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어머니가 주신 구이용 삼겹살을
냉동실에 얼려뒀다가 어제 문득 생각나
냉장실에서 해동후 수육을 해먹었다

물에 월계수잎, 커피가루, 된장1스푼,
먹다남은 소주1/3, 통후추 15알 넣고
팔팔 끓으면 삼겹살을 넣은 다음
8분간은 센불
7분간은 중불
뚜껑을 닫지 않고 익혀주었다
이렇게 하면 잡내가 날아가서 더 좋았다

익는 동안 같이 먹을 파절이를 만들었다

부추, 양파, 대파를
고깃집처럼 손가락 길이로 쓸어주고
고추가루2, 참치액1.5, 자일로스(or 설탕)2,
진간장3~4, 식초4~5, 참기름(or 들기름)을 넣어
버무려준다
사실 나는 대충 휘리릭 간을 맞추기 때문에
정확한 레시피라기보다 about 레시피이다 ㅋㅋ
맛을 보면서 가감하면 될거 같다
모든 기준은 밥숟갈이다

다된 수육은 가위로 한입크기로 잘라주고
파절이랑 접시에 이쁘게 담으면 끝~~!!


수육용 고기가 아니어도 맛은 훌륭했다
잡내가 1도 없었다



요즘 우리동네 마트에서 인기있는
라임 하이볼도 사서 개봉했다
우와~~~~
찐 라임이 들어있을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다
알콜도수는 7%인데
탄산음료 같았다
넘 맛있었다^^
이래서 하이볼 매대가 항상 반쯤 비어있었구나~~

수육은 살이 덜찔거란 굳은 믿음으로
파절이와 마늘을 얹어서 원없이 먹었다
이런게 행복이지뭐^^

삼시세끼마다 행복하다는 아들내미를 닮아
나도 하루에 세번!!!
행복해지련다~~ㅋㅋ



이번 한주도 고생한 나자신과
티스토리 독자 여러분 모두~
즐거운 주말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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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부터 멍게가 너무 먹고싶었는데
마트에는 안보여서 네이버찬스로 주문을 했다

다음날 바로 도착~


깐멍게 500g 2개 17,800원
(배송비 3,500원 별도)


흐르는 물에 얼른 씻었다
멍게맛이 달아날까 조심조심~~

인터넷주문인데 이렇게 싱싱하기 있기없기!!

바다맛이 제대로다♡♡♡

초장에 안찍어도 짭쪼름하니 맛있지만
간보다도 궁합상 초장에 찍먹해야
멍게맛이 최상이더라~~~

소주가 쭉쭉 들어간다 ㅋㅋㅋ

양이 푸져서 남은 한봉지는
멍게비빔밥을 해먹어야겠다^^

멍게생각나는 분들은
네이버에서 망설임없이 주문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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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내내 지겹도록 폭염특보더니
이제는 3일동안 호우특보로
재난문자가 폭탄이네ㅠㅠ

매주 일요일은 남편일을 도와주러
마산 댓거리장터에 온다
댓거리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10시까지만
열리는 장이다
새벽 3시쯤 일어나야해서 힘들지만
이제는 장사의 재미를 알아서
안가면 내가 서운하다
평일에는 본래의 내 직장에서 근무하고
일요일은 재능기부를 하는 날인 셈이다 ㅋㅋ
장사를 늘 하면 고될텐데 주1회라
즐겁기만 하다~~
새벽에 비가 그친다는 일기예보는 빗나가고
아침내내 보슬비가 계속 내렸다
추석끝이어서인지 비때문인지
늘 인사나누던 사장님들이 보이지 않았다
우리가 그 구역에선 거의 단독~
비가 오는데도 찾아주신 귀한 고객님들^^
덕분에 준비해간 제품들은 80%소진되었다
이 정도면 굿~~~

어느새 오전10시!!
장을 마감하고 자주 가는 [이가국밥]으로 가서
돼지국밥과 맛보기 순대를 주문했다
빗물이 아직 마르지 않은 선선한 아침날씨엔
역시나 국밥이 진리다!!!



다대기 새우젓 들깨가루로 완벽한 간을 맞추고
뜨끈하게 호로록호로록~~~
모든 것이 단순해지는 순간
젤 행복한 순간이다♡♡♡


맛보기 순대도 기본 간이 돼있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양파에 쌈장찍어 같이 먹으면 환상이다


또 언제 늦더위가 찾아올지 몰라도
오늘 만큼은 확실한 가을이었다
떠끈한 국밥으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다시 집으로 출발~~!!

푸줏간댓거리점에서 산 La갈비
반찬가게에서 산 부침개와 장어국으로
오늘 저녁밥상을 차렸다~~
일욜은 요리에서 해방되는 날^^
넘흐 좋다♡♡♡


항상 넉넉히 챙겨주시는
인심좋은 푸줏간 댓거리점 삼촌들~~
고기나 어찌나 실한지
1키로 28,000원
가격도 맛도 다잡은 La갈비다

맛있게 저녁을 먹고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열어
거실에서 시원한 맞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취하는게 얼마나 오랜만인지
차암~~좋았다^^

가을아 와줘서 진짜 고맙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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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치킨을 시켜먹었는데 오늘은 닭볶음탕!!
꼬끼오~~~~~ㅋㅋㅋ
매번 고추장닭볶음탕을 했었는데 아이들이 매워해서 이번엔 간장양념을 해보았다

양념재료
간장8,설탕3,굴소스2,참치액1,
다진마늘2,후추 톡톡톡톡
올리고당1.5(요리 마지막에),
끝~!!!
(모두 밥숟갈 기준)  

닭은 다리살이 추가된 1.2kg 닭볶음탕용 닭으로 준비했다
채소는 당근2,감자2,양파,대파,
표고버섯3,청양고추2

이래야 모자람없이 4인가족 맛있게 먹는다~~


■ 먼저 닭은 내장제거후 깨끗이 씻은 다음
끓는 물에 넣고 5분간 끓이다가 건져낸다
■ 궁중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마늘 1스푼을
약간 볶다가 건져낸 닭을 넣고 약간 구워준다
■ 닭이 약간 노릇해지면 양념을 넣고 물을 500ml
부은 다음 15분간 중불에 졸이듯이 끓여준다
(간을 보고 짜다싶으면 100ml정도 물추가)
■ 15분이 지나면 당근 감자를 넣고 8분정도 더 졸인다음 대파,양파,표고버섯,청양고주,다진마늘을 넣고 뒤적뒤적 해준후 5분간만 졸이면 끝!!!
아참, 올리고당은 마지막에 휘리릭휘리릭하고
뒤적뒤적 해주었다
당면이나 떡을 추가하면 훨씬 더 맛있어서 한시간 전에 당면은 미리 불려두면 좋다
밀떡은 바로 익어서 불리지않고 마지막 5분전에 넣어주면 된다


요리는 글로 적으면 뭔가 복잡해 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간단한 편이다~
요렇게만 하면 맛있는 간장닭볶음탕이 완성^^


초딩 아이들도 크게 맵지 않아 밥한그릇 뚝딱이다
아들내미는 또 식당차리라고 난리난리ㅋㅋ
딸내미는 10억은 벌겠단다ㅋㅋㅋ
음식이 맛있다싶으면 늘 하는 레파토리다
근데 매번 들어도 기분좋은 말ㅎㅎ

당면과 떡이 확실히 인기였다
다음엔 납작당면을 넣어봐야겠다
양념은 나무랄대없는 황금비율이었다^^

밥도둑 간장닭볶음탕
사진보니 또 먹고싶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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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주일전부터 둘째가 쓰는 폰 배경화면이 계속 1초간격으로 깜빡거리는 현상이 생겼어요



MIVE(마이브)키즈폰이어서 어디서 AS받아야하나
구입한 대리점에 문의했더니 아이나비대리점에서
AS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진주에는 아이나비 대리점이 한 군데 있더라구요



진주시 진양호로 265

접수하고 10분정도 기다리니
수리완료!!!

원인은 메인보드가 아니라
앱을 너무 많이 깔아서 서로 충돌이 발생했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전원을 껐다가 켜주기를 일주일에 한번 정도 해주면 이런 문제를 미리 예방할 수 있다고 하시네요

무상으로 AS받고 시간도 짧게 걸리고 친절하셔서
아주 좋았습니다^^

MIVE 폰 AS는 아이나비에서!!!!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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