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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과 대장내시경

 

해피엔딩입니다^^

 

여러분들은 올해 국가검진을 받으셨나요?

시아버지께서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검진을 못받고 계셨는데, 보름 전쯤에 소화가 안된다고 하셔서 종합병원에서 국가검진 위내시경과 체변검사를 하셨어요.

위내시경은 별도의 예약없이, 전날 10시 이후로 금식하고 다음날 아침까지 공복상태로 온 사람들은 모두 위내시경을 받을 수 있다고합니다.

 

위내시경에서는 만성 위축성염증소견이 나왔고, 체변잠혈검사에서 혈변이 발견되었습니다.

체변검사에서 이상소견이 있고 혈변이 발견되는 경우, 의무적으로 대장내시경을 받아야하고 비용은 정부에서 부담을 한다고 합니다.

다만, 수면으로 할지 비수면으로 할지에 따라 개인이 부담할 비용이 발생하는데 수면으로 할 경우 6만원정도 개인부담을 해야합니다.

 

연말이 다가오다 보니, 종합병원에서는 검진예약이 많아서 12월 중순쯤에나 대장내시경을 받을 수 있다고 했어요.

아버님은 계속 속이 불편하시다고 하고..

12월까지 기다리는 건 무리일 것 같아서,

답답한 마음에 다른 병원을 알아보다가, 지역 네이버카페에 문의 글을 올렸더니, 평거동에 위치한 정호경 내과가 내시경을 잘하신다는 정보를 얻었어요.

전화문의를 했더니, 이 내과도 내시경 오전예약은 올해는 이미 마감이 되었고, 다행이 오후 내시경은 티오가 있어서 1114일 오후로 대장내시경을 예약하게 되었어요.

그전에 일반진료가 필요하다고 해서 119일에 진료를 받은 뒤, 대장내시경에 관련해서 자세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우선, 아시겠지만 대장내시경은 검사전 식이조절을 해야하는데요.

 

<대장내시경전 식이조절>

 

대장내시경은 3일전부터 식이조절이 필요합니다

 

피해야 할 음식

- 잡곡밥, 검은쌀, 현미밥, 깨죽 등

- 김치류, 나물류, 해조류(미역, , 다시마), 콩나물

- 씨있는 과일(수박, 참외, 딸기, 포도, 키위 등),

고추씨, 옥수수, 견과류(땅콩, , 호두)

 

섭취가능한 음식

- 흰쌀밥, 흰죽만 가능

- 계란류, 두부류, , 국물류, 빵 종류,

맑은 쥬스, 녹차, 이온음료 등

- 사과, , 바나나, 감자

 

검사 1일전 식사방법★

- 아침, 점심 : 흰죽 또는 미음

- 저녁 : 금식

- 검사 당일 : 맑은 액체만 가능

- 검사 2시간 전까지 생수 또는 차를 꾸준히 음용하여 탈수현상을 예방합니다.

(검사 예정 2시간 전부터는 물도 드시면 안됩니다.)

 

오전에 내시경을 하시는 분들은, 전일 저녁부터 금식이지만,

아버님처럼 오후 내시경을 하시는 경우는, 전일 오후 6시에 마지막 식사를 하시고 이후 금식이라고 합니다.

 

  대장내시경을 생각하면, 가장 힘든 부분이 수프렙액을 마시는 부분인데요.

간호사가 수프렙액을 주면서 설명을 자세하게 해 줍니다.

수프렙액 상자에는 액 2병과 플라스틱 컵이 들어있습니다.

설명을 들어보니, 예전에 비해 먹는 횟수가 조금 줄어든 것 같았어요.

2를 마시면 된다고 합니다.

검사 전날 오후 8/ 검사 당일 새벽 6

한 번 먹을 때 : 수프렙액 + = 1(컵에 수프렙액 1병을 붓고 물을 컵에 표시된 눈금까지 채워줌) + 2=> 3컵을 먹습니다.

이 방법을 총 2회 반복합니다.

 

대장내시경을 받고 싶어도 수프렙액 마시는 것이 거북해서 주저한다고들 합니다.

제 친구는 비위가 약해서 액을 마시고 토까지 했다더라구요 ㅋㅋ

근데, 2번이면 마실만 한 것 같은데요^^

 

의사선생님께서 대장내시경을 해서 이상소견이 없으면, 다른 장기(간장, 췌장 등)도 초음파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속이 불편한 원인을 찾아야 하니까요.

 

병원에서 잠시 기다리는 동안에 앉아계실 때도 배 쪽이 불편하다 하시고 ㅠㅠ

걱정이 앞섭니다.

아무쪼록 특이사항이 없기를 바랄뿐입니다.

 

여러분들도 국가검진 바쁘다고 놓치지 마시고 제때 꼭 챙기셨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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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피엔딩입니다^^

남성여러분들은 계란을 일주일에 몇  개정도 드시나요?
국민반찬중 하나인 계란프라이!!
이젠 주 3~4회 정도는 꼭 챙겨드시길 권합니다~~

 

경희대학교 의학영양학과 교수님의 연구결과를 보면,
 2001년부터 14년에 걸쳐 당뇨병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해왔는데, 이 기간동안 857명 정도가 당뇨병에 걸렸다고 합니다. 주 2~4개미만 계란을 섭취한 남성이 주1회미만 계란을 섭취한 남성들에 비해 당뇨병 발병율이 40%나 적게 나왔다고 하는군요.

 특이하게도 여성에게는 계란섭취와 당뇨발병의 상관관계가 없었다고 합니다. 성별에 따라 음식이 주는 영향 다를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것이죠.

계란의 노른자에 들어있는 단백질, 불포화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이  당 대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것으로 본다고 합니다.

계란을 섭취하게 되면, 당뇨병뿐만 아니라 다른 대사증후군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

2016년 한양대학교 연구결과에 따르면, 계란을 주3개이상 꾸준히 섭취한 남녀와 그렇지않은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그 결과 계란섭취남녀에게서 대사증후군 발병율이 남성은 54프로, 여성은 46프로 낮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계란을 주 3개이상 섭취한 남성의 공복혈당 위험도가 그렇지않은 남성들보다 61%나 적었고,
중성지방혈증도 56%나 낮았다고 해요.

경일대학교 연구에서도,
계란을 꾸준히 섭취하게되면 고중성지방혈증과 고콜레스테롤혈증의 발생위험도가 점점 감소한다고 밝혀졌습니다.

만들기 간단해서 자주 먹었던 계란반찬!!
계란프라이, 계란찜, 계란국, 아참 그러고보니 어제 저녁에도 계란말이를 해먹었네요ㅋㅋ
이렇게 싸고 맛있는 훌륭한 건강보조식품이 또 어디 있을까요?!
이제부터 주3개이상 계란을 꼭 챙겨먹어야겠어요~~
여러분들에게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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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의 모든 것

 

안녕하세요^^

해피엔딩입니다~~~

 

이번엔 중년 남성들에게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질병, 통풍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실제로 남편의 절친 2명이 통풍진단을 받았는데요.

두 사람의 공통점이 애주가라는 점입니다.

통풍과 알코올이 상극이란 걸 단번에 알겠더라구요.

잦은 회식과 술자리로 주3회이상 과음을 하는 편인데요,

한 사람은 치맥을 좋아하고, 한 사람은 치맥에다 갑각류 안주를 즐긴다고 합니다.

과연, 이런한 음식들이 통풍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도 같이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나는 몸신이다통풍편에서 통풍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일단, 통풍이란 질환은, 우리 몸속에 요산이 쌓여서 생기는 질병인데, 만성적으로 몸에 꾸준히 진행되다가 급성적으로 통증을 동반할 때 관절염의 형태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우리가 통풍진단을 받았다면, 그 이전부터 수년간 요산이 쌓여왔고 진행되어왔다고 보면 됩니다.

요산이 무조건 우리 몸에 해로운 물질은 아닙니다.

요산이 항상화 작용을 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물질인데, 너무 과한 상태가 되면 바늘처럼 뽀족한 결정체로 변하는데 이것이 관절주변에 쌓여서 염증을 유발하고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통풍환자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전년대비 49%가 증가했고, 20대환자는 전년대비 80%이상 증가하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통풍은 대사질환 중 하나로, 당뇨병처럼 한 번 걸리면 완치가 불가능한 질병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데요.

이러한 통풍의 가장 큰 원인을 음식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요산을 쌓이게 하는 퓨린이란 성분이 들어있는 음식을 과하게 섭취하면 통풍에 위험합니다. 퓨린은 주로 동물성 단백질에 많이 함유되어있습니다.

 

통풍예방에 악영향을 주는 음식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조개, 새우/삼겹살, 치킨/고등어/특수부위 내장류(곱창) =>퓨린이 다량 함유

-과당, 액상과당 => 과일 및 주스, 탄산음료 등

-소주, 맥주, 와인 등 주류 =>증류주보다 효모가 많을수록 퓨린 다량함유

소주 < 와인 <맥주 의 순으로 퓨린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알코올은 요산의 체내합성을 도와주고 요산배출을 방해하기 때문에 소주라 하더라도 해로운 건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즐겨먹는 국민야식 치맥!!

맥주와 동물성 단백질 치킨의 조합으로, 통풍환자들은 멀리해야 할 음식중의 하나랍니다ㅠㅠ

실제로 통풍에 걸린 남편친구도 매주 토욜마다 치맥을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치맥없인 못사는 1인이라 앞으로 치맥의 횟수를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치맥을 못먹는 것보다는 덜 먹는게 그나마 낫잖아요ㅠㅠ

 

그렇다면,

이번엔, 통풍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알려드릴게요.

체리와 노니!

15 나는몸신이다노니노니노니

체리는 미국에서 통풍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체리는 매일 꾸준히 일정량을 섭취한 사람들이 요산수치가 낮아졌다고 합니다.

체리의 안토시아닌 성분이 요산으로 인해 발생되는 염증을 없애주기 때문에 통풍 발작을 막아준다고 하죠.

하루 섭취량은 10개정도가 적당하다고 해요.

노니는 올해에 국내에서 많이 알려진 건강 식품중 하나인데요.

노니는 신이 준 선물, 천연진통제로 유명한데요.

노니는 항염효과가 뛰어나고, 진통효과는 몰핀의 75%에 해당합니다.

, 바이러스 침입을 막고, 손상된 세포의 빠른 재생을 도와줍니다.

세포벽의 구멍을 크게 만들어 영양분을 보다쉽게 흡수되게 합니다.

 

정말 신의 선물이 맞죠?

노비분말을 요거트에 섞어 먹거나, 샐러드에 뿌려서 섭취하면 손쉽게 먹을 수 있다고 하는군요.

 

완치가 없는 통풍, 퓨린을 멀리하고 노니를 가까이 해서 국민간식 치맥을 못먹는 비극적인 일이 없도록 우리모두 통풍관리 철저히 하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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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예방접종 3가와 4

 

해피엔딩입니다~~

 

오늘 아이들을 데리고 소아과를 갈 예정입니다.

독감예방접종을 하기 위해서 인데요. 3가와 4가접종 중에서 어떤 것을 맞힐지 생각하다가 둘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작년에 독감AB형이 엄청 유행을 했는데요.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예측했던 바이러스를 크게 벗어나서 어른 아이 할 것없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독감에 걸렸었죠.

저희 첫째아이가 B형 독감에 걸렸었는데, 다행이도 가볍게 넘어갔었답니다.

작년에 저희 아이둘은 3가 무료접종을 했었고, 올해도 무난하게 3가를 맞혀야 하나 고민되는군요.

 

독감바이러스는 크게 A, B, C형으로 나뉘는데, C형은 인체에 큰 질병을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어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대체로 독감은 12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유행을 하는데요, 처음에는 A형으로 시작했다가 B형을 발전하는 양상을 보인다고 하는데요.

작년에는 이례적으로 A형과 B형이 동시에 유행을 했었다고 합니다.

3가는 A2종류와 B1종류를 예방하는 백신이고, 4가는 A2종류와 B2종류의 백신이라고 하는데, 작년처럼 B형을 의식해서 올해는 많은 사람들이 4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군요.

B형 바이러스는 야마가타와 빅토리아 두 종류로 나뉘는데, 3가 백신은 빅토리아 예방용입니다. 작년에 유행했던 B형은 야마가타 바이러스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3가 예방접종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B형 독감에 걸린 사람이 많았던 것이지요.

저희 아이도 B형 독감에 걸렸었기에 4가를 맞혀야할 거 같네요.

독감바이러스는 교차면역이 없기 때문에 A형에 걸렸더라도, B형에 또다시 걸릴 수 있습니다.

독감과 감기가 겉으로 봐선 비슷한 증상으로 다 같은 감기라고 여기시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독감은 감기와 달리 고열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심한 발열, 인후염, 마른기침 등의 호흡기질환과 두통, 근육통, 식욕부진 등 전신질환을 동반하고 심하면 합병증으로까지 이어져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질병입니다.

65세 이상의 노인이 독감에 걸리게 되면 기존에 앓고 있던 만성질환들도 크게 악화된다고 하니 노인들은 더욱 주의를 해야겠습니다.

 

정부에서 생후 6개월부터 59개월 영유아들과 65세이상의 노인들에게 3가접종을 무료로 해주고 있습니다.

이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들은 3가는 만원, 4가는 4만원정도 부담하시면 접종이 가능합니다.

 

독감예방주사 외에도 평소의 생활습관이 독감예방에 도움이 됨니다. 차가운 날씨엔 외출을 가급적 삼가해 주시고, 외출전후엔 반드시 손을 씻어주세요.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죠.

 

독감유행시기인 12~4월에 대비해 10~11월에 백신을 접종해서 항체를 미리 만들어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독감예방효력은 접종 후 2주부터 시작되는데 6개월까지 면역력이 유지된다는 점 알아두세요.

 

독감예방 접종시 주의사항은, 열이 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은 피하시고, 접종당일에는 무리하지 말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목욕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접종 후, 접종부위에 부종이나 발열이 수일간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다시 찾아주세요.

 

저는 어린이집을 다니는 첫째는 4가 접종을, 집에 있는 3세 둘째는 3가 접종을 하기로 결정했어요.

아무래도 단체생활에서 감염될 확률이 높을 거 같아서요.

저는 남편과 가까운 지역 보건소에 들러서 3가 접종을 하려구요.

건강한 성인이라면 3가 접종으로도 충분하다는 뉴스를 들었거든요.

보건소가 일반 병원보다 할인혜택이 있다니, 이용할 예정입니다.

 

모두들 다가올 겨울철을 대비해 독감예방접종 꼭 챙기시고 건강한 겨울 보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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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항생제 우유와 일반우유의 차이점

 

해피엔딩입니다~~

 

저희 가족은 배달우유를 먹고 있는데요.

남양유업 아인슈타인을 먹다가, 얼마전에 동원덴마크 무항생제 우유로 바꾸게 되었답니다.

우연히 덴마크우유 판촉사원을 길에서 만나 친근하고 유창한 언변에 홀딱 넘어가서 갈아타게 되었죠 ㅋㅋㅋ

다행이도 아이들도 잘먹어주고 가격은 기존 것보다 조금 비싸지만 크게 와닿을 만큼은 아니어서 기분좋게 먹고 있어요.

무엇보다 성분에 대해 알고 먹으니 안심이 되더라구요.

파일:external/image.aladdin.co.kr/pt_737954176472987.jpg 

저는 무항생제 우유 이전에 저온살균 우유를 아이들에게 꽤오래 먹인 적이 있습니다.

우유를 만드는 과정에서 고온살균을 하게되면 단백질이 변형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알 수 없는 물질이 발생하는데 아이들이 섭취했을 경우에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토피증상이 있는 아이들은 고온살균우유는 피해야 한다는 것이 이와 같은 이유입니다.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대부분의 우유들은 고온살균 처리 제품입니다.

파스퇴르나 상하목장이 저온살균 우유지요.

저는 파스퇴르제품을 이마트에서 꾸준히 사먹이다가 배달시킨 우유를 먹여보고 싶어서 남양 아인슈타인으로 갈아탔었지요.

왜 하필 남양우유였을까요...

판촉사원의 사은품공세에 그만 ㅋㅋㅋㅋ

파스퇴르 배달영업소가 인근에 없기도 했었구요 ㅠㅠ

 

다행이도 무항생제우유를 만나서 안심 또 안심입니다.

그렇다면 무항생제우유가 일반우유와 무엇이 다를까요?

어린 아이들이 있는 엄마들이라면, 한번쯤 알아두셔도 좋을 듯 합니다.

젖소가 젖을 짜는 과정에서 항생제를 맞는다는 거 아시나요?

정상적으로 젖을 짰을 때는 문제가 안되는데 과하게 우유제조량을 맞추기 위해 젖을 짜다보니 젖소가 많이 아파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항생제를 투여하면서 젖을 짠다고 해요.

우리 엄마들도 모유수유를 해보 신 분들은 아실텐데요. 엄마가 먹는 것이 고스란히 모유를 통해 아이에게 전달됩니다. 그래서 모유수유중에는 약은 물론이고, 맵고 짠음식을 자제하잖아요.

젖소도 마찬가지지요. 젖소가 먹은 것은 우유에 그대로 녹아나온다는 것이지요.

두 번째로 놀라운 사실은, 어린 젖소가 빨리 자라야 젖을 짤 수 있기 때문에 성호르몬을 투여해서 발육을 촉진시킨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자란 젖소의 젖을 아이들이 먹게되면 성조숙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네요.

항생제와 성호르몬 사용이 국내 모든 젖소들에게 적용되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어느 우유가 그렇고 그렇지않고를 우리 소비자는 알 길이 없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주저없이 무항생제 우유를 선택했습니다.

성호르몬에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연령대가 5세이하라고 합니다.

요즘 제 주변에도 보면 9살 자녀를 둔 엄마가 성조숙증을 걱정하며 대학병원을 알아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마트에서 팔다가 유통기한 지난 우유들로 멸균우유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멸균우유는 휴대하기 편하다는 좋은 점이 있지요.

부득이한 경우에 이용은 하더라도, 늘 가까이에 두고 먹는 것은 자제 하시길 바랍니다.

우유를 멸균하는 과정에서 고온으로 살균을 하는데요. 나쁜 세균도 죽지만, 좋은 영양소도 파괴된다는 사실!!!

 

시판되는 우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 없었는데요.

무항생제 우유를 먹게되면서 이래저래 알게된 사실입니다.

 

국민식품 우유!! 매일 하루 한 두잔 먹으면 훌륭한 영양간식이죠^^

 

지금 드시고 있는 우유가 있다면 한 번더 잘 알아보시고 건강한 우유를 선택하셨음 좋겠습니다^^

       글 올리다보니 갈증이 나네요. 언능 우유 한잔 해야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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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피엔딩입니다~~

 

누군가가 어차피 엔딩이란 것 자체가 슬픈거라고..

그래서 새드엔딩이라고해도 크게 더 슬플게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저는 덜새드하게 해피하게 엔딩하는게 저의 꿈입니다^^

 

그냥 제 닉네임이 봐도봐도 좋아서 주저리주저리해봤어요 ㅎㅎ

 

오늘 언니가 택배로 인삼을 보내줬어요.

흙이 묻어 있는 상태라서 손질을 해야하는데 제대로 손질해본 적이 없어서 알아보다가 여러분들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먼저 인삼의 종류에 대해 간단히 알려드릴까 해요.

저도 늘 헷깔렸던 부분이라서 이번 참에 정리했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수삼, 산삼, 장뇌삼 등을 모두 통칭해서 인삼이라고 합니다.

인삼을 바로 채취해서 말리기전의 생삼의 상태를 수삼이라고 하는데요.

수분이 많다보니 장기간 보관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진공포장으로 보관하거나 신문지나 키친타올에 싸서 냉동실이나 김치냉장고에 보관해서 드시면 조금 오래 드실 수 있어요.

  이 때 인삼 여러 개를 통째로 신문지에 싸기보다 하나씩 낱개로 신문에 싸서 비닐에 넣어두면 더 좋아요. 비닐에 구멍을 서너개 뚫고 넣어두면 된다고 해요.

 

산삼은야생인삼으로 이해하시면 되는데요.

흔히심마니라고 부르는 약초꾼들이 산속에서 그대로 채취한 것을 말합니다. 순수하게 인위적인 것 없이 산속에서 자란 것은 천종이라 하고, 사람이 재배하던 인삼의 씨앗이나, 장뇌삼의 씨앗이 동물들에 의해 산에서 자라게 된 것은 지종이라고 합니다.

 

그럼 또 장뇌삼은 무엇일까? 궁금하시죠.

장뇌삼은 사람이 인삼의 씨앗을 산에 뿌려서 자연스럽게 자란 것입니다.

다른 말로 산에서 길렀다해서 산양삼이라고 한답니다.

 

이 세가지 삼들이 성분과 효능에 있어 차이를 보이지만, 어느것이 더 좋다라고 보긴 어렵다고 하네요.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요.

우리처럼 일반인들의 속설에 의존하긴 보단 한약사들에게 문의해서 섭취하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인삼의 종류는 여기서 마치고, 이제 인삼 손질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큰 양푼이에다가 물을 받아서 인삼을 5분정도 담궈주세요.

그러면 묻어있던 흙이 많이 제거됩니다.

너무 오래 담궈두지 마시길 권해드려요.

그런다음, 손으로 문지르듯이 씻어주세요.

칫솔이나 솔이 있으시면 쓸어내리듯이 문질러 주세요.

어느새 뽀얀 인삼의 자태를 보게 되실 거예요~~

 

인삼은 크게 머리, 몸통, 다리, 잔뿌리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인삼의 젤 위쪽부분을 뇌두라고 하는데 그부분을 갈아드실때는 잘라서 제거해 주세요. 그냥 먹을 경우, 구토를 일으킬 수 있다고해요.

술이나 효소를 담글때는 넣어도 된다고 합니다.

 

몸통은 굵어서 절편을 내서 꿀에 절여두었다가 차로 마시면 좋은데요.

이때 인삼을 자를 때 쇠로된 칼은 피하고 나무로 된 도구를 사용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근데 저는 나무로 딱히 자를 도구가 없어서 칼로 잘랐어요ㅠㅠ

 

잔뿌리는 물에 5분정도 담궈두었다가 4~5번 물에 헹궈서 그늘에서 말려두었다가 삼계탕에 넣어 드시거나, 물끓일 때 넣어드시면 좋답니다.

 

 

 

화면에 보이는 꽃인지 솔인지 애매한 저 솔이 참 유용하게 쓰였어요.

저 물건도 언니가 보내준 건데 늘 방치되었다가 오늘 제대로 써먹었네요.

솔이 빳빳해서 몇 번만 문질러도 흙이 깨끗하게 제거되었어요~~

 

자 이제 손질된 인삼에다 우유와 꿀을 넣고 믹스기로 윙~~~!!

달콤쌉쏘름한 인삼우유가 완성되었네요^^

 

5살도 아들내미가 음식호기심이 강해서 먹고싶다고 떼를 쓰길래 조금 부어줬더니 원샷하고 또주세요 @@

제법 쓴맛이었는데 잘먹네요^^

 

저녁에 남편이 퇴근하면 짜자잔~~!

한잔 줘야겠어요~~

언니덕분에 사포닌 듬뿍 섭취하고 힘내서 좋은 글 마니마니 올려봐야겠어요^^

 

다들 즐건 저녁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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