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엔딩입니다~~

 

매주 수요일 tvn에서 방송되는 <곽승준의 쿨까당>

이번 주엔 달라진 음식문화에 대해 다뤘는데요~

 

공감되는 몇 가지를 소개할까 합니다.

요즘은 1인 가족, 즉 혼족이 늘어나면서

음식문화에도 많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첫 번째, 전기밥솥보다 전자레인지 매출이

꾸준히 증가한다.

 

실제로 전기밥솥매출은 매년 하락추세인데 비해

전자레인지는 3년째 10%이상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쌀을 씻고 앉히기까지 30분정도 소요되고

은근히 쌀을 씻는 과정이 번거롭다보니

바쁜 현대인들이 직접 밥을 지어먹기보단

일회용 밥을 선호하게 되었는데요.

일회용 밥이 처음 출시 될 때만해도 비상시에 먹는 이미지였는데

지금은 혼자사는 혼족들의 필수품이 아닐까 합니다.

요즘은 백미외에도 잡곡밥, 퀴노이밥 등

다양한 기호 맞춰서 많은 종류의 일회용 밥 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 깎아먹는 과일보다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이 잘 팔린다.

 

아무래도 혼자 살다보니 간단한 것을 선호하게 되는데요.

그러다보니, 껍질을 깎아서 먹어야하는 과일보다

먹기 편한 과일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로, 바나나, 딸기, 귤 등이 인기라고 합니다.

매출 순위 1위는 늘 바나나가 차지하는데

이유를 조사해보니 단순하게도

 먹기편해서 라고 합니다.

젊은 층 뿐만아니라, 노년층에서도 혼자 사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에

손이 더 가는 것 같아요.

수박, , 참외 등이 혼족들이 기피하는 과일 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올들어 각광받은 과일이 있는데요.

바로 미니과일입니다.

크기가 커서 혼자 먹기엔 부담스러운 과일들이 있지요.

그래서, 참외 크기만한 수박, 미니사과등

반응이 아주 좋았다고 합니다.

 

과일 자판기를 본 적 있으세요?

혼자 먹을 만큼의 양을 담아서 가격은 850원정도~

정말 획기적인 거 같아요.

신선도만 지켜진다면

과일자판기 정말 아이디어 상품인거 같습니다.

 

이처럼 혼자사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서

혼밥, 혼술, 혼영, 혼여, 등등

혼족문화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듯합니다.

 

 

아직 지방은 혼족문화를 많이 느낄 순 없지만

휴게소만 가더라도 혼밥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혼족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가 있었어요.

 

음식문화는 역사라고 생각됩니다.

그 시대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지요.

 

저도 언젠가는 육아와 가사일에서 벗어나서

하루만이라도 온전히 저만을 위한 시간이 생긴다면

혼족문화를 다 누려보고 싶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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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언론에서 떠들석한 '혜경궁 김씨'사건

다들 내용을 자세히 아시나요~
저는 원래 정치뉴스에 크게 관심이 없는데, 하도 채널마다 난리길래 관심이 쬐금 생겼어요.

저도 한때는 이재명지사를 지지하기도 했었어요.
명쾌한 말투와 추진력이 좋아보였거든요.
근데, 그분을 둘러싼 어두운 스캔들이 너무 많아서 이젠 중립도 아닌 안티로 넘어가게 될까봐 겁나네요.

문제의 트위터를 자세히 살펴보았어요.

아무리 봐도 국회의원 아내였던 사람이 올린 것 같진 않습니다.
계정은 김혜경씨 본인 것이 맞는 것 같구요.
'딸좀 씻기세요 냄새나요'
'나를 사모님으로 몰아'

말에는 말투가 있듯이 글에도 글투라는게 있는데 제 촉으론,
저 글은 이재명지사의 지지자가 올린 글이 확실해 보입니다.
김혜경씨가 썼다면 사모님이란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사모님이란 말을 주로 듣는 입장이기 때문이죠.
지사님, 사모님이란 표현은 주로 지지자들이 쓰거든요.

그 동안, 계정의 주인이 김혜경씨다 아니다 공방이 많았는데 추적끝에 이재명지사 자택에서 만들어진 것이 확인됐다고 합니다.

이지사던지 그의 아내던지 제3의 인물이 던지간에
이 사건이 정치적 공세로 이용된 건 맞지만,
계정관리에 대한 책임은 분명히 지고 넘어가야할 것 같습니다.
 
노무현대통령, 현직 대통령에 대한 발언,
세월호사건을 가십거리처럼 떠들어 댄 인간이 지지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사람과 나란히 서서 그를 지지하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지는건 확실한 것  같군요.
 



휴....
정치인들의 페르소나는 과연 어디까지일까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를 믿고 지지해야 할지...
 
아니땐 굴뚝에 연기날까...
별로 안좋아하는 속담인데...
연기가 날땐 의심을 하는게 맞나봅니다.
아 씁쓸ㅠ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재명지사....
끝이 어떻게 될지 끝까지 주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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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입니다.

음주운전 사고소식이 들리네요ㅠ
충남 홍성에서 같은 과 대학생 6명이 저녁을 술을 마시고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해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의 충격으로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크게 다쳤다고 합니다.
경찰조사결과 운전자 연모씨는 23세로 혈중알콜농도 0.101프로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는데요.
사고의 충격으로 뒷자석에 탔던 4명중에서 2명이나 사망할 정도로 피해가 컸다고 합니다.
안전벨트 착용여부를 조사중이고 블랙박스 감식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이들은 술을 마신뒤, 택시를 타려다가 택시비가 아까워서 학교에 주차된 공유렌터카를 불러서 운전을 했는데, 커버길을 과속으로 돌다가 속도조절을 못한채, 신호등을 들이받고 참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견인차 기사의 말에 따르면, 신호등을 들이받을 때 차가 뜯겨지면서 문짝이 다 떨어져나가고 처참했다고 합니다.

현재 연모씨는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구속될 예정입니다.

20대의 무모함이 가져온 참변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저런 술자리가 늘어날 연말에 특히나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절대로 해선 안될거 같습니다.

사고는 아차하는 순간에 일어난다는 사실
잊지마셨음 합니다!!

사망한 학생들의 부모님을 생각하니 가슴이 내려앉는것 같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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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입니다.

안타까운 소식이 들리네요.
지난 13일에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모아파트 15층 옥상에서 14세 중학생이 4명의 친구들로부터 1시간 가량 폭행을 당하고 추락해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사망한 중학생엄마는 러시아인으로, 평소에 아들이 자신이 외국인이라고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한다고 힘들다는 얘기를 했는데도, 생계때문에 일하느라 전화밖에는 할 수 없었다며 울분을 토하고 있다고 하네요ㅠㅠ

이번 추락사가 고의적인지 아닌지에 따라 집행결과는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고의적이라 하더라도 이를 증명해 줄 증거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옥상에는 CCTV도 없고 제대로된 목격자도 없다고 합니다.

피의자 중 한명이 죽은 중학생의 패딩을 입고 있어서 세간을 떠들석하게 하고 있는데요. 그것을 본 피해자 엄마가  오열을 했다고 합니다.
패딩은 입은 피의자는 그냥  옷을 바뀌입은 것 뿐이라고 했다는데 전혀 반성하는 기미가 없어보여 언론의 분노를 사고 있네요.

피의자들이 잔혹하게 폭행을 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고의성만 포착된다면 살인혐의로 인정되어 소년원으로 송치된다고 합니다.
경찰은 현재 상해치사혐의로 이들 네명을 구속한 상태입니다.

이들 피의자들은 평소에도 이 아파트옥상에서 자주 모였다고 하는데,
불량스러워서 경비아저씨가 주의를 줘서 달아난 적도 있다고 하네요.

요즘 중학생들 무섭다무섭다 하지만,
이번에도 결국 귀한 생명이 억울하게 떠나갔습니다.

인천시에서는 피해자어머니에게 장례비300만원과 매달 53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심한 충격을 받은 상태로 심리센터에서 정신과 상담도 받게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소식인 것 같습니다.
우리의 자식들은 과연 안전한가?
늘 의문이 드는군요.

소년법이 좀더 구체적이어야 하고, 처벌의 강화가 시급한 시점이 아닌가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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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입니다~

폰이 갑자기 느려져서 서비스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친절한 수리기사님께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질문했는데요.
요즘엔 다들 고속충전기를 많이 이용하시죠.
저도 빨리 충전되는 점이 만족스러워 고속만 사용중인데요.

새폰으로 교체하면서 기존폰을 중고폰가게에서 팔려고 점검하던중에 제폰이 일반충전기에서는 충전이 잘 안된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중고폰 직원 왈,
고속충전기는 가급적 사용을 자제해라.
고속만 쓰다보면 폰이 일반 충전기를 잘 인식하지 못한다.
고속충전기를 사용하면 밧데리 수명이 짧아진다.

그래서, 저는 휴대폰 서비스기사님께 고속충전기에 대해 위의 이야기가 정말 사실인지 물었습니다.
기사님은 웃으시며 근거가 없는 이야기라고 자세히 설명해주셨는데요.

휴대폰이 100프로 충전될 때 사이클이 한번 돌았다고 간주합니다.
휴대폰이 600회 정도 사이클이 돌면 수명이 다한것이라고 합니다.
고속충전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일반충전기에 비해 아무래도 싸이클이 도는 속도가 빠르겠지요.
특히, 폰으로 게임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틈만 나면 고속충전기로 완충하고 사용을 합니다.
그 과정에서 일반사람들보다 밧데리가 훨씬 빨리 싸이클이 도는 것이고,
마치 고속충전기때문에 밧데리 수명이 짧아진 것처럼 인식하게 되는 것이죠.

이제 아시겠죠~
밧데리 수명은 사용하기 나름 이라는 사실!!
그래서 저는 고속충전기와 일반충전기를 번갈아가며 사용중입니다.

아참, 제폰이 느렸던 이유도 알려드릴게요.
너무 오랫동안 전원을 켜놨기때문.
아주 간단한 이유였습디다.

 

폰이 재부팅이 될때 불필요한 파일들이 청소가 된다고 하네요.
제 폰의 기록을 보니 한 달에 평균 5회미만으로 재부팅을 했더라구요.
이 기록은 서비스센터에서 확인가능하답니다.

서비스기사님은 적어도 3일에 한 번정도 폰을 껐다 켜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문자를 보낼때 자판이 버벅댄다던지
바탕화면이 갑자기 블랙으로 바뀐다던지
전반적으로 화면이 느리다고 느껴진다면

수시로 폰을 재부팅 해주세요!!

 

한두번 재부팅을 했다고 해서 느렸던 폰이 바로 빨라지진 않았구요.

매일 재부팅을 해주고, 생각 날 때마다 재부팅을 했더니, 언젠가 부터 평상시속도를 되찾았어요.

 

폰이 느리다고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대부분이

저처럼 오랜 시간동안 폰의 전원을 꺼지 않고 계속

전원을 켜놓은 상태를 유지해서 라고 합니다.

 

어떤 고객은 개통하고 5년 동안 단 한번도 꺼지 않고 사용을 했다고 하더군요.

늘 충전기에 꽂아둔 채로 사용을 했다고 하네요.

그 상태로 5년을 사용하신 게 대단하신거 같아요.

많이 답답했을텐데 말이죠.

 

여러분들도 자주 재부팅해주시고

스마트폰 빠르게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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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 대한 미움만 남아있다면

독립적인 내 삶을 살 수 없다

 

해피엔딩입니다~~

 

글을 읽다가, 공감되는 유익한 내용이 있어서 공유하려고 합니다.

발췌 형식입니다. 참고하세요^^

 

<바늘땀>에서 주인공 데이비드는 내면의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모두 그의 것으로 통합했다.

그는 부모와의 관계에서 네 가지 단계를 차례로 밟는다.

 

첫째, 부모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단계

둘째, 부모와 대립하는 단계

셋째, 부모와 결별하는 독립적인 단계

넷째, 자기실현을 추구하는 단계

 

심리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사람은 부모에 대한 원망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 이는 부모의 사랑을 갈구하거나 부모와 대립하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이처럼, 부모에 대한 미움밖에 남아 있지 않다면 독립적인 내 삶을 살 수 없다.

부모는 나이가 들어가는데 여전히 원망만 하고 있다면 어린 아이에서 영원히 벗어나지 못한다.

 

부모를 벗어나 자기실현을 한다는 건 특별한 사람이 되는 게 아니다.

세상이 밝고 따듯할 수도 있음을 경험하는 것,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

일에서 의미를 찾는 것 또한 자기 실현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늘땀은 누구에게나 있다. 거울을 볼 때마다 상처를 기억해야 할 수도 있다. 삶에 바늘땀처럼 아픈 증거가 있더라도 나는 나로서 살 수 있는 선택권이 있다. 부모에게 이해받고 사랑받아야 독립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기 바란다. 부모의 잘못을 인정하고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부모는 부모의 삶을, 나는 나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바늘땀>의 주인공처럼 힘든 시간을 겪었어도 자기 길을 걸어간 이들을 많이 보았다. 그들을 보면서 부모와의 관계가 풀리지 않더라도 정서적인 거리를 충분히 두고 현재를 살아갈 수 있다는 것, 아픈 과거가 있더라도 삶에 다른 그림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부모가 어떤 삶을 살았든, 당신이 어떤 고통을 겪었든 데이비드처럼 그 길을 따르지 않을 수 있다.

 

내가 원하는 부모는 어떤 사람인지, 그런 부모가 있다면 나는 어떨게 달라질지 생각해보자.

그리고, 내가 나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주자.

내 삶은 그 누구도 아닌 내게 달려 있다는 것을 믿고 걸어가기 바란다.

 

마음달 안정현 선생님의

<나를 사랑하는 일에 서툰 당신에게>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실제로 저의 가까운 지인 중에서 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로부터 따듯한 말 한마디,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거기다가 아버지가 아들딸에 대한 차별도 심했다고 합니다.

지금의 나이 40대 후반인데도 아직도 그 것에 대한 원망이 크게 남아 있고, 아버지로부터 그래 너 참 잘했다~ 네가 옳았네칭찬 한 마디 들어봤으면 하는 마음,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가 남아있다고 솔직한 마음을 얘기해서 제가 당황한 적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은 제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늘 현명하고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분의 어린시절 이야기는 저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는 부분이었고, 그 감정을 잘 해소하며 살아가는 듯 보여서 더 당황한 것 같습니다.

 

누구나 부모로부터 불만이 남아있을 수 있지 않을까?

완벽한 부모는 없는 법이고, 40대쯤 되면 지금의 나도 누군가의 부모이기에,

나의 부모님에게도 좀 더 관대해 질 수 있지 않을까 했었습니다.

 

그것은 개인차가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그 아픔의 크기가 마냥 털어낼 수 없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나의 발목을 잡고 있고 나의 내면에 남아 나의 인생을 좌우하게 만드는 건, 나의 책임인거 같습니다.

 

<바늘땀>에서 데이비드는 정말 불우한 유년시절을 보냅니다.

친부모 아래서 자랐음에도, 병이 방치되어 장애가 생기게 됩니다.

사랑도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한 데이비드는 엄마가 데리고 간 상담센터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서

희망을 갖게 되고 자생력을 조금씩 쌓아갑니다.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지금 이 순간에도  부모의 불만속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바늘땀>을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제 지인처럼 본인의 마음상태를 정확하게 읽어낸 것도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어디가 아픈지를 알았으니, 치료를 하면 되지 않을까요?

문제는 아프긴 아픈데 어디가 아픈지고 모르고 살아가는 거겠지요.

 

다른건 몰라도 인생에 있어 마침표는 없는 거 같아요.

끝이다 싶으면 뭔가 또 이어지고...남아있고...

늘 치유하며 살아가야 하나 봅니다. 

건강한 마음이 되는 그 날까지

  아자아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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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어 총집합

 

해피엔딩입니다^^

 

요즘엔 인터넷 댓글들을 보면 무슨 뜻인지 전혀 감이 오지 않는 신조어를 자주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엔 자주 사용되는 신조어와 2018년에 탄생한 신조에를 한 번 알아보았습니다.

 

<2018년 신조어>

비담 - 비주얼 담당

혼코노- 혼자 코인 노래방

케바케 - 케이스 바이 케이스

번달번줌 - 번호 달라면 번호 줌 ㅋㅋ

이생망 - 이번 생은 망했다

렬루 - 리얼루

복세편살 -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

애빼시 - 애교 빼면 시체

할많하않 - 할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영고 - 영원한 고통

마상 - 마음의 상처

덕페이스 - 셀카찍을 때 입술을 쭉 내미는 모습

갑분싸 - 갑자기 분위기 싸해짐

 

현타 - 현실 자각 타임

엄근진 - 엄격, 근엄, 진지

TMI - Too Much Information 너무 과한 정보

별다줄 - 별걸 다 주인다 (완전 공감^^)

나일리지 - 나이+마일리지

좋못사 - 좋다 못해 사랑함

커엽 - 귀엽

띵작 - 명작

제곧내 - 제목이 곧 내용

아아 - 아이스 아메리카노

와우내 - 놀라움을 뜻하는 감탄사

법블레스유 - 법이 아니었으면 벌써 맞아 죽었다

존버 - 존나 버틴다

문찐 - 문화찐따

롬곡옾눞 - 폭풍눈물

 

주장미 - 주요 장면 미리보기

자삭 - 자진 삭제

오나전 - 완전한 오타(완전 치려다 오타났을 때)

광클 - 미치도록 클릭

갠소 - 개인 소장

짤방 - 짤림 방지

자방 - 스스로 반성

도촬 - 도둑 촬영

 

 

신조어들이 죄다 줄임말들이네요.

요즘 사람들 정말 성격이 급한 가봐요.

길게 말하기 싫고 빨리 의사 전달하고 싶고 뭔가 개성있어 보이고 싶은 심리에서 신조어가 꾸준히 탄생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얼마 전 해피투게더 시즌4에서 TMI하길래 저건 또 무슨 신조어지 했는데 저런 뜻이 있었네요.

번달번줌이 젤 웃기네요 ㅋㅋㅋ

신조어를 보면서 느낀 점은 한마디로 별다줄입니다ㅎㅎ

 

즐거운 불금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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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화재사건 7명 사망

 

해피엔딩입니다.

 

요즘 참 해피하지 못한 일들이 하루걸러 하나씩 들려오는군요ㅠㅠ

엊그제는 제주모녀 사망사건 때문에 우울했었는데 오늘은 또 화재로 인한 사망소식이네요.

오늘 새벽5시경 종로구에 위치한 모 고시원에서 화재로 인해 현재까지 7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당했다는 소식인데요.

처음에는 4명이 사망했다고 보도되었는데 치료를 받는 중에 사망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고시원은 총 3층으로 1층은 식당, 2~3층이 고시원인데요. 총 거주자는 50명으로 이중에 18명이 소방관에 의해 구조되었다고 합니다.

화재가 출입구쪽에서 발생해서 대피에 어려움이 많아 사망 및 부상자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네요.

피해자들 대부분이 40~60대의 생계형 근로자라고 합니다.

경찰은 건물이 1983년에 지어진 것으로 노후해서 스프링클러가 설치가 되어있지 않았고, 자동경보설비와 완강기로 연결된 비상탈출구가 있었다고 하네요.

요즘 웬만한 숙박시설엔 스프링클러 등의 방화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데 참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통계를 보면, 2003년부터 매년마다 고시원화재사고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현재 전국의 고시원은 5400개 가까이 되는데, 이 중 4400개정도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고시원 생활자는 60%정도가 단순노무자이고, 63.5%가 월수입이 100만원이하로 생계가 열악한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고시원이 단순히 고시를 준비하는 사람들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방을 구하기 힘든 사람들이 이용하는 숙박시설로 이용된지가 꽤 오래되었죠.

이러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호텔이나 모텔과는 달리 고시원에 대한 공중위생관리법이 제대로 갖춰있지 않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고시원화재사고는 252건이고, 해마다 2~3건에 걸쳐서 화재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데도, 아직도 이에 대한 법안 강화가 이뤄지지 않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로 보입니다.

고시원의 방은 1.5평으로 다닥다닥 붙어있어 화재에는 엄청 취약한 구조입니다.

고시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기본적인 안전을 보장받지 못

하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이래서 안전약자라는 말이 나오는 거 같아요.

안전약자는 신조어가 아니고,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서 언급되어졌는데요, 재난 발생시 신체적 능력이 약한 노인, 어린이, 장애인,

언어능력이 약한 외국인, 이번 같은 기본적인 안전이 보장되어 있지 않은 환경에 있는 사람들을 두고 말합니다.

안전약자들을 위한 고시원관련 공중위생관리법이 조속히 강화되어야겠어요.

 

작년에 고시원에 대한 공중위생관리법 개정안이 상정되려다 말았는데요.

이는 고시원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반발 때문에 상정도 못하고 무산되었다고 하는군요. 이해관계자들과 조율하는 부분을 정부가 나서서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해야겠습니다.

힘없는 약자들이어서 사고가 나도 크게 항의하거나 법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어렵고,

사회의 관심도가 낮은 것도 사실인데요.

우리의 젊은 청춘들, 순수하게 공부를 목적으로 이용하는 청년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화재사고!!라면 조금 더 공감이 되십니까?

모두가 나의 자식이고 이웃이리라 봅니다.

정부에서는 세월호같은 큰 참사에만 반응하지 마시고 열악해서 보장받지 못하는 안전약자들의 삶을 좀 더 들여다봐 주셨음 합니다.

 

안타깝게 떠난 분들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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