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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 대한 미움만 남아있다면

독립적인 내 삶을 살 수 없다

 

해피엔딩입니다~~

 

글을 읽다가, 공감되는 유익한 내용이 있어서 공유하려고 합니다.

발췌 형식입니다. 참고하세요^^

 

<바늘땀>에서 주인공 데이비드는 내면의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모두 그의 것으로 통합했다.

그는 부모와의 관계에서 네 가지 단계를 차례로 밟는다.

 

첫째, 부모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단계

둘째, 부모와 대립하는 단계

셋째, 부모와 결별하는 독립적인 단계

넷째, 자기실현을 추구하는 단계

 

심리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사람은 부모에 대한 원망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 이는 부모의 사랑을 갈구하거나 부모와 대립하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이처럼, 부모에 대한 미움밖에 남아 있지 않다면 독립적인 내 삶을 살 수 없다.

부모는 나이가 들어가는데 여전히 원망만 하고 있다면 어린 아이에서 영원히 벗어나지 못한다.

 

부모를 벗어나 자기실현을 한다는 건 특별한 사람이 되는 게 아니다.

세상이 밝고 따듯할 수도 있음을 경험하는 것,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

일에서 의미를 찾는 것 또한 자기 실현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늘땀은 누구에게나 있다. 거울을 볼 때마다 상처를 기억해야 할 수도 있다. 삶에 바늘땀처럼 아픈 증거가 있더라도 나는 나로서 살 수 있는 선택권이 있다. 부모에게 이해받고 사랑받아야 독립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기 바란다. 부모의 잘못을 인정하고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부모는 부모의 삶을, 나는 나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바늘땀>의 주인공처럼 힘든 시간을 겪었어도 자기 길을 걸어간 이들을 많이 보았다. 그들을 보면서 부모와의 관계가 풀리지 않더라도 정서적인 거리를 충분히 두고 현재를 살아갈 수 있다는 것, 아픈 과거가 있더라도 삶에 다른 그림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부모가 어떤 삶을 살았든, 당신이 어떤 고통을 겪었든 데이비드처럼 그 길을 따르지 않을 수 있다.

 

내가 원하는 부모는 어떤 사람인지, 그런 부모가 있다면 나는 어떨게 달라질지 생각해보자.

그리고, 내가 나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주자.

내 삶은 그 누구도 아닌 내게 달려 있다는 것을 믿고 걸어가기 바란다.

 

마음달 안정현 선생님의

<나를 사랑하는 일에 서툰 당신에게>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실제로 저의 가까운 지인 중에서 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로부터 따듯한 말 한마디,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거기다가 아버지가 아들딸에 대한 차별도 심했다고 합니다.

지금의 나이 40대 후반인데도 아직도 그 것에 대한 원망이 크게 남아 있고, 아버지로부터 그래 너 참 잘했다~ 네가 옳았네칭찬 한 마디 들어봤으면 하는 마음,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가 남아있다고 솔직한 마음을 얘기해서 제가 당황한 적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은 제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늘 현명하고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분의 어린시절 이야기는 저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는 부분이었고, 그 감정을 잘 해소하며 살아가는 듯 보여서 더 당황한 것 같습니다.

 

누구나 부모로부터 불만이 남아있을 수 있지 않을까?

완벽한 부모는 없는 법이고, 40대쯤 되면 지금의 나도 누군가의 부모이기에,

나의 부모님에게도 좀 더 관대해 질 수 있지 않을까 했었습니다.

 

그것은 개인차가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그 아픔의 크기가 마냥 털어낼 수 없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나의 발목을 잡고 있고 나의 내면에 남아 나의 인생을 좌우하게 만드는 건, 나의 책임인거 같습니다.

 

<바늘땀>에서 데이비드는 정말 불우한 유년시절을 보냅니다.

친부모 아래서 자랐음에도, 병이 방치되어 장애가 생기게 됩니다.

사랑도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한 데이비드는 엄마가 데리고 간 상담센터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서

희망을 갖게 되고 자생력을 조금씩 쌓아갑니다.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지금 이 순간에도  부모의 불만속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바늘땀>을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제 지인처럼 본인의 마음상태를 정확하게 읽어낸 것도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어디가 아픈지를 알았으니, 치료를 하면 되지 않을까요?

문제는 아프긴 아픈데 어디가 아픈지고 모르고 살아가는 거겠지요.

 

다른건 몰라도 인생에 있어 마침표는 없는 거 같아요.

끝이다 싶으면 뭔가 또 이어지고...남아있고...

늘 치유하며 살아가야 하나 봅니다. 

건강한 마음이 되는 그 날까지

  아자아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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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입니다^^

드디어 오늘 오후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모두 끝이났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체로 전년도대비 수학영역은 평이했고, 국어영역은 지문이 어려워 2004년이후 역대급으로 어려웠다고 합니다. 영어영역도 어렵게 출제되어 1등급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수능결시율도 눈에 띄는데요.
10.41%로 수능시작이래 최고치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수시모집 대학에서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은 곳이 많아서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교시까지만 응시하고 3교시이후로 응시포기자가 대폭 늘었다고하네요.

 

광주에서는 한 여고생이 2교시 시작 5분전에 복통과 구토증상을 보여서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병원에서 수학영역까진 시험을 치뤘다고 하는데요, 3교시부터는 결국 응시를 포기해서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수능이후 일정을 보면,
12월 5일에 수능성적표가 나오고
11월 17일전후호 수시논술시험이 슬슬 시작된다고 합니다.

수능이 예년보다 난이도가 높아, 정시보다 수시에 총력을 기울이는
수험생들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능은 끝났지만, 2학기 기말고사가 남아있는데요.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수능이 끝나면서 긴장이 많이 풀리면서 학업에 손을 놓는 경우가 있는데요,
정시모집시 수능 동점자를 처리하는 기준이 내신성적입니다.
그래서, 2학기의 내신성적 관리가 마지막까지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저 역시도 고3때 수능을 치르고 모든 공부가 끝이난냥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요ㅋㅋ
수험생여러분들은 그러지마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세용~

어쨌든 오늘하루 넘넘 고생많았구요.
태어나서 인생의 큰 관문중 가장 첫번째를 무사히 잘 통과했습니다^^
 
오늘만큼은 하고싶은거 놀고싶은거 맘껏 발산하시고 푹쉬기를 바랍니다.

저는 칭구들과 노래방에 가서 신나게 노래하면서 그간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렸던 기억이 나는군요~ㅋ
넘 소박했죠?ㅋㅋ

매년 그렇듯이, 오늘은 어느 거리를 가도 수험생들로 붐빌 것으로 보이네요.
오늘같은 날은 어른들은 일찍 귀가하셔서 집콕하시고 수험생들에게 자리를 넘겨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ㅎㅎ

그동안 고3자녀 뒷바라지 하신다고 애쓰신 우리 부모님들도 긴장푸시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아고~~~
우리 형님, 아는 동생도 고3 엄만데
지금 다들 뭐하고 있으려나요~~~
아까 낮에는 절에 기도하러 간댔는데
시험이 어려워서 걱정을 놓지못하고 있을런지 염려가 되네요..ㅠㅠ

다들 수고 많았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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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맛집 5탄 부산돼지국밥

 

해피엔딩입니다~~

 

오늘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네요.

제가 수능을 볼 때만해도 수능한파가 심해서 꽤나 추웠던 걸로 기억하는데,

오늘은 적당히 쌀쌀하고 낮에는 맑고 포근한 편인거 같아서 다행이에요.

 

오늘 같은 날은 정말 진인사대천명이란 말이 절로 생각나네요.

최선을 다하되, 결과는 하늘에 맡긴다~

수험생 모두들~~

최선을 다하고 원하는 곳으로 진학하기를 응원할게요!!^^

 

이번엔 어제 제가 방문한 진주 맛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요즘같은 쌀쌀한 날씨에 제격인 음식!

바로 떠끈한 돼지국밥인데요.

돼지국밥집은 어느 동네를 가도 없는 곳이 없을만큼 흔한 메뉴이기도 하죠.

하지만, 냄새없고 질좋은 돼지국밥집이 있어서 자랑하려구요.

 

부산돼지국밥!!

진주시 이현동 진주여중 사거리부근에 위치해 있는데요.

입구에 들어서면 홀이 넓고 깔끔한 인상을 줍니다.

서빙하시는 직원분들이 이모뻘 되시는데, 되게 친절하셨답니다~~

 

남편과 아이들, 시아버님을 모시고 갔었는데요.

이 집이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엄마들의 워너비, 바로 놀이방이 있다는 건데요^^

 

 

사진처럼 탈 것이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어떤 음식점은 명색이 놀이방이라고는 하는데, 오락게임기 몇 개 있고, 놀이장난감이나 탈 것도 변변찮아서 사실 실망한 적이 많았거든요. 여기는 탈것이 많아서 무척 신나했어요.

 

, 드디어 메뉴주문!!

저희는 돼지국밥과 토종순대를 주문했어요.

순대가 먼저 나옵니다.

토종순대에 파채가 솔솔~~~

 

 

순대를 별로 즐기지 않은 분들도 부담없이 드실 수 있을거 같아요.

누린 냄새 전혀 없고 깔끔해서 넘 맛있었어요.

같이 나온 소금에 찍어먹도 되고 그냥 먹어도 될만큼 적당히 간이 되어있더라구요.

사진찍기 전에 벌써 맛본다고 순대하나가 실종됐네요 ㅋㅋ

 

그 다음은, 메인인 돼지국밥!!

 

 

이 집의 특징은, 아이들을 위한 돼지국밥 육수를 따로 챙겨주신다는 점이에요.

사장님의 배려와 서비스에 반했답니다. 아이들 입맛에도 잘 맞는지 맛있게 먹었어요.

그래서 엄마들이 사이에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

입소문이 났다봅니다.

 

 

돼지국밥은 일단 육수가 맛있구요, 감칠맛이 있었어요.

그 담은 건더기가 훌륭해요.

어떤 국밥집은 고기가 얇디 얇아서 고기맛이 안느껴지는 곳도 있거든요.

이 곳은 고기가 두께감이 있구요. 수육처럼 부드럽고, 

고기양도 많아서 고기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었답니다.

같이 나온 김치와 깍두기도 맛있었어요.

 

저희 아이들이 별나서 놀이방에서만 있지 않고, 홀로 나와서 장난치고 소리치고;;;

정말 아이들 통제하랴 밥먹으랴 그 맛있는 걸

제대로 음미하지 못하고 정신없이 후루룩하고 나왔어요 ㅠㅠ

이런게 엄마들의 비애가 아닌가해요 ㅠㅠ

식사 중간에 아이들이 소란을 피워서 죄송하다고 하니,

애들이 다 그렇게 노는거죠? 괜찮으니 편하게 식사하시라고...

친철하신 말씀에 몸둘바를^^;;;

 

이 집엔 곱창전골도 유명하더라구요.

다음엔 곱창전골을 먹어볼까합니다.

남은 양념에 밥도 볶아먹구요^^

 

아이들 때문에 편하게 먹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먹는 동안 연신

아 맛있다~~ 괜한 소문이 아녔네생각했어요.

 

겨울에 제격인 떠끈한 돼지국밥 한 그릇!!

진주에 사시는 분들, 진주를 지나는 걸음이시면,

이현동 부산돼지국밥에서 추위를 녹여보세요.

강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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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결과 궤양과 염증발견

 

해피엔딩입니다.

 

오늘 오전에 글 올린 아버님의 대장내시경!!

검진결과가 나왔습니다.

큰 사이즈 궤양이 대장 안쪽에서 여러 개 발견되었고,

쌀알크기정도 되는 염증들이 대장중간까지 퍼져있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흰부분이 궤양입니다.

이 정도 크기의 궤양이 제범 7개정도 있었어요.

 

 

화면에 하얀 쌀알처럼 보이는 것이 염증 들입니다.

 

보름전에 3차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했을 때, CRP(단백질반응 염증수치)20.79로 높게 나왔었는데요.

아버님께서 821일에 인공관절 재치환술을 하셔서 회복중이셨기 때문에,

가족들은 염증수치 상승의 원인이 당연히 인공관절 수술부위에 이상있는 것을 판단했었죠.

정형외과 담당 주치의 선생님이 무릎부분을 만져보시더니

 인공관절 수술경과는 좋고, 만약 무릎에 이상이 있어서 염증수치가 20이라면,

무릎 쪽이 붓고 열나는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야 하는데 그런 증상이 전혀 없다시며,

아무래도 무릎쪽이 아닌 다른 장기쪽에 이상이 있는거 같다고 내과진료를 해보라고 하셨지요.

글쎄...정말 그럴까?

혹시 염증수치가 안정이 안되니까 책임회피하시려는 건가?

아버님은 잠시 의문을 가지셨지만...

평소에 소화가 잘안되고, 속이 불편하신 점도 있어서 일단 위내시경부터 받아보았어요.

그 결과, 만성 위축성 염증소견이 있었어요.

체변 잠혈검사에서는 혈변이 발견되면서 오늘의 대장내시경까지 하게 된 것입니다.

 

궤양주변에 출혈흔적도 확인되었습니다. 

그래서 장출혈이 있었고, 혈변형태로 나타난 것 같아요.

 

이정도 증상이면, CRP수치가 높게 나올 수 있다고 하셨어요.

 

일단 궤양이 심한 곳 3군데를 채취해서 조직검사를 의뢰해 놓은 상태고, 결과는 일주일 뒤에야 알 수 있습니다.

궤양과 염증은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조직검사 결과가 나와봐야 정확한 원인과 병명을 알 수 있다고 해요.

그 전까지 염증완화에 도움이 되는 항생제와 유산균을 처방받았어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의사선생님깨서 궤양상태로 보아 악성이거나 암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큰 걱정은 안해도 될 거 같다고 하시네요.

~~~~~~

궤양도 걱정이긴 하지만, 큰 병이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다 싶었어요.

 

대장내시경은 3년만에 받으셨는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받으실 거라고 하시네요.

내시경 받기 전까지 이런저런 걱정을 많이 하신 것 같아요 ㅠㅠ

 

조직검사 결과가 뭐라고 나올지....

긴 일주일이 될 거 같네요.

 

저와 남편도 조만간 대장내시경 꼭 받기로 했답니다.

올해는 마감인 병원이 많아서 내년초에 받으려구요.

 

건강!!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새삼 다시 느끼는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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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과 대장내시경

 

해피엔딩입니다^^

 

여러분들은 올해 국가검진을 받으셨나요?

시아버지께서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검진을 못받고 계셨는데, 보름 전쯤에 소화가 안된다고 하셔서 종합병원에서 국가검진 위내시경과 체변검사를 하셨어요.

위내시경은 별도의 예약없이, 전날 10시 이후로 금식하고 다음날 아침까지 공복상태로 온 사람들은 모두 위내시경을 받을 수 있다고합니다.

 

위내시경에서는 만성 위축성염증소견이 나왔고, 체변잠혈검사에서 혈변이 발견되었습니다.

체변검사에서 이상소견이 있고 혈변이 발견되는 경우, 의무적으로 대장내시경을 받아야하고 비용은 정부에서 부담을 한다고 합니다.

다만, 수면으로 할지 비수면으로 할지에 따라 개인이 부담할 비용이 발생하는데 수면으로 할 경우 6만원정도 개인부담을 해야합니다.

 

연말이 다가오다 보니, 종합병원에서는 검진예약이 많아서 12월 중순쯤에나 대장내시경을 받을 수 있다고 했어요.

아버님은 계속 속이 불편하시다고 하고..

12월까지 기다리는 건 무리일 것 같아서,

답답한 마음에 다른 병원을 알아보다가, 지역 네이버카페에 문의 글을 올렸더니, 평거동에 위치한 정호경 내과가 내시경을 잘하신다는 정보를 얻었어요.

전화문의를 했더니, 이 내과도 내시경 오전예약은 올해는 이미 마감이 되었고, 다행이 오후 내시경은 티오가 있어서 1114일 오후로 대장내시경을 예약하게 되었어요.

그전에 일반진료가 필요하다고 해서 119일에 진료를 받은 뒤, 대장내시경에 관련해서 자세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우선, 아시겠지만 대장내시경은 검사전 식이조절을 해야하는데요.

 

<대장내시경전 식이조절>

 

대장내시경은 3일전부터 식이조절이 필요합니다

 

피해야 할 음식

- 잡곡밥, 검은쌀, 현미밥, 깨죽 등

- 김치류, 나물류, 해조류(미역, , 다시마), 콩나물

- 씨있는 과일(수박, 참외, 딸기, 포도, 키위 등),

고추씨, 옥수수, 견과류(땅콩, , 호두)

 

섭취가능한 음식

- 흰쌀밥, 흰죽만 가능

- 계란류, 두부류, , 국물류, 빵 종류,

맑은 쥬스, 녹차, 이온음료 등

- 사과, , 바나나, 감자

 

검사 1일전 식사방법★

- 아침, 점심 : 흰죽 또는 미음

- 저녁 : 금식

- 검사 당일 : 맑은 액체만 가능

- 검사 2시간 전까지 생수 또는 차를 꾸준히 음용하여 탈수현상을 예방합니다.

(검사 예정 2시간 전부터는 물도 드시면 안됩니다.)

 

오전에 내시경을 하시는 분들은, 전일 저녁부터 금식이지만,

아버님처럼 오후 내시경을 하시는 경우는, 전일 오후 6시에 마지막 식사를 하시고 이후 금식이라고 합니다.

 

  대장내시경을 생각하면, 가장 힘든 부분이 수프렙액을 마시는 부분인데요.

간호사가 수프렙액을 주면서 설명을 자세하게 해 줍니다.

수프렙액 상자에는 액 2병과 플라스틱 컵이 들어있습니다.

설명을 들어보니, 예전에 비해 먹는 횟수가 조금 줄어든 것 같았어요.

2를 마시면 된다고 합니다.

검사 전날 오후 8/ 검사 당일 새벽 6

한 번 먹을 때 : 수프렙액 + = 1(컵에 수프렙액 1병을 붓고 물을 컵에 표시된 눈금까지 채워줌) + 2=> 3컵을 먹습니다.

이 방법을 총 2회 반복합니다.

 

대장내시경을 받고 싶어도 수프렙액 마시는 것이 거북해서 주저한다고들 합니다.

제 친구는 비위가 약해서 액을 마시고 토까지 했다더라구요 ㅋㅋ

근데, 2번이면 마실만 한 것 같은데요^^

 

의사선생님께서 대장내시경을 해서 이상소견이 없으면, 다른 장기(간장, 췌장 등)도 초음파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속이 불편한 원인을 찾아야 하니까요.

 

병원에서 잠시 기다리는 동안에 앉아계실 때도 배 쪽이 불편하다 하시고 ㅠㅠ

걱정이 앞섭니다.

아무쪼록 특이사항이 없기를 바랄뿐입니다.

 

여러분들도 국가검진 바쁘다고 놓치지 마시고 제때 꼭 챙기셨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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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입니다~

이번엔 주부들의 최애템중의 하나로 등극한 에어프라이어 이야기입니다.
저도 이녀석을 장바구니에만도 몇 번을 담았는지 몰라요.
제 주변엔 필립스, 이마트트레이더스, 이마트리빙홈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필립스는 가격이 부담스럽고 이마트는 금방 품절이 되어서  못사고 말았죠.

인터넷 검색에서 엔트리원더스 WF350을 처음 알았어요. 가격도 적당하고 리뷰가 좋아서 일주일정도 고민하다가 드디어 주문클릭클릭~~!!
주문한 다음다음날 받은거 같아요~~
빨라서 굿~
꽤 많이 기다릴 줄 알았거든요.

생각보다 상자가 넘 크더라구오.
다들 에프가 전기밥솥 크기정도 된다고 해서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정말 크긴 했어요.

 



 

대충 감이 잡히시죠~
다행이 주방에 공간이 나와서 딱 한 자리 잡았답니다 ㅋㅋ
사용방법은 다이얼식이라서 좋았어요.
사용중에도 시간이나 온도변경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답니다!^^

이젠 에프로 뭘 해먹지?
레시피 폭풍 검색을 했는데 초보 입문자들이 가장 많이하는 요리는
해쉬포테이토, 치킨 너겟, 냉동만두였어요.
아무래도 밑간이나 특별한 재료준비없이 바로 튀김기에 넣고 다이얼만 돌려놓고 다른 반찬 준비하다보면 땡!!하고 반가운 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도 이마트에서 쓱~배송으로 주문한

  해쉬포테이토를 처음으로 만들어 봤어요~

 

만드는 과정은 정말 간단하답니다~
해쉬포테이토와 종이호일만 준비하면 끝!!
종일호일이 없으시면 그냥 해포만 넣으셔도 됩니다.

튀김기에 해포3개를 넣고
200도에서 10분!!

완성^^

 

 

정말 손쉽죠~~

울집 두 똥깡아지 녀석들 김이 모락모락나는 해프를 후후~~불면서
순식간에 해치워주셨세용^^~~

다음엔 치킨너겟을 해볼 예정입니다~~

치킨너겟도 어마어마하게 간단하답니다~

노브랜드 닭봉도 사놨는데 요녀석은 남편과 치맥생각날 때 해보려구요^^

새로운 세상을 열어줄 에어프라이어~~

평소 식용유 사용량이 많은 저희집엔 필수템이 아닌가 해요.
사흘이 멀다하고 생선굽고 돈까스도 자주 먹다보니 식용유를 많이 썼는데, 어딘가 건강때문에 찝찝했었거든요.
이젠 에프덕분에 맘이 한결 가볍답니다^^

고등어구이 후기도 좋아서 고등어도 얼른 사러가야겠어요.

왜 엄마들이 에프에 열광하는지 쬐금 알것 같지만 더 많은 레시피에 도전해서 확실한 희열을 맛보고싶네요^^

제가 지금껏 산 가전중에서 오래도록 만족하며 쓰는게 손으로 꼽을만큼인데요.
그 중 하나가 해피콜 초고속블렌드입니다.
소음은 좀 있지만 사용하다보면 적응되구요. 힘이 좋아 부드럽게 갈려서 목넘김이 정말 좋거든요~
에어프라이어도 그 다음을 이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다용도실에서 잠자는 일 절대없기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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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입니당~~

내사랑 치유기 9~10회 보셨나요?
전개가 빨라서 시간이 넘 후딱 지나가 버리네요. 점점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한 주를 기다리기가 힘들어지고 있어요ㅠㅠ


위 사진을 보니 촬영장분위기도 재밌고 활기찰거 같아요.

미소가 부드러운 카페라떼같은 연정훈씨~

상큼한 레몬에이드 같은 소유진씨~

극중에선 밉상이지만 핫 밀크같은 윤종훈씨~~

세사람 모두 웃는 모습이 참 예쁘네요^^

 

최재학사장의 잃어버린 딸 이름이 공주가 아니라 치우였다는 사실!

할머니가 우시면서 치우야 치우야 몇 번 불러보지도 못했구나ㅠㅠ 

치우가 이름을 기억하고 계속 그 이름으로 자란것이 천만다행 아닌가 싶어요.
치우이름을 진유네 가족들이 알게되었을 때 그 할머니의 표정이 상상이 되시나요?

'치우' 흔한 이름이 아니기도 하고  치우를 찾기위해 가상으로 만든 사진과 이미지도 비슷해서 치우라는 이름을 할머니가 듣게 되고 너무 놀라서 주저앉으실 지도 모르겠네요..정말 궁금궁금!!ㅋ


이 드라마를 보면서 더욱 좋은 것은 배배꼬여있는 관계속에서 맑고 반듯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곳곳에 있어서가 아닐까 하는데요.

며느리에게 실종신고서를 가져다주며 잃어버린 부모를 찾으라고 응원해주시는 치우의 시아버지~♡
최재학사장과 회를 먹으면서도 며느리를 생각해주시고 친정아버지나 다름없는 자상 따듯하신 분^^

최고의 시아버지 아니겠어요~

친딸이 아니지만 허물없이 대하고 아껴주고 걱정해주시는 치우엄마~♡
친부모 찾는 것도 응원해 주시고 현명하신 엄마!


누가봐도 친남매이상이죠~
늘 누나에게 고마워하고 미안해하고 은혜갚겠다는 철든 동생 주철이~♡
이유랑 만나는 모습  넘 이쁘지 않던가요^^
두 사람 순수하고 예의바른 점도 많이 닮았어요~
순수 청년 주철과 상큼 큐티 이유와의 로맨스도 기대됩니다^^

진유의 힘든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하시는 최재학 사장님~♡
아버지닮아 끙끙 앓지말고 의지하고 털어놓으라고.. 그러라고 아버지가 있는거 아니냐고 할 때 눈물이 핑 돌답니다ㅠ

철딱서니없는 캐릭터들도 있죠ㅋㅋ
치우 시어머니랑 치우 여동생~
너무 반듯한 사람만 있어도 지루하잖아요^
치우 시어머니가 손주 하늘이와 단둘이 있을때ㅋㅋ
그렇게 부정하고 밀어내던 갓난쟁이 손주를 결국엔 안고서 눈안마주칠거야 주문처럼 중얼거리더니,
보고 또보고 또또보고
제가 봐도 하늘이가 이쁘기만 하던데 사실 얼마나 이쁠까요^^
정말 시아버지의 혜안이 덧보였답니다~~
어디 하늘이한테 안반하고 버티나 보자ㅋㅋ
정말 굿굿 아이디어죠!!!

손주와 할머니만 남게 해서 두 사람 사이에 정을 만들어 줄 생각!!

할머니 본인도 알지못했던 손주를 향한 사랑을 앞으로 주목해 주세요^^
못된 할머니에서 꿀뚝뚝 할머니로의 변신!
아 궁금해궁금해~~ㅋㅋ

치우의 비밀을 진유네 가족들이 알게되기까지 물론 꼬이고 또꼬이겠지만,
그것만 기다린다면 지칠 수도 있는데
하늘이네 이야기, 기쁨이 엄마이야기, 이유와 주철의 사랑이야기가 있어줘서
잘 참고 기다릴 수 있을거 같아요^^

아직도 정신못차리는 변호사는 언제 사람이 될런지...
하늘이 엄마가 은근 야무져서 자기자리 잘 찾을거 같은 예감 팍팍!!

아웅~~일욜까지 어찌 기다리나요ㅠㅠ
진유엄마가 치우의 이름도 치우엄마가 친엄마가 아니라는 걸 알아버려서 본격적인 방어가 시작되겠죠.

손더게스트 끝나고 맘이 허했는데ㅋ
내사랑 치유기가 치유해주네요^^

앞으로 잼나는 전개 더 기대하고 시청할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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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어보다 맛있는 정갱이

 

안녕하세요^^

해피엔딩입니다~~~

 

찌뿌등한 월요일이죠?

주말을 보내고 맞이하는 월욜은 활기차야 하는데 찌뿌등한게 사실이죵 ㅎㅎ

오전에 아이와 소아과 들렀다가 짧은 산책을 하면서 데이트 분위기도 좀내고

돌아오는 길에 우리 똥깡아지들 좋아하는 물고기 반찬좀 사려고 근처 저잣거리를 둘러보다가 생선장수 아저씨의 녹음 목소리를 듣고 바로 달려갔습니다.

싱싱한 갈치 세 마리 만원~~”ㅋㅋ

갈치와 고등어를 사려고 갔었는데 고등어는 안보이고 고등어 사촌 쯤 되어보이는 첨 보는 생선이 있었어요.

아저씨 이거 고등어예요?”

아입니더~ 고등어보다 훨씬 맛있는 정갱입니더~ 사가이소!! 진짜 맛있어예.”

고등어보다 훨씬 맛있다는 말에 혹해서 3마리를 사버렸네요 ㅎㅎ

갈치도 만원어치사고~~

대충 손질은 해주셨지만, 간이 안되어 있어서 집으로 가져와 다시 씻고 소금간을 해놓았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소금구이도 좋고, 양념구이, 양념조림 등 고등어와 비슷하게 해먹음 되겠더라구요.

저는 일단 담백하게 소금구이 먼저 해볼까합니다.

생긴건 정말 고등어스럽죠?

 

 

만져봤을 때 고등어껍질보단 표면이 단단했어요.

 

 

정갱이 구이랍니다.

얘기하지 않음 딱 고등어구이같은데요.

살을 발랐을 때 고등어보다 조직이 부드럽단걸 알았어요.

고등어보다 잔가시는 좀 더 있었지만 먹기 힘들진 않더라구요.

식감은 고등어가 좀더 단단한 반면 정갱이는 포실포실하고 부드럽답니다.

비린맛은 전혀 없었어요.

대신에 고등어가 진한 맛이라면, 정갱이는 순한 맛!!

소금구이로 적당한 생선.

깔끔하고 입속으로 끊임없이 들어갔답니다.

애들도 잘먹었어요~~^^

캠핑좋아하시는 분들은, 칼집넣고 석쇠에 구워드셔보세요~`!!

 

 

화면처럼 양념구이도 해볼 생각입니다.

벌써 군침이 추르릅~~~

 

정갱이는 제가 처음 본 생선인데요.

주로 10~11월에 잡히고, 11월이면 살이 더 실해서 손맛이 좋아 낚시꾼들이 선호한다고 하네요.

 

전갱이 소금구이랑 양념구이해서 다시 포스팅할께요^^

아이 러브 피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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