.

, 다시 정리하자면 포용력을 갖춘 곳이 기술혁신이 앞선 것이었죠.

 

일례로, 독일이 2차대전과정에서 유대인 학살, 유대인과 친구인 사람들 조차도 탄압하는 일들이 있었는데요,

이 당시의 독일은 포용력을 완전히 상실한 상태였죠.

아인슈타인도 이러한 이유로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고 하네요.

포용력을 잃음으로써 재능있는 인재들이 미국으로 다빠져나갔다고 합니다.

그때 미국으로 넘어온 재능인으로 기술혁신이 눈부시게 발전하면서

지금의 미국이 된 것이고, 그 후 60년동안 미국을 먹여 살렸다고봐도 과언이 아니라고해요.

한 지역의 번영 또한 몰락의 핵심을 포용력이라고 봐도 맞겠죠.

 

우리나라가 지금은 기술혁신이 어느정도 상위권에 도달해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포용성에선 70위라고 합니다.

불균형적인 발전이라고 봐지네요.

포용성없는 발전은 사상누각이 아닐까하는 우려가 드네요.

 

어떠한 지역뿐만 아니라, 한 가정에서도 부모가 포용성을 갖추고 아이를 키울 때 그 아이가 사회가 나아가서 어떠한 영향력을 지닌 인재가 될지 사뭇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포용력!! 살면서 잠시 잊고 산 단어였고 딱딱한 기술혁신과 상관관계가 밀접하단걸 듣고, 또 한번 큰 것을 배우고 가게되네요.

알쓸신잡! 쓸데있는 아주 유익한 프로그램 맞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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