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미치는 영향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미치는 영향

 

해피엔딩입니다.

 

어제 실시되고 있는 미국 중간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늘 오후쯤에 선거 결과가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투표율이 지난 2016년 중간선거 투표율 40%보다 훨씬 높은 50%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것은, 젊은 층과 비 백인이 투표에 많이 참여하고 있다는 해석으로 민주당에 유리할 수도 있으나, 친트럼 유권자들이 늘어나 투표율에 반영된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고 합니다.

어쨌든 결과를 관심있게 지켜보려고 합니다.

 

만약, 집권당인 공화당이 패배할 경우, 트럼프대통령의 입지가 좁아지기 때문에 선거결과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 밖에 없는데요.

지금까지의 전망을 본다면 상원은 공화당이, 하원은 민주당이 과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공화당 독주 체제가 무너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원이 탄핵소추권을 갖고 있어서, 문제가 되었던 러시아 간첩 혐의를 적용해서 탄핵 소추할 가능성도 있어서 민주당이 하원을 차지하느냐 여부에 따라 트럼프대통령의 운명이 정해진다 해도 과언이 아니지 싶군요.

그리고, 민주당이 하원과반을 차지할 경우, 우리나라 대북정책에도 영향을 주게 될텐데요. 다행이도 민주당 역시 북한과의 대화를 두고 공화당과 기본적인 입장이 같아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선 성과를 의식해서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을 서두를 것으로 예상되네요.

 

현재 국제증시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는 무역분쟁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견제가 강해서 보호무역주의가 철폐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 입장에선 반가운 소식이지요.

무역분쟁으로 인해 코스피가 나날이 바닥을 치다가 중간선거일에 겨우 소폭상승중이네요ㅠㅠ

 

오늘 오후에 선거결과가 윤곽이 잡힐 것 같은데요.

민주당이 하원을 차지했으면 싶기도 하네요.ㅎㅎ

대북문제나 무역분쟁을 봐선 우리나라에 유리한 건 맞는 것 같죠?

 

더불어 반가운 소식은 한국계 하원의원후보가 총 4명인 가운데, 2명은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어요. 한국계 하원의원이 처음은 아닌데요, 김창준 의원이후 20년 만이어서 당선에 대한 기대가 큰 것 같네요.

 

예전엔 미국 선거엔 그닥 관심도 없었는데, 대북관계가 연결되어 있어서 인지 경기가 너무 어려워서 인지 먼나라 미국의 선거결과가 참으로 궁금해지네요~~

 

여러분들도 관심갖고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