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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피엔딩입니다^^

남성여러분들은 계란을 일주일에 몇  개정도 드시나요?
국민반찬중 하나인 계란프라이!!
이젠 주 3~4회 정도는 꼭 챙겨드시길 권합니다~~

 

경희대학교 의학영양학과 교수님의 연구결과를 보면,
 2001년부터 14년에 걸쳐 당뇨병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해왔는데, 이 기간동안 857명 정도가 당뇨병에 걸렸다고 합니다. 주 2~4개미만 계란을 섭취한 남성이 주1회미만 계란을 섭취한 남성들에 비해 당뇨병 발병율이 40%나 적게 나왔다고 하는군요.

 특이하게도 여성에게는 계란섭취와 당뇨발병의 상관관계가 없었다고 합니다. 성별에 따라 음식이 주는 영향 다를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것이죠.

계란의 노른자에 들어있는 단백질, 불포화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이  당 대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것으로 본다고 합니다.

계란을 섭취하게 되면, 당뇨병뿐만 아니라 다른 대사증후군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

2016년 한양대학교 연구결과에 따르면, 계란을 주3개이상 꾸준히 섭취한 남녀와 그렇지않은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그 결과 계란섭취남녀에게서 대사증후군 발병율이 남성은 54프로, 여성은 46프로 낮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계란을 주 3개이상 섭취한 남성의 공복혈당 위험도가 그렇지않은 남성들보다 61%나 적었고,
중성지방혈증도 56%나 낮았다고 해요.

경일대학교 연구에서도,
계란을 꾸준히 섭취하게되면 고중성지방혈증과 고콜레스테롤혈증의 발생위험도가 점점 감소한다고 밝혀졌습니다.

만들기 간단해서 자주 먹었던 계란반찬!!
계란프라이, 계란찜, 계란국, 아참 그러고보니 어제 저녁에도 계란말이를 해먹었네요ㅋㅋ
이렇게 싸고 맛있는 훌륭한 건강보조식품이 또 어디 있을까요?!
이제부터 주3개이상 계란을 꼭 챙겨먹어야겠어요~~
여러분들에게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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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어 총집합

 

해피엔딩입니다^^

 

요즘엔 인터넷 댓글들을 보면 무슨 뜻인지 전혀 감이 오지 않는 신조어를 자주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엔 자주 사용되는 신조어와 2018년에 탄생한 신조에를 한 번 알아보았습니다.

 

<2018년 신조어>

비담 - 비주얼 담당

혼코노- 혼자 코인 노래방

케바케 - 케이스 바이 케이스

번달번줌 - 번호 달라면 번호 줌 ㅋㅋ

이생망 - 이번 생은 망했다

렬루 - 리얼루

복세편살 -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

애빼시 - 애교 빼면 시체

할많하않 - 할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영고 - 영원한 고통

마상 - 마음의 상처

덕페이스 - 셀카찍을 때 입술을 쭉 내미는 모습

갑분싸 - 갑자기 분위기 싸해짐

 

현타 - 현실 자각 타임

엄근진 - 엄격, 근엄, 진지

TMI - Too Much Information 너무 과한 정보

별다줄 - 별걸 다 주인다 (완전 공감^^)

나일리지 - 나이+마일리지

좋못사 - 좋다 못해 사랑함

커엽 - 귀엽

띵작 - 명작

제곧내 - 제목이 곧 내용

아아 - 아이스 아메리카노

와우내 - 놀라움을 뜻하는 감탄사

법블레스유 - 법이 아니었으면 벌써 맞아 죽었다

존버 - 존나 버틴다

문찐 - 문화찐따

롬곡옾눞 - 폭풍눈물

 

주장미 - 주요 장면 미리보기

자삭 - 자진 삭제

오나전 - 완전한 오타(완전 치려다 오타났을 때)

광클 - 미치도록 클릭

갠소 - 개인 소장

짤방 - 짤림 방지

자방 - 스스로 반성

도촬 - 도둑 촬영

 

 

신조어들이 죄다 줄임말들이네요.

요즘 사람들 정말 성격이 급한 가봐요.

길게 말하기 싫고 빨리 의사 전달하고 싶고 뭔가 개성있어 보이고 싶은 심리에서 신조어가 꾸준히 탄생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얼마 전 해피투게더 시즌4에서 TMI하길래 저건 또 무슨 신조어지 했는데 저런 뜻이 있었네요.

번달번줌이 젤 웃기네요 ㅋㅋㅋ

신조어를 보면서 느낀 점은 한마디로 별다줄입니다ㅎㅎ

 

즐거운 불금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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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시점 26~27회 송이라면

 

해피엔딩입니당^^

 

티비를 보다가 재방중인 전지적 참가시점을 보게 됐어요.

저는 전지적 작가시점이 입에 붙어서 계속 작가작가하네요ㅋㅋ

이 프로는 밝게 빛나는 스타와 그 곁에서 보이지 않게 힘이되어 주고 있는 매니저와의 이야기 인데요.

스타와 비스타의 일상들 속에서 녹아나는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이라 자주 보고 있어요.

이 프로가 마치 먹방프로인줄 아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그건 바로 이영자씨의 단골집 소개가 자주 방송되어 그런 것 같아요.

저는 여기서 소떡소떡도 처음 알았어요~

소세지와 떡을 꼭 같이 먹어줘야한다는~~ㅋㅋㅋ

 

오늘은 최근 방송분인 26~27회를 보았어요.

어김없이 이영자언니의 먹방이 있었는데요.

이번엔 소백산 근처로 그녀의 소울푸드인 '송이라면'을 먹기위해 가셨더군요.품질이 좋은 송이는 판매용으로 나가고 파치분으로 라면을 끓여서 주시는데

정말 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고 이때부터 침샘폭격이 시작되었답니다ㅠㅠ

그래서 죽기전에 꼭 먹어보고 싶은 음식대열에

송이라면이 당당히 올랐습니다요 ㅋㅋㅋ

 

 

영자언니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힐링라면이라고 하는데요.

송이라면을 처음 먹어본 그 느낌은....

마치 총맞은 것처럼~~충격적인 맛

마지막은 정말 총맞은 것처럼 너무 아팠다고.. 라면이 다 사라지고 없어서..ㅠㅠ ㅋㅋ

대개 매력있는데, 대개 선한 맛!!

시원하고 칼칼하고 구수한 맛!!

마치 양희은씨 목소리 같은 맛!!

버섯채취하시는 분들의 인생을 먹는 기분이라고!!

처음엔 신~~~~~~~~~선한 맛이었다가,

마지막엔 착하게 카~~~~~~알카알한 맛!!

영자언니는 음식하나를 두고 이렇게 많은 표현들을 쏟아냈어요.

그만큼 강력한 소울푸드란 뜻이겠죠^^

알듯알듯하면서도 꼭 먹어봐야 알거 같은 그맛~~!

감히 상상이 가능하다면 송이라면에 대한 예의가 아닐거란 생각이 드네요.

방송을 같이 보던 패널들도 모두 역대방송사상 가장 힘든 시간이라고 하구요.

저역시 보는 내내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당장이라도 소백산으로 가야하나 그 생각뿐이었어요.

국물까지 클리어한 영자언니!!

 

같이 나오는 매니저 송 팀장도 별기대없이 먹었다가 정말 맛있어서 나중에도 한번쯤 생각났다고 하네요. 이 라면을 먹기위해 서울에서 소백산까지 왔나 했다가 그 마음을 이해했다고 했답니다 ㅎㅎ

 

저는 5년 전에 송이버섯을 먹어본 적이 있는데요.

그래서 그 향이 어느 정도는 조금 기억이 나네요.

저도 송이를 찢어서 생으로 참기름장에 찍어서 먹었는데요.

그 향이 정말 강하고 건강한 맛이었답니다.

제가 평소에도 버섯을 좋아해서 송이버섯처럼 귀한 버섯은 먹을 기회가 왔을 때 원없이 먹어야 된다 싶어서 마구마구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 때를 생각하니 또 침이 막~~~~~~ㅋㅋㅋㅋ

영자언니가 갔던 그 곳은 충북단양에 위치한 새밭식당이라고 하니까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들은 내 년 송이버섯철에 가셔서 송이라면한 그릇 후루룩하고 오셔도 좋을 거 같아요.

올해는 이미 송이채취철이 지났다고 하는군요ㅠㅠ

 

저는 아쉬운대로 표고버섯 넣어서 꼬돌꼬돌 맛좋은 라면 끓여 먹을라구요.

아마 이 방송 보신분 들은 바로 라면물 올렸다고 확신합니다.

백퍼 아니 만퍼요 ㅋㅋㅋㅋ

 

다들 맛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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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화재사건 7명 사망

 

해피엔딩입니다.

 

요즘 참 해피하지 못한 일들이 하루걸러 하나씩 들려오는군요ㅠㅠ

엊그제는 제주모녀 사망사건 때문에 우울했었는데 오늘은 또 화재로 인한 사망소식이네요.

오늘 새벽5시경 종로구에 위치한 모 고시원에서 화재로 인해 현재까지 7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당했다는 소식인데요.

처음에는 4명이 사망했다고 보도되었는데 치료를 받는 중에 사망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고시원은 총 3층으로 1층은 식당, 2~3층이 고시원인데요. 총 거주자는 50명으로 이중에 18명이 소방관에 의해 구조되었다고 합니다.

화재가 출입구쪽에서 발생해서 대피에 어려움이 많아 사망 및 부상자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네요.

피해자들 대부분이 40~60대의 생계형 근로자라고 합니다.

경찰은 건물이 1983년에 지어진 것으로 노후해서 스프링클러가 설치가 되어있지 않았고, 자동경보설비와 완강기로 연결된 비상탈출구가 있었다고 하네요.

요즘 웬만한 숙박시설엔 스프링클러 등의 방화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데 참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통계를 보면, 2003년부터 매년마다 고시원화재사고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현재 전국의 고시원은 5400개 가까이 되는데, 이 중 4400개정도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고시원 생활자는 60%정도가 단순노무자이고, 63.5%가 월수입이 100만원이하로 생계가 열악한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고시원이 단순히 고시를 준비하는 사람들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방을 구하기 힘든 사람들이 이용하는 숙박시설로 이용된지가 꽤 오래되었죠.

이러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호텔이나 모텔과는 달리 고시원에 대한 공중위생관리법이 제대로 갖춰있지 않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고시원화재사고는 252건이고, 해마다 2~3건에 걸쳐서 화재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데도, 아직도 이에 대한 법안 강화가 이뤄지지 않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로 보입니다.

고시원의 방은 1.5평으로 다닥다닥 붙어있어 화재에는 엄청 취약한 구조입니다.

고시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기본적인 안전을 보장받지 못

하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이래서 안전약자라는 말이 나오는 거 같아요.

안전약자는 신조어가 아니고,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서 언급되어졌는데요, 재난 발생시 신체적 능력이 약한 노인, 어린이, 장애인,

언어능력이 약한 외국인, 이번 같은 기본적인 안전이 보장되어 있지 않은 환경에 있는 사람들을 두고 말합니다.

안전약자들을 위한 고시원관련 공중위생관리법이 조속히 강화되어야겠어요.

 

작년에 고시원에 대한 공중위생관리법 개정안이 상정되려다 말았는데요.

이는 고시원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반발 때문에 상정도 못하고 무산되었다고 하는군요. 이해관계자들과 조율하는 부분을 정부가 나서서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해야겠습니다.

힘없는 약자들이어서 사고가 나도 크게 항의하거나 법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어렵고,

사회의 관심도가 낮은 것도 사실인데요.

우리의 젊은 청춘들, 순수하게 공부를 목적으로 이용하는 청년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화재사고!!라면 조금 더 공감이 되십니까?

모두가 나의 자식이고 이웃이리라 봅니다.

정부에서는 세월호같은 큰 참사에만 반응하지 마시고 열악해서 보장받지 못하는 안전약자들의 삶을 좀 더 들여다봐 주셨음 합니다.

 

안타깝게 떠난 분들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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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팩 도전~~~

 

해피엔딩입니다^^

 

11월이 사작되고 이제 겨울이 슬슬 시작되고 있는데요~~

거울을 볼 때 마다 피부가 건조하고 쪼이는 기분도 들고 그래서 잔주름도 더생기는 거 같아서 급! 팩을 사버렸어요.

티몬에 한 팩당 190원하는 시트팩이 있는데요. 사용후기들이 좋아서 2달치를 주문했답니다.

저렴한 가격에 좋아질 피부를 생각하니 쌀을 사놓은 것처럼 든든하네요^^ㅋㅋ

과연 제가 매일 팩을 할 수 있을까 의문이긴 한데, 우선 이팩들을 욕실에 두려고 해요. 저는 기초화장품이 욕실에 있거든요.

세안 후 30초 이내에 기초를 발라주면 보습에 도움이 된다고 티비에서 보고 그때부터 몇 년간 꾸준히 해오고 있는 습관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토너사용 후에 바로 촥~!하려면 손이 잘 닿는 곳에 두는게 젤 중요할 거 같아요~

 

제가 주문한 팩은 은율 리얼 마스크팩 11종인데요.

저는 그 중에서 알로에, 비타민, 허니, 콜라겐, 큐텐,

어드밴스드 B5 하이드레이션(기능성) 6종을 주문했답니다.

 

 보이시나요?

이 든든한 나의 팩들이~~

올 겨울 저의 피부를 책임져줄 소중한 녀석들이지용^^

팩을 받자마자 기능성팩을 먼저 사용해봤어요.

사진을 못찍었는데 오페라의 유령에서 봤던 것 같은 은색 가면이 들어있어요.

시트는 상하로 분리되어 아래쪽 위쪽 붙이고 욕실을 나오니,

두 똥깡아지들 ~~괴물이다 도망가자하고 달아나네요 ㅋㅋ

일반적인 흰색시트와는 또다른 느낌.

이건 가격도 흰색시트보다 10배비싼 1,900

그래서 이건 한 번 써보고 좋으면 재주문할 생각해 5개만 사보았답니다.

흰색시트보단 좀 더 리치한 느낌이 드네요^^

 

6종의 팩들! 그 기능을 잠시 알려드릴게요.

- 알로에 : 피부진정 + 수분공급에 탁월함

- 콜라겐 : 피부생기 + 활력공급에 탁월함

- 허 니 : 물광피부 + 영양공급에 탁월함

- 비타민 : 비타민공급 + 피부결개선에 탁월함

- 코엔자임 : 피부보습 + 투명피부에 탁월함

- 어드밴스트 B5 하이드레이션 : 프로비타민 B5 판테놀함유.

피부장벽 강화 + 피부탄력 개선 + 피부결 정돈

 

대략 이 정도의 기능을 가지고 있네요.

ㅎㅎㅎ 이 설명대로라면 저는 완벽한 피부미인이 되지 않을까요?

청담동 샵에서 관리받은 것 처럼요~~

 

마지막 B5가 함유된 기능성팩은 후기글에도 호평이 많았어요.

그래서 기대되기도 합니다.

뭐든지 좋은 효과를 보려면 부지런히 사용하고 꾸준해야겠죠^^

2주간 열심히 팩해보고 좋은 후기 알려드릴게요~~

 

피부에 정말 관심 많은 친구가 있는데요. 그 친구 얘기가 비싸고 좋은 팩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싼 거라도 매일 꾸준히 하는게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얼마전에도 홈쇼핑에 끌레도르에서 나온 금팩이 방송되었는데요.

실제 사용자의 사용전후를 보여주는데 리프팅효과가 어찌나 신기하던지

충동적으로 바로 살 뻔했었어요.

인터넷에 블로거들이 올려준 솔직후기 보면서 조금 진정시키고

제 자신에게 릴랙스~~릴랙스~~를 외쳤죠 ㅋㅋ

후기가 나쁘다는 건 아니구요. 손이 좀 가서 재구매를 고민하는 글들이 좀 있었어요.

제가 저를 알잖아요. 광고에 혹에서 샀다가 번거로워서 쌓아두었던 전적이 많은지라 제가 선택하는 기준은 무조건 간편한 사용방법이랍니다~~

시트팩이 저에겐 딱인거죠^^

 

여러분들도 슬슬 다가오는 겨울에 건조함을 느끼면서 이걸 사볼까 저걸 사볼까 고민하실텐데요.

부담없고 하지만 효과는 좋은 11팩 같이 해보시면 어떨까요?

고민하지말고 일단 시작해보세요^^ 저처럼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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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맛집 오꾸닭 과기대점

 

해피엔딩입니다^^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렸죠.

저녁에는 바람도 많이 불고 낙엽도 날리고 했었답니다.

모처럼 친구와 연락이 돼서 남편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집에서 걸어서 10분거리에 있는 오꾸닭을 갔습니다.

간단히 차 한잔 할까하다가 비도 오고 해서 치맥으로 급변경을 했더랬죠.

몇 년동안 치킨을 주로 집에서 배달시켜 먹다가 밖에서 먹으니 신선하고 설레고 마냥 좋았답니다.

바로 구워져 나온 치킨!!

~~~지금 생각해도 또 먹고 싶은 오꾸닭이네요 ㅠㅠ

 

제가 간 오꾸닭은 과학기술대 정문 맞은편쪽 골목에 있는데요.

그래서 오꾸닭 과기대점입니다.

이 자리에 오꾸닭이 생긴지는 10년 가까이 되는 듯해요.

여전히 북적북적했어요.

학과에서 교수님과 회식중인 테이블이 있어서 살짝 시끄럽긴 했는데요.

빨리 먹고 일어나 주더라구요~~

 

친구와 저는 뭘 먹을까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크런치는 예전에도 오꾸닭오면 자주 주문했던 거라 새로운 신메뉴하와이안 치킨에 도전하고 싶었는데 직원이 나오는데 30분 정도 걸린다고 해서 15분만에 나온다는 크런치를 시켰답니다.

기다리는 동안 이렇게 세팅을 해주시네요~~

 

친구랑 저는 크런치를 기다리며 대롱과자를 열심히 먹었답니다.

사박사박~~많이 출출했는지 대롱과자도 넘나 맛있더라구요^^

나는 생맥500을 시키고 친구는 술보다는 사이다를 택하더군요~

희귀한 입맛이지용 ㅋㅋㅋ

벌써 15분이 지났나~~

이야기 나누다보니 뚜둥!! 크런치 치킨 등장!!

소스는 데리야끼와 칠리를 시켰는데 찍먹해서 먹으니까 좋았어요.

아 바삭바삭해~~~

튀기지 않아서 부담도 적잖아요. 그게 또 오꾸닭의 매력이죵~~

간만에 접했던 오꾸닭이라 더 맛있었어요.

저는 집에서는 주로 맥시카나 칠암점에서 배달시켜 먹거든요.

이 집도 냉장닭을 사용해서 닭이 신선하고 맛있답니다^^

맛집 치킨들의 공통점!!

절대 오리지널이나 후드라이드 주문은 기본중에 기본이라 실패하는 법이 없죠.

오꾸닭도 역쉬나 였는데요.

크런치 정말 오랜만에 먹어도 배신하지 않는 크런치 였어요.

한 입 먹으면 입속에서 크런치 크런치하고 씹힌답니다 ㅋㅋ

저만 그런가요~~

먹다가 젤 마지막에 먹는 닭가슴살!!

아껴둔 게 아니라 정말 손이 덜 가서 둔건데 한 입 먹어보고 가슴살에게 바로 미안해졌답니다 ㅠㅠ

가슴살이 이렇게 촉촉해도 되는 건가요??

사장님이 닭을 엄청 좋은 걸 쓰시나봐요~~

제 생애 먹어본 가슴살 중에 단연 최고였답니다^^

치킨 한입! 무 한입! 맥주 한모금!

치맥이 술술 들어가더라구요~~

 

순식간에 접시는 비워졌어요.

한 마리 먹어보고 더 시켜먹자 했었는데ㅋㅋ

크런치 한 마리에 둘 다 배가 불러서는 ㅋㅋ

마지막 한 조각은 제가 정리했네요^^

계산을 하는데 치맥을 맛있게 배불리 먹었는데도 21,400!!

너무 착한 가격 아닌가요?

조만간 오꾸닭 또 오게 될 거 같아요~~

그 땐 꼭 하와이안 치킨을 먹어볼거랍니다^^

허니갈릭도 땡기네요~~

앙 이런 묵고재비~~!!

 

밖으로 나오니 바람이 더 심해지고 걷기가 좀 힘들었어요~~

그래도 택시타기엔 가까운 거리라 바람과 비를 뚫고 쌩쌩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는 길에 다이소에 들러서 요즘 그림그리기에 빠진 아들을 위해 새 스케치북도 사고

칭찬스티커도 사고 ~~

짧은 2시간이었지만 룰루랄라~~행복지수 높은 외출이었답니다^^

 

젊음을 느끼고 싶고 맛있는 치맥이 그리운 분들이시라면

오꾸닭 과기대점으로 고고~~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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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과 평화

일상 2018. 11. 9.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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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피엔딩입니다~

 


지금은 새벽시간이에요. 일찍 출근하는 남편덕에 이 시간에 깨서 다시 자지못하고 잡념에 빠져드네요ㅋㅋ

어제 찍은 사진을 열어보다가 귀여운 똥깡아지들 두녀석!! 사진을 보고 그저 웃음이 나오더군요.

어제의 일이죠~
첫째 아들녀석이 어린이집하원을 하는데 이웃집 엄마가 나오질 않았어요. 어제 날씨가 잔뜩 흐리고 비도 좀 뿌렸다가 그쳤다가 나른하고 졸리운 딱 그런 날씨여서 그 엄마도 분명 달콤한 낮잠에 빠졌을거라 직감했답니다.
공주 두 명은 엄마가 나오지 않은 것을 보고 크게 당황하진 않았어요. 제가 바로 만나자마자 그 아이들부터 챙겼거든요. 혹시나 울고불고 할까봐...
"엄마가 피곤하셔서 낸네하시나부다"하면서 두 공주와 저희아들을 데리고 공주네 집까지 갔었죠. 현관에 노크를 하니 공주들엄마...
깜놀하시며 잠들었다고 너무 놀라 일어났다고ㅋㅋ
이웃이 요래서 좋은 거겠죠^^
별거 아닌데 고마워하시고~~~
저도 낮잠을 자주 자서 알람이 아니면 공주들엄마처럼 여러번 그랬을 거예요~ㅋ
매일 반복되는 집안일 육아!인크레더블도 두손들게 하는 고난이도 일 아닌가요?ㅋㅋ

우리집으로 돌아가려는데 아들녀석 삐쳤네요ㅠ 그 이모집에 들어가서 놀고싶은데 그냥 간다며....
요즘들어 미운다섯살인지 잘 삐치고 요구사항 빨리 안들어주면 소리부터 질러대서 아주 힘이 드네요;;;그 순둥이녀석이 말이죠 ㅠ
그래서 여기서 또 길게가면 안좋을거같아
비장의 무기로 딜을 했네요^^

"집에가면 아이스크림있지롱~~"
 

애들은 애들이더라구요. 눈물이 살짝 고일뻔했었는데 바로 급빵긋!!!ㅋㅋ
애들 웃는얼굴만큼 이쁜게 있을까요~~
기분좋게 집으로 고고 고고~~해서 후딱 손씻고 동생이랑 나란히 소파에 앉아서 추릅추릅 냠냠 1인1콘을 해치웠답니다^^
급속 당충전이 돼서인지 연신 웃고 서로 먹여주기도 하고~~~
우짤까요? 요요 귀여운 녀석들을~♡♡♡

 

 

아빠가 사다준 아이스크림인데 날씨추워지는데 사왔다고 뭐라했었는데 요래 요긴하게 쓰이네요^^
이때부터 잠자리들 때까지 오늘은 짜증 한 번 안내고 더욱 사랑스런 똥깡아지들이었답니다~♡♡
 
평소 여름외에는 아이스크림을 안사주다보니 선물받은 기분이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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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3세 여아의 엄마 주검으로 발견

 

해피엔딩입니다..

 

오늘은 안타까운 소식이 들리네요.

나흘 전, 제주에서 3세 여자아이의 시신이 바닷가에서 발견되었었죠.

부검결과 단순 익사로 확인됐습니다. 신원확인 결과 3세 장모양으로 밝혀졌습니다.

발견 당시, 단발머리에 파란색 꽃무의 상의와 검정 바지를 입고 있었고 외상은 없었다고 합니다.

파주에서 제주로 온 뒤에 파주경찰서 모녀 실종신고가 접수된 사건이 있었고, 파주경찰서는 제주서부경찰서에 협조요청을 한 상태여서 경찰들이 이 모녀의 행방을 쫓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의 시신이 발견되는 바람에 엄마도 익사 가능성이 있다고 간주하고 수사중이었죠.

안타깝게도 어제 7일에 결국 엄마도 주검으로 발견이 되었습니다.

 

이들 모녀는 1031일에 파주시에서 3세 딸아이의 어린이집을 마치고 비행기로 제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3일간의 일정을 잡은 상태였고 제주에 도착해 모텔에서 이틀간 지냈다고 합니다.

이틀 뒤 새벽 231분에, 두 모녀는 모텔을 나와 택시를 타고 해안가로 와서 바닷가를 향하는 모습이 인근 카페CCTV에 의해 촬영되었습니다. 엄마는 아이를 안고 있는 상태였는데요. 바닷가 쪽으로 가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어디에서도 볼 수가 없었는데요.

아마도 숙소에서 자살을 시도하다가 잘 되지 않아서 해안가로 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숙소에서 번개탄, 라이터, 부탄가스 등이 발견되었고, 욕실 바닥에 그을린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자살을 시도했던 것 같습니다.

 

.........

참 가슴이 먹먹합니다.

저도 3살 딸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더욱 남일같지 않고 가슴이 아프네요.

삶이 얼마나 벅찼으면 아이와 그런 선택을 했을까요.

그들을 찾고 걱정하는 가족들도 있었는데 어찌 그런 선택을 한 것인지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마도...자살을 시도하기전에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제주를 마음에 담고싶었던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아니면, 제주에 가서 힐링을 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힘든 마음을 걷잡을 수 없었을까요...

아직 정확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아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드네요.

 

아름다운 제주에 올해는 유난히 사건이 많고, 익사 사건소식들이 들려서 제주주민들도 심란할 것 같은데요.

앞으로는 더 이상의 끔찍한 소식이 없었으면 합니다.

 

부디 엄마와 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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